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하라고 시키면 더하기 싫은 못된 심보인 듯 책 을 다 읽지 않았으면서 다 읽은척 감상문은 마치 소설을 쓰듯 써내려 가던 그 습관, 솔직히 고백을 하면서 또 부끄러움을 느낀다. 하지만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책을 읽으면서) 또 다른
|
|
|
나서는 자’가 되어야 한다. 책을 덮으며 가슴에 뜨거운 불길이 솟으며 벅차오름을 느꼈다. 실로 놓치고 싶지 않은 느낌이다. 책 한 권을 통해서 인생을 다시 계획하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독후감] 이무석 박사의 ‘나를 행복하
|
|
|
계라 할지라도, 우리들은 우리가 저지른 비극을 그대로 남에게 전가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가?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이에 대해 심각히 다시 고민해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들을 감싸줄 수 있는 사람들이 되자.
그들의 잠재력을 파악해
|
|
|
그 외에도 내 어린 아이 같았던 마음이 처리장 아이들의 어른다운 행동을 보면서 쑥쑥 자라나는 것을 느꼈다. 또 신임 초짜였던 고다니 선생님, 항상 붕어빵을 사가던 아다치 선생님, 아무 말 없이 파리만 키우던 데쓰조 그리고 장난꾸러기인
|
|
|
선생님과 남편의 문제도 잘 해결되고 모두가 행복해졌다. 이렇게 생각하다보면 긍정적인 내 마음이 나 자신을 지배한다. 데쓰조와 친구들이 기치를 구할 때, 미나코가 아플 때, 고물장수를 할 때, 인쇄물을 돌릴 때, 아다치가 단식투쟁을 할
|
|
|
이다. 내가 고다니 선생님과 아다치 선생님과도 같은 사람이 세상 어딘가에 존재하기를 바라는 것은 단지 세상이 아름답기 위해서라던가, 세상의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주었으면 하는 거창한 이유이 아니라, 나 자신이 그를 만나고 싶기 때문
|
|
|
고다니 선생님과 교류한 마음처럼 나도 교류한 듯하다.
이렇듯 세상은 고다니 선생님, 아다치 선생님, 그리고 내 고3때 담임선생님처럼 가슴 따듯하고 학생에 대한 열의와 애정이 있으신 사람으로 가득차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지 아직 미
|
|
|
진정한 의미의 교육이다. 즉 가르치는 것은 배우는 것이다.
선생님이 학생을 만들 듯이 학생이 선생님을 만든다. 서로간의 상호 신뢰와 존중이 진정한 교육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
|
|
의 장벽은 완전히 무너질 수 있다. 그리고 인연이 되기 위해서는 눈물과 고통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데쓰조가 좋아하는 파리를 그렇게 싫어하던 고다니 선생님은 데쓰조와 친해지기 위해 파리를 함께 연구해주었다. 파리를 처음부터 사랑했
|
|
|
던 분들은 솔직히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간절하게 바라게 된다. 앞으로 남은 배움의 길에서 나 역시 저 두사람 같은 존재를 만날 수 있기를, 또 앞으로 많은 예비교사들이 두사람처럼 아이들에게 눈을 낮춰 다가갈 수 있는, 단지
|
|
메뉴펼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