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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협호인>의 영어 제목인 <스틸 라이프>처럼 영화는 뱃고동 소리와 함께 잔잔하게 시작해서 잔잔하게 끝이 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잔잔한 곳에서도 건물을 부수고 댐을 세우고 있는 중국의 모습을 엿볼 수가 있다.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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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샤에 사는 좋은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삼협호인>에서 그 주인공은 한샨밍도, 센홍도 아닌 바로 산샤 그 자체였다. 허물어지는 동시에 새롭게 탄생하는, 과거를 붕괴시키고 미래를 건설하는 이 곳. 산샤의 깊은 물 속에는 인민폐 10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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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협호인”
-같은 싼샤라는 공간을 다룬 영화.
동: 현대화가 리우샤우동의 작업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공간적 표면의 변화, 부셔져가는 건물, 달아나고 있는 긍정된
세계, 그 변화 안에 사는 인민들의 삶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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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협호인(三峽好人)>통해 묘사한다. 그리고 나는 <삼협호인>이 구체적으로 21세기 중국인의 단절, 공허, 주체 할 수 없는 변화를 보여주었다고 본다.
지아장커 감독이 말했듯이 이 영화는 중국인들의 고립감을 보여준다. 나는 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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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찾기 위해 먼 충칭(重庆) 땅에 찾아 온다. 그러나 그의 시작은 처음부터 순탄치 못하다. Ⅰ. “三峡好人”과 “Still Life” 사이
Ⅱ. 铁饭碗(철밥통)과 酒﹒烟﹒茶﹒糖
Ⅲ. 好人一生平安(호인일생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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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시니카(Pax Sinica)의 그늘-<삼협호인>을 통해 보다.
2009년 10월 1일 중국은 건국 60주년을 맞이했다. 북경 천안문 광장에서는 20만 명이 참가하는 군중 퍼레이드와 대규모 군사 열병식이 펼쳐졌고 중국 국민은 환호와 함께 국경절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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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회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았던 영화이기에 기대감으로 고른 영화, Still Life. 벌써 세상의 빛을 본지도 5년 여가 넘어가고 있는 이 영화가 나에게는 과연 무엇을 말해 줄 수 있을까, 내 삶에 생각할 수 있는 화제를 던져 줄 수 있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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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날더러 구름이 되라 하고/ 땅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네/ 청룡흑룡 흩어져 비 개인 나루/ 잡초나 일깨우는 잔바람이 되라네’ (신경림의 목계장터 중)
일자리를 찾아 샨사로 향하는 배를 탄 인민들에게, 원래 보금자리를 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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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살아보기 위해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그들이 모습이 폐허가 되어버린 풍경 안에서 애환을 품은 고요함으로 나타나고 있다. 가난에 물든 사람들
역사의 아픔과 삶의 애환을 품은 곳, 싼샤(三峽)
과연 행복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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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1996 홍콩 독립영화제 금상
●영화작품 : 1. 24 City - 각본 <2008>
2. 무용 無用: Useless - 감독 <2007>
3. 동 東: Dong - 각본 <2006>
4. 三峽好人: Still Life - 각본 <2006>
5. Walking On The Wild Side - 제작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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