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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하나 제대로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그들의 인권은 그대로 무시를 당하고 말았을 것이다.
이렇게 영화 <빵과 장미>는 나에게 많은 교훈을 남기며 작별을 하였다. 새로운 걸 생각하게하고, 그동안 무시하던 불법이민자들을 생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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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장미’를 통해 우리사회의 건강한 갑을 관계 정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살펴봤다. 영화가 개봉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사회의 노동자들이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서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은 너무나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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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 투쟁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들은 ‘빵’으로 대변되는 최소한의 생존만이 아니라 ‘장미’로 말할 수 있는 인간적 존엄성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가진 자들은 그들에게 압력을 가하고 폭력을 행사한다. 우리 주변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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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승리하지만 마야는 절도혐의로 멕시코로 다시 돌려보내진다. 사회는 항상 약자를 돌보아 주지 않는다. 잘못을 했을 때는 가차 없이 대가를 치러야 하지만 진정 내가 누려야 할 권리는 사회가 챙겨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소외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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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달러의 돈은 단지 하룻저녁 쾌락과 흥미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싫으면 나가라고 당당히 외칠 수 있는 자본가들과 기득권 근로자들에게 있어 작업복을 입은 노동자들의 투쟁이란 단지 귀찮은 구경거리일 뿐인 것 같다.
이 영화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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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없애버리는 것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한국의 가장 오랜 사상, 홍익(弘益)의 정신을 재단 이름에 갖다 붙인 학교가 저지르는 행태다. 눈 똑바로 뜨고 보자. ‘빵과 장미’는 이 땅에서도 필요한 구호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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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때문에 또 어쩌면 가장 타락하기 쉬운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성이라는 것을 통하여 ‘인간의 본연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환경이 변함에 따라 퇴색해갈 수밖에 없는 인간의 나약함과 무기력함을 그려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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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한번의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선택으로 이루어진다.
사회 초년생인 우리의 주인공 장미주는 직장생활의 현실과 비전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자신이 일하고 있는 업계의 특성상 이직과 스카웃 등이 심심찮게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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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은 법열에 버금가는 지적 카타르시스를 제공해준다. 범죄소설 중심의 추리 소설과는 그 격을 완전히 달리하는 지적 오만에 빠지게 하는 추리 소설이었다. 책의 내용과 구성 자체가 익숙한 것도 아니었고, 참으로 생소했으니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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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과 많이 닮아 있듯이, 현대 사회가 추구하는 진리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나아가야하는 올바른 길의 모습 또한, 오늘날과 닮은 실수투성이의 중세시대를 여러 각도에서 담아낸 ‘장미의 이름’을 통해 배울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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