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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로 기억하고 싶다. 시대적 요청 때문에 투쟁가가 되고, 민중시인이 됐지만, 그는 분명 ‘농민의 아들’이었다. 그가 사망한지 12년이 지난 현재. 우리는 역경의 시대 속 ‘한 시인’을 기억해둬야 한다.
“10년 전 오늘 그대는 외쳤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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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자극을 통해서 반짝하고 떠오른 생각을 허공으로 날려 보내지 말고 곧장 기록하여 저장해야 합니다. 서평은 이 단상을 논리적으로 배열한 결과물일 따름입니다.(146-147)
-지금 바로 글을 쓰라
책을 제대로 읽었다면 어느 정도 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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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리고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자신의 눈에 찔러도 안 아프다는 말이 있듯이 부모는 자신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베푼다. 부모의 사랑은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자식에게 모든 걸 해주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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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최고 권력자가 됐을 때, 한평생 숨겨온 신념을 남김없이 풀어낸 탓이다. 하긴 등소평에게 과연 신념이라는 게 있기나 했는지도 의문이다. 실용주의란 원칙없는 원칙이라고 했던가. 젊은 날 등소평에게는 권력이 곧 신념이었다. 모택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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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매국노 이완용의 평전이라는 다소 모험적인 저자의 의도에는 갈채를 보내기에는 충분하지만, 학계에서 조차 이론이 분분한 사항에 대화여 권위 있는 근거 없이 사실인 듯 기술한 것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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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토하리라!”(분서)라고 예언한 바 있다. 그 말대로 이탁오는 76세 때 혹세무민했다는 죄목으로 탄핵을 받자 옥중에서 자살했다. 세상과 맞서 싸운 이단자다운 최후였다. 이 책을 읽으며 그의 혁명적인 인식은 볼테르, 몽테스키외 등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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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하고 싶다. 특히 유기불안이나 심리적 고아 상태가 박정희의 정치사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도출하는 과정에 있어서의 설득력은 높이 살만 하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박정희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이분법적 평가방식에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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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에 있는 한 구덩이에서 일곱구의 시체와 함께 발견된 것이다. 물론 볼리비아군이 사살 직후 신원확인 위해 두 손을 잘라 쿠바에 보냈기 때문에, 두 손이 잘려진 시체로서였다.
감상
『체 게바라 평전』이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체 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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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하고 인간의 삶에 새로운 가치와 목표를 부여할 수 있는 새로운 삶의 양식을 찾기 위한 고뇌 역시 시급하다. 현대는 더 편리하고 안락한 시대로 바뀌었을지라도 상황만큼은 매월당이 살았던 그 시대보다 결코 더 나아져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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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란 없었다.
‘별이 없는 꿈은 잊혀진 꿈이다’.고 엘뤼아르는 말했다. 별이 있는 꿈은 깨어 있는 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눈을 크게 떠야 한다. 체는 한 번도 눈을 감아본 적이 없었다. 책소개
줄거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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