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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과정과 심리적 상태 등이 나중에 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저자는 박정희의 모습, 주위 사람들 하나하나까지 세분화시켜 분석하고 글로 옮겨 적었는지 모른다.
나는 이번 계기를 통해서 근대사회에 대한 작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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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이 없는 박정희와 하버드학생들 사이에도 비슷한 도전의식이 있었던 것이다. 지기 싫어서 이기기 위해 끝까지 하는 도전, 자신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밤을 새는 도전. 도전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것을 실행에 옮긴다.
큰 인물은 큰 뜻을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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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로 기억하고 싶다. 시대적 요청 때문에 투쟁가가 되고, 민중시인이 됐지만, 그는 분명 ‘농민의 아들’이었다. 그가 사망한지 12년이 지난 현재. 우리는 역경의 시대 속 ‘한 시인’을 기억해둬야 한다.
“10년 전 오늘 그대는 외쳤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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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과 책무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질 수 있었다.
21세기 대한민국은 6.25전쟁 이후 지금까지 북한과 대치 중에 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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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살 사건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한국 노동운동의 진정한 출발점으로 인식되고 있을 정도이다.
한국의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지만 그러나 내가 우려한거와 같이 그의 극단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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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충격은 높이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저자는 손문에 대해 이렇게 평가한다.<중국 근대사의 가장 어두운 시절에 그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이 시기는 더욱 암울했을 것이기에 그는 여전한 민족의 영웅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실제로 소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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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매국노 이완용의 평전이라는 다소 모험적인 저자의 의도에는 갈채를 보내기에는 충분하지만, 학계에서 조차 이론이 분분한 사항에 대화여 권위 있는 근거 없이 사실인 듯 기술한 것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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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것이다.
9.한국노동운동의 이념적 좌표는 무엇인가?
○ 문제의 제기
1. 잇딴 노동자 및 노조간부의 분신과 자결
- 아직도 전태일은 계속되고 있다.
- 죽음으로 몰리는 내용의 다양성과 종합성(자결, 장시간 노동과 산재 및 직업병, 생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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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서 떼어 낼 수 없는 일부로서 이미 우리 내면에 깊이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우리는 그 내면의 의식을 전체 삶 가운데서 떼어 내야 한다. 떼어 낼 것인가 전태일의 죽음을 헛되이 할 것인가는 우리의 전적인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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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의 몸에서 같이 불탔지만 전태일이 그의 사상을 이어받은 수많은 노동운동가들에 의해 다시 살아났듯이 그 법도 같이 살아났다. 비록 그 법은 외국 법체계에 따라 그대로 해석된 허울뿐인 법이었지만 새롭게 힘을 얻은 것이다.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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