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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서지도 못하면서 홀로 사랑의 열병을 앓아버리는 여자...
결국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그 남자로 인해 자신을 버리는 여자...
그 여자.......
맺음말
자신의 모든 것을 부인하며 살아가는 여인이 사랑이라는, 적어도 자신만은 그렇게 정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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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움을 많이 느꼈다. 하지만 두 글 모두 자기에 표현 방식으로 솔직함이 많이 느껴지는 글 이었다.
교수님.. 제가 수업을 많이 못 들은 지라 교수님이 원하시는 글이 어떤건지 잘 모르겠네여~
제 나른대로 내용이야 뭐 교수님이 다 아시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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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그리고 가족들과 소통하지 못한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된 계기가 됐다. 책에서는 엄마를 끝내 못 찾을 것이라고 미리 암시는 했었지만 그래도 읽으면서 찾았으면 하는 마음이 컸었다. 가족들의 찾고 싶은 간절함이 너무나 섬세하게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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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를 준다면 그들도 더욱 행복한 자신의 삶을 살지 않을까? 작가는 어머니의 부재로 시작한 이야기를 통해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늦지 않았음을, 아직 사랑할 시간이 많이 남았음을 통절하게 깨우쳐주는 것이다. 그래 아직 늦지 않았다.
□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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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책을 덮고 나면 나의 어머니가 떠오른다. 내가 어렸을 적 학교 소풍 중에 같이 “둥글게 둥글게”를 하던 젊은 어머니의 얼굴도 떠오르고, 이제는 손에 주름이 잦아진 어머니의 모습도 떠오른다. 그 오랜 세월동안 어머니는 본인보다 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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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엄마는 아직 내 옆에 계시기 때문에……. 이젠 내가 엄마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드려야겠다. 내가 이제껏 받은 사랑만 돌려드려도 평생을 다 써도 모자라겠지만 말이다. 엄마와 시간도 많이 보내고 더욱 곰살맞은 딸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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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까 하는 것에 대해서 알려고 했던 적이 없었다. 분명 엄마도 지금 나의 나이쯤 되는 20대에는 꿈이 있었을 것이고 원하던 삶이 있었을 것이다. 가끔씩 엄마처럼은 살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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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에서 가장 정서적이고 문학적인 감성의 언어를 구사한다고 정평이 나있는 베스트셀러 소설가다. 대한민국 사람이면 한 번은 그의 작품을 접했다고 봐도 될 만큼
그녀의 작품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는 한때 그녀가 너무 감성적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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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 단절적 친화의 실체를 선명하게 형상화 하고 있다.
사람이 사람과의 관계형성으로 인해 얻게 되는 상처와 그 흔적들은 분명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축소되고 가려진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그 관계를 대신할 다른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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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병이라면 이렇게까지 마음이 찢어지지는 않을 텐데요. 운명에 포위된 채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아이를 바라보는 어머니 역시 삶은 불안한 적막입니다. 결국 우리 모두는 '혼자 간 사람'이겠지요. 저 운명 내가 대신 못 지고, 내 운명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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