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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저포기>는 죽은 여자와 사랑을 한다는 점에서 명혼소설(冥婚小說)이라고 하겠다. 원귀가 된 여인과 사랑을 나누고 간절한 소망을 귀녀와의 관계에서나마 이루었고 따라서 현실에서 좌절 될 수밖에 없는 희망을 역설적으로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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根源思想 硏究. 서울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1. 「만복사저포기」의 줄거리
2. 「만복사저포기」에 나타난 불교사상
2-1. 발원사상
2-2. 인연사상
2-3. 윤회사상
3. 무속신앙
3-1. 신귀사상
3-2. 명혼사상
4. 서사구조에 따른 사상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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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저포기'는 이 가운데 죽은 혼백이 나타나 산 사람과 함께 지내는 이야기와 죽은 사람에게서 물건을 받는 이야기를 소재로 삼고 잇다. 이 작품이 최초의 한문 소설이고, 또 이처럼 설화와 흡사한 요소를 지니고 있으므로, 이를 단서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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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준다고 볼 수 있다.
5. 만복사저포기의 현대적의의
현재 우리는 영화, 드라마, 시와 소설은 쉴 새 없이 ‘사랑’을 떠들어댄다. 우리는 마치 사랑이 무엇인지 다 아는 것처럼, 그리고 사랑만이 최후의 이상향이나 되는 것처럼 떠들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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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저포기」가 「등목취유취경원기」에 영향을 입었으나 이의 모방작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단지 소재를 빌려왔을 뿐 다른 문학적 특성을 지닌다. 향토적인 작품 배경, 한국적 정서의 표현, 새로운 시대상의 반영, 주체적인 작가정신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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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의 도교적 영혼관이 일정하게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상의 4가지 요소는 전기소설 <醉遊浮碧亭記> 만이 갖는 특성, 즉 독창성임을 알게 하는 부분이다. 이처럼 <醉遊浮碧亭記>는 여인과의 사랑을 특정 몽유공간으로 설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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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도 괜찮을 텐데 말이다. 만약에 내가 작가였다면 그렇게 결말을 지었을 것이다. 남자가 평생 겪었을 그런 종류의 그리움은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움이란 건 사랑이 끝난 후에 그 사랑이 정리되기 전까지 생기는 중간단계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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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저포기의 비교
이생규장전
만복사저포기
주제
삶과 죽음을 넘어선 소망과 사랑
삶과 죽음을 넘어선 신비로운 만남과 사랑
구성
위기와 해결이 되풀이되면서 운명과의 갈등이 더 심각하게 전개됨
뜻밖의 신비로운 만남 뒤에 슬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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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저포기」에 묘사된 죽음 또는 저승(음계)은 ‘기한 있고’ 엄연한 질서를 갖춘 세계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것으로도 그 질서를 바꿀 수 없는, 인간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세계이다. 김시습은 이러한 죽음을 극복할 수 있는 수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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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저포기와 하생기우전의 비교
공통점
차이점
① 만남에 대한 간절한 욕구
① 결말의 차이 : <만>-비극, <하>-희극
② 남녀 주인공의 적극적인 성격
② 서사구조적 특징
: <하>남녀결연-부녀의 대립
③ 서로 다른 세계의 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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