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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것은 틀림없는 일이다. 우리나라에는 섬머힐의 학교의 영향으로 10여개의 대안학교가 설립되었다. 그러나 이들 대안학교들이 모두 학력을 인정해주는 곳은 아니다. 그리고 기존 교육에서 탈락한 학생들이 모인 곳이 대부분이고, 학교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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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 이전에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우선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도대체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배우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서 아이들을 교육시켜야만 하는지.
이런 과정이 없다면 섬머힐 학교는 동화 속 얘기나 다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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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고 아이들에게 행복을 준다는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다.
지금의 학교는 아이들에게 얼마나 행복을 줄 수 있을까? 기존의 학교 체제를 지지하는 나이지만 아이들의 행복에 관해서는 섬머힐 학교가 너무도 부럽다. 내가 현재 체제에서의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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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스쿨이지만 일반학교도 많은 문제를 갖기 때문에 입시위주의, 학력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이러한 제도에서 섬머힐 정신이 학교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전체적 사회에 널리 퍼져서, 아동때에 아동의 호기심을 억제말고, 아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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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학교 교육은 자유와 규제의 스펙트럼 중에서 지나치게 규제 쪽에 쏠려있지는 않은가? 섬머힐의 자유주의 교육을 방종이라고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발전적으로 수용하여 스펙트럼 속 균형 지점을 찾는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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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을 다닌 학생이었다면 지금은 어떨까, 또한 내가 나중에 교사가 되었을 때 섬머힐 학교가 어떻게 보일 것인가, 지금 내가 보는 시각과 또 다른 시각으로 보이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해보면서 내가 선생님이 되었을 때 젊은 열정과 패기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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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한 투표권을 가지는 다수결 원칙이라는 것이 특이한 점이었다. 이러한 제도를 둔 이유는 아이들 스스로 정한 것은 잘 지킨다는 원칙에서 나온 것이다. 섬머힐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공동생활을 꾸려나가기에 충분하며, 이러한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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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의 관계가 그저 지식의 전달자와 수여자가 아닌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사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해보았다. 그에 대한 첫 걸음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는 나부터 아이들을 존중해주고, 진심으로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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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우리나라 학교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지내는 것보다는 너의 동생을 너의 동생의 의지에 맞게 성장 할 수 있는 섬머힐이 좀 더 괜찮을 것 같아.
추운데 감기조심하고 또 편지 하도록 할게. 영희야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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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학교는 우리 교육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의 답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자유주의 사상을 현 교육에 전부 적용 시킬 수는 없지만 작은 것부터 의논하게 해서 결정하게 하고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것을 선택할 권리를 주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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