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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의 나열만으로는 역사인식이라 하기에는 부족했다. 이러한 수탈론은 60년대와 70년대 각각 자본주의 맹아론과 내재적 발전론이라는 이론을 첨가하여 다른 측면에서 식민지 역사를 재정립 하려했지만 80년대 식민지 근대화론의 등장으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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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근대화론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해방 이후에 의미 없이 사라지지는 않았을 것이므로 식민지기의 한국의 공업화가 1960~70년대 고도성장에 영향을 주었다고 본다.
즉, 식민지근대화론은 신흥 산업국의 출현, 사회주의권의 붕괴하는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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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근대화론에서는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겪었던 정신적 공황, 문화적 공백, 사회적 긴장에 대한 고려는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Ⅳ.결론
식민지근대화는 한국사회의 논쟁적 화두 가운데 하나이다. 근대화란 개념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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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근대화론을 추종하는 것은 아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중도적인 식민지 근대화론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왜냐하면 식민지 근대화론의 경우 일제강점기 시기에 행해진 개발의 측면을 과도하게 강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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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근대화론’자 들이 바라보는 ‘경제사’적 관점으로만 ‘근대화’라는 의미를 파악한다는 것은, 코끼리의 코만 만져보고 코끼리를 판단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지도 모른다. 참된 근대화의 개념은 ‘경제성장’의 개념 이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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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근대화론
식민지 근대화론
≪ 사 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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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로의 1930년대의 모습
식민지근대화론의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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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했기 때문에 식민지근대화론은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생각된다. 오히려, 해방 이후 한국 전쟁을 겪게 되면서 일본의 각종 사회 간접 자본들이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그렇기에, 1960년대 들어 한국의 놀라운 경제 성장은 오히려 미국의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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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기본적으로 내재적 발전론이 조선후기에 검출된 역사상을 식민지시대에까지 그대로 적용하려 하고 있으며, 식민지근대화론은 현재의 자본주의의 고성장이라는 관점을 식민지시대에 투영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대안이 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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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있다.
이어서 신용하 교수는 [자료25]를 통해서 식민지근대화론자들이 식민지 근대화가 실현되었다고 주장하는 1936년부터 1945년에도 공산물의 생산액이 농산물 생산액을 능가하지 못하는 농업사회단계에 머물렀었다고 주장한다. [자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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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근대화론은 일본제국주의경제권과의 단절 이후에도 그 공업화의 성과는 그대로 전달되었다고 보는 것 같다. 그런데 그 전달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해명된 바 없다.
둘째로는 일본제국주의의 역외분업권이었던 식민지시대의 한반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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