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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이고 미래 내가 속한 사회의 출발점으로서 종속변수이자 독립변수이다. 세계문명은 서양과 동양, 아시아와 남미, 유럽과 북미, 동아시아와 동남아 그리고 중동, 인도 등 다양한 문화가 상호작용을 하면서 공존하고 있다. 국화와 칼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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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을 읽으면서 가지게 된 첫 느낌은 부러움이다. 반만년의 찬란한 역사, 단일민족의 자부심, 한민족의 우수성 같은 우리만의 신화에 취해있는 우리 민족과 사회구조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했던 나라가 있었던가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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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알고 배우며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보는 것도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국화와 칼’은 일본에 대해 관심이 많은 나에게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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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칼에 대한 비판
국화와 칼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대목이 있는데 바로 ‘자리 찾아가기’ 에서였다. 물론 세상에 자기의 자리가 존재하고 또 그 자리를 잘 지켜서 살아간다면 그 세상은 참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다. 물론 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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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을 읽고나서 새롭게 알게된 점
국화와칼에서는 온(恩), 고(孝), 주(忠), 기리(義理), 기무(義務) 등의 개념을 들어 일본인의 머릿속에 뿌리박힌 관습과 사고방식을 설명함으로써 일본인을 정확하게 묘사해 내고 있는데 이러한 개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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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이라는 말로 상징화했다.
서양인들에게 더욱 충격적이었던 것은 전쟁에서의 죽음은 정신적 승리라고 외치며 최후까지 절대로 항복을 하지 않을 듯하던 그들이 국왕의 패전선언이 있자 곧 일사불란한 유순한 태도로 적이었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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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의 칼이 더 균형적인 시각이라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두 저서 모두 일본 문화론으로서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보여 진다. 전여옥은 저서에 우리나라가 우월하다는 의식으로 자신만의 감각의 제국을 펼쳐 놓았고 루스 베네딕트 역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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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생각한다. 처음 이 책을 과제도서로 선정 받고 읽어내려 갔을 때는 분명히 나에게도 일본에 대한 선입견이 은연중에 존재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국화와 칼’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두 번 이상은 읽어야 한다고 했던 번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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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이다.
이제는 일본에 대한 시각과 태도가 달라져야 한다. 40년대에 일본과는 일말의 문화적 동질감도 없는 지구반대편에 있는 적국 미국이 이 정도의 섬세하고 체계적인 일본문화를 연구한 것처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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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며 그 것은 우리가 일본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다.
또한 이것은 비단 일본 만에 해당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세계화 시대에 세계 여러 나라들과 외교를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그들의 행동의 원천이 어디서 나오는 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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