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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서도 몇 가지 구체적인 증거들을 새롭게 제시하면서, 그 증거들을 보다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경외군혼성제설(京外軍混成制說)에 의한 사실(史實) 해석이 보다 더 타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경외군혼성제설(京外軍混成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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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승군과 정용군을 주축으로 한 별도의 지방군 조직인 것으로 해석되어 왔었다. 그러나 경·외군 혼성제설에 따르면, 중앙군이 居京 군인 곧 경군만으로 편성되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경군은 중앙군의 적은 일부였으며 나머지 대다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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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된 결론을 도출하는데에는 한계로 작용한다. 이상과 같은 문제점에 대한 보완도 중앙군의 성격을 이해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
<참고문헌>
內藤雋輔(內藤雋輔, 1934, 「高麗兵制管見」『靑丘學叢』15ㆍ16합
白南雲, 1937 『朝鮮封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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