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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대지도 못한 채 급하게 내려 뒤에서 손수레를 밀고 있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뒤에 있는 어떤 차도 경적소리 한번 내지 않은 채 모두 그 모습을 숨죽여 지켜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며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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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어짜피 피할 수 없을 바에야 즐기기로 했습니다. 그 때부터 저의 군생활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힘든 작업에도 언제나 웃음으로 임했고, 1년여의 막내생활도 성심껏 해냈습니다. 그러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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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름방학때는 1학기동안 아르바이트로 모은돈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쌓은 경험은 제 인생을 무엇과도 바꾸지 못할 큰 재산이 되었고, 삶을 살아가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많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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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마다 어머니께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은 매니큐어를 칠한 손도, 반지를 낀 손도 아닌 넘어진 사람에게 내미는 손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때부터 제 마음은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위에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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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고등학교 시절 실장으로써 학급의 축제 연극공연 연출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멋대로 였던 친구들은 전혀 단합이 되지 않았고, 모든 총책임을 맡았던 저는 답답한 마음에 발을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결국 저는 연극 이틀 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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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4년간 태권도를 배우고, 교내 격파왕이 되었던 것도 기억이 납니다. 또 철이 든 이후에 처음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요리 잘하는 남자가 멋있다는 말에 자극을 받고 갖은 고생을 한 끝에 일식요리사 자격증을 따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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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으로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즉, 바둑기사들은 돌 한수, 한수도 허투루 놓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돌을 놓는다. 다시 말해 한 개의 바둑돌도 의미 없는 것이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복기해 낼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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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는 항상 행동으로 보여주려 노력하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돈을 내는 것 보단 직접 양로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손주가 되어드리고, 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웃음을 줘야만 직성이 풀릴 정도로 전 매사에 적극성을 가지고 직접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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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교수님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분이셨습니다. 비록 내가 그 분을 잘 알지 못하고 교양과목을 들으며 한 학기동안 수업을 들은 인연이 전부지만 전 그 분을 가장 존경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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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좋아합니다. 때문에 어렸을 적에는 네모난 축구공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축구공을 네모나게 자른다고 톱으로 공에 구멍을 낸 적도 있고, 불꽃놀이를 방안에서 시도하려다 불을 낼 뻔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기발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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