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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헨리 황의 『M.나비』(정진수 역) 와 존 쿳시의 『포』(조규형 역) 는 각각 식민주의 문학 푸치니의 『나비부인』, 다니엘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의 다시 쓰기 일환으로 세상에 등장했다. 이들 텍스트는 타자에 대한 이분법적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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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처럼 혼자 사는 것이 아닐지라도 편견으로 인한 부당한 대우나 고립은 그의 생존에 대한 의미나 가치를 상실하게 만들고 그를 곧 막다른 골목으로 내 몰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질병에 대한 고통과 더불어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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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와 같은 원자적 인간관이나 아담 스미스의 교환성향은 오류이며
= 현실의 구체적 인간의 성향은 가변적이며 욕구는 사회적
o 그러나 동시에 인간이 정신적 측면과 생물학적 측면을 가지고 있다는 점 역시 간과 되어서는 않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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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가 아닌 이상 인간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사회적 존재일 수밖에 없고, 그러한 사회성이 이 책의 주인공들의 사정과 우리가 가지는 현실사이의 다른 점 일 수도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닫힌 세계가 아니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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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라는 책을 읽고 현재 삶에서 필요한 것이 보석보단 철이나 유리가 더 쓸모 있고 보석을 다듬는 기술보다는 대장장이의 기술이 더 쓸모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로써 농업이나 철공업, 목수의 순서대로 기술이 중요함을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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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처럼 고립된 개인으로서 살아가도록 되어있다고 본다.
여기에서 근대의 개인주의의 모습이 보인다. 에피쿠로스는 반대로 ‘숨어서 살라’는 유명한 표어를 제시한다. 친밀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대중과 정치의 시야에서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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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와 그의 무생물 친구 프라이데이가 자신들의 고구마와 야자열매를 마음대로 소비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 현대사회에도 이와 같은 질문들이 경제와 금융의 여러 분야에서 쏟아진다. 우리는 자본주의와 자유주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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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가 섬에서 자신의 생활을 조직하는 것이나 농촌의 자립 경영 가족이 가족 성원에게 작업량을 나누고 각자는 맡은 바를 다하기 위해 시간을 계획적으로 분배하는 예를 들곤 한다. 맑스는 사회의 생산에 대한 계획이 불가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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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를 패러디한 김승희의 시는 중심 언어를 이용하는 전유를 통하여 피식민 상태의 본질을 깨달아 저주하는 탈식민주의 전략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3) 지배담론의 음모와 허구성을 폭로하고 반담론을 드러내는 되받아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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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나, 캐스트 어웨이의 척 놀랜드는 명함을 내밀지 못할 정도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진짜로 주목해야 할 점은 마크는 놀라운 생존기술이나 그의 뛰어난 과학적 지식이 아니라 그의 삶을 향한 불굴의 투지다. 점점 생명이 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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