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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라고들 하지만 일본처럼 문화적 특성에 나올 정도로 중요시 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일본처럼 너무 빚에 목매달 필요는 없고 적당히 서로간의 정을 나누고 서로 도우며 사는 정도이면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일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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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알게되어 책이나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을 보더라도 그냥 재밌네 하고 지나치는 게 아니라 아! 이 부분에서는 정말 일본의 은혜 입는 것을 꺼려한다는 것이 나타나네 하고 다른 것에 더 관심 있게끔 만들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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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무기로 많이 사용한 것이 사실인데, 칼은 어떤 무기보다도 잔인하다. 반면에 일본은 아기자기함도 갖고 있다. すみません(실례합니다, 미안합니다)을 자주 사용하고, 벚꽃이나 국화, 달, 첫눈을 구경하는 등의 천진스러움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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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않았다는 미국사람이다. 하물며 우리나라와 중국을 포함한 한자문화권의 문화를 제대로 알기나 했을까? 충, 효, 불교식 수양 등을 말하면서 그것을 마치 이색적인 것처럼 묘사하고 우리 동양인들에게는 너무 당연한 것을 서양인의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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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처럼 보이지만 속마음은 전혀 다를 수 있다는 것. 무슨 일이 생겨서 도와줘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일본인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그려졌다. 일본에 가지도 않고 책과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의 말로 이렇게 글로 표현한 루스 베네딕트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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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며 고맙다는 말 한마디조차 하지 않고 넘겨 버리는 일이 다반사이다. 만약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주고받는 것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걱정하며 살아야 한다면 신경 쓸 일도 많아질 테고 굉장히 귀찮아 질 것이다. 또 우리나라의 굳이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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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복잡하게 생각해 본 적 없는 나로서는 책을 읽으면서 이해하기 매우 힘들었지만 일본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일본인들도 이해가 된다.
이런 점에서 ‘국화와 칼’은 일본에 대한 다소간의 과대포장 등 단점은 있으나 초보를 넘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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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이라는 비판을 하고 있을 모습이 눈에 선하다. 물론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나 또한 이런 생각을 가끔 가져보기도 했다. 하지만 비판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왜 다른 나라 사람들은 우리 문화에 대해 이런 연구를 하지 않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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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되었다. 이를 통해 한편으로 일본이 현재 경제대국뿐만이 아니라 세계대전 당시의 제국주의 혹은 군국주의의 면모를 다시 회복하여 이전의 패권을 다시 되찾으려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되기도 한다.
그리고 실제로 최근에 이슈가 된 아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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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문제가 생기면 그들의 실패나 실수, 오류를 기꺼이 인정한다. 그리고는 미련없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간다. 자기들의 신념이 악한 세력에 저지당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방법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할 뿐이다. 따라서 그들의 행위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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