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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하다가 선택한 판단을 비극적인 상황으로 끌고 가는 것은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마저도 불편한 결말이긴 하다.
영화에 등장하는 세 명의 보호자, 각기 다른 그들의 윤리적 판단이 관객들에게 얼마나 감정이입을 하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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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웃고 있는 <즐거운 인생>의 배우들 모습이 <남자들만의 여행>의 배우들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 또 영화를 보며 한바탕 웃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두 영화는 많이 닮은 것 같다.
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햅톡의 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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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제외하고도 다른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제입니다. 그러나 그 잔인함이라는 것을 어떻게 풀이할 수 있을지는 저도 궁금합니다. 호러나 스릴러에서도 누군가 죽으면서 피가 흐르는 장면은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렇게 단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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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그것은 아주 표면적이고 단순한 감상으로 느껴진다. 여전히 여자의 존재 이유에 대해 어느 가닥이 잡히지 않는다.
계획서에서 밝혔듯, 흔한 상업영화에만 익숙한 나에게 영화제 첫 영화 닫힌 커튼은 아주 독특하게 느껴졌다. 오히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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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빤 매일 회사로 가는데 왜 아닌아의 아빠는 집에만 입고 이상한 노래만 부를까? 돈을 벌지 않나? 그럼 무얼 먹고 살지? 자신의 물음에 스스로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계속해서 물음만 던지다 영화의 크레딧을 보았을지도 모른다. 그 아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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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하는 것이 기적 같은 무능함같은 공통적인 단어들을 연상시켰다. 영화를 보면서 떠오른 이미지는 ‘버려진 것들’이다. 한때는 버려지지 않았던 것들에 대한 이미지가 떠올랐다. 어쩌면 버려지는 것 대신에 그녀는 죽음을 택했는지도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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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저희 영화를 봐주시는 일 자체가 너무 기분 좋은 일입니다. 저희 말도 못 알아들으시는 다른 나라에 와서 그 관객 분들이 영화를 보고 즐거워하시는 자체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희는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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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는 긴장된 분위기들과 젓가락이 밥그릇에 부딪히며 들리는 ‘딱딱’ 소리는 동시에 아련함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한 접시에 담긴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는 것. 이 행위가 가진 의미가 많은 영화감독들의 마음을 움직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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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비극적인 문제들을 보면 인간은 더욱 포악하고 잔인한 존재로 보여지고 실제로도 그러하다. 좀비에게서 인간보다 인간적인 면모를 더욱 느낄 수 있었던 독특한 경험을 하게 만든 ‘미스 좀비’라는 영화를 통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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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것에 혼란스러워하는 몽골인들에게 감독은 인간으로서의 기본을 지키길 바라는 것은 아니었을까? 촉의 마지막 씁쓸하면서도 희망적인 미소를 끝으로 막을 내린 영화 ‘리모트 콘트롤’은 혼란스러운 현재 몽골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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