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이웃나라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노인복지의 기초부터 다지는 게 시급하고 복지의 확대와 더불어 조세부담이 확대되고 경제의 탄력을 약화되지 않도록 '정부와 시장의 최적 믹스'를 고민하는
|
|
|
수용한다. 때문에 뒷 일에 대해 조바심을 내거나 걱정하지도 않는다. 그의 모친이 알란에게 남기고 간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라.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니깐’이란 금언을 가슴에 새겨서일까? 아니면 100세 노인이란 으레껏 그런 것일까
|
|
|
난할 수도 없다. 노인으로 인해 빚을 지며 장사할 순 없으니까. 이렇게 동정과 비난 시각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가 우리 사회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물리적인 시간으로 노인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이게 사회적으로 소
|
|
|
배제하는 건 고정관념이다. 그런 생각이 굳어지면 차별로 이어진다. 차별이 심해지면 혐오로까지 확장된다. 우리 사회에 병적으로 퍼진 노인혐오가 바로 이 단계가 아닌가 생각된다. 나이로 노동시장 유입 여부를 결정하기보다는 그 사람이
|
|
|
모험을 즐길 줄을 아는 생생한 젊은이와 같다.
또한 자신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친구로 만들어 가는 주인공의 놀라운 친화력이 부러웠다.
이러한 100세 노인의 초긍정적인 모습을 보고 나는 지금까지 내가 긍정적으로 살아왔을까? 라는 의
|
|
|
못했던 인내력과 끈기력, 그리고 믿음 또한 이 책에서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던 책을 읽으며 느꼈던 것과 다시 한번 독후감을 쓰기 위해 읽으면서 느꼈던 것과 마지막으로 독후감을 다 쓰고 내가 쓴 독후감을
|
|
|
지향하고 있다
바다를 다정하게 생각할 때 스페인어로는 ‘라 마르’라는 여성명사로 부르기가 일쑤
바다를 경쟁상대나 무슨 낯선 장소나 심지어는 적수로 생각할 때 ‘엘 마르’
노인과 바다에서는 바다를 ‘라 마르’라고 여김.
|
|
|
며 그 고통을 공감하면서도 국민들은 여전히 국가 주도적 노인과 장애인 복지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있다. 연말정산 감면 문제, 부동산 정책 등 당장의 눈앞의 이익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정치인들이 알아서 만들거란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
|
|
|
대항하는 도전 정신을 보인 노인은 특별한 인간이 아니라 평범한 어부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대어는 바다 전체를 대표하는 존재, 즉 대어는 곧 바다였다. 인간과 자연이라는 대립될 수 없는 두 존재의 대결을 통해 인간이 포기하지 않는 한은
|
|
|
노인은 계속해서 양로원에 누워있어야 했을 것이고, 101세, 102세가 되어도 똑같은 삶만 반복했을 것이다. 그렇게 살다 죽는 거다. 하지만 그는 과감하게 창문을 넘어 탈출했고, 갱단에 쫓기면서 세계를 여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
|
|
메뉴펼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