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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 가오리였기에, 새로운 문학의 길을 가르켜 준 스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때문에 난 서점 한 켠에 놓여있는 에쿠니 가오리의 이름을 볼 적마다 마음이 안정되는 듯한 포근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사실 '마미야 형제'라는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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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이들 형제는 좀 잘 해주지’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반대로 이런 설정이 없었다면 마미야 형제의 휴식 장소가 더욱 부각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들었다. 돌아갈 장소가 존재하는 것만으로 우리는 뭔가 안에서 샘솟는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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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것만으로도 한없이 행복해지는 그런 마음. 어쩌면 사랑은 이다지도 아름다운 것일까.
비오는 날의 도쿄타워를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풍경이라는 가오리의 말을 보고 도쿄타워를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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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좋은 생각이 들었다. 아울러 이런 좋은 이야기를 들려준 에쿠니 가오리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1. 서 론 (들어가기에 앞서)
2. 본 론 (책의 줄거리)
3. 결 론 (책을 읽은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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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에는 상대방에게 내던져진 나와, 계속 관계를 이어가야한다는 토대없는 당위성과 달콤한 작은 거짓말들이 채워졌다. 은밀한 만남을 에너지로 하여 그렇게 그렇게 부부의 관계를 이어가는 그런 모습을 잘 해결된 것이라고 안도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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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고 있는것 만으로도 행복한 그런사랑을
작가는 말하고자 했던게 아닐까?
지은이 에쿠니 가오리 지음 | 신유희 옮김
출판사 소담출판사
출간일 2005.10.20 | 343p | ISBN : 8973818597 1. 저자소개
2. 작품소개
3. 작품에 대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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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는 토오루에 대한“위로”정도로 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결국 자기 중심의 사랑. 그리고 깨달음.
에쿠니 카오리의 또 다른 소설 <웨하스 의자>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누군가를 어딘가에 가둘거면 그곳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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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 한 것이다. 물론 그런 유부녀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두 남자 모두 비난받아 마땅할 일이지만 코우지와 같은 경우의 불륜은 일말의 동정의 여지조차 없는 것이다. 아마도 이 책을 읽은 대다수의 남자들은 그런 코우지의 처신에 대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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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하나코의 자살은, 리카에게 어쩌면 필요한 부분이었고, 어느정도는 예견되어져 있었다고 생각한다. 리카의 느린 실연.. 그 실연에 깨끗한 안녕을 위하여 필요했던 부분이 하나코의 자살이라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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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 자구노력으로 평가할 수 있다.
문학과 대중문화의 결합은 일본의 순혈주의를 부정한 이종교배인 혼혈주의의 산물인 것이다. 1980년대 이후에 현저해진 일본문학의 무국적화, 다국적화 경향은 일본어와 미국문화, 서양적 감성이 결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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