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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생각이 짧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었고, 내가 믿지 않고, 다른 나라에서 넘어온 종교라 해서 사이비라 칭하고 기피하며 다른 문화에 대해 알려고 하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다고 외면했던 내가 부끄러웠다. 이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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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시대 때부터 이어져온 일본에 대한 악감정들 때문에 종교의 참된 면을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다. 그리고 수업 중 교수님의 말처럼 타 종교에 대해 배타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저 한 종교로써의 타 종교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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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더 용기를 얻고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었다. 이 종교를 내가 느끼는 바로는 신을 믿고 그 신의 말씀을 새겨 믿음을 더 키워나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연을 맺고 그 사람들과 함께 나아가는 것이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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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 내용을 진실하게 담되, 읽는 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술 당시의 상황이나 배경지식같은 내용을 어색하지 않게 풀어 쓰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굉장히 새로운 방식이라고 느꼈고, 나 또한 과제를 함에 있어서 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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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지만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조성윤 교수님께서 집필해주신 두 책은 사실상 구술 사료라고 하겠다. 두 책과 더불어 구축된 아카이브에 있는 구술 사료. 그리고 우리가 나중에 만들어 갈 구술 사료들이 단지 과거를 알아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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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를 느끼게 하고, 그 마음의 뜻이 함께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종교의 역할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이 책은 창가학회의 주위시선에 대한 편견의 안경을 벗게 해주었고, 종교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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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오히려 창가학회에 입신함으로써 그들은 일본에서 설 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사람이니 만큼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집단에게로 마음이 기울여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현재로썬 창가학회는 재일한국인들에게는 기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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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면에서는 창가학회를 객관적으로 보기 힘들 것 같고, 독자들에게도 약간은 진실적으로 다가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창가학회는 일본의 타 종교에 비해 재일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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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학회를 만나면서 그들은 자신들을 옭아매던 불행을 이겨내고 역경을 견디면서 새로운 전환을 얻을 수 있었기에 선물이 되었다는 책의 제목이 『숙명전환의 선물』임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다. 종교를 갖을 생각은 없지만 종교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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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인 상대방이 주가 되어야한다. 일회성 만남이 아닌 오랜기간을 두고 그들에게 접근을 해야 하며, 그들이 인터뷰에 응할 시에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 그들에게 강요하지 않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야한다. 인터뷰책을 읽고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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