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습니다.
예문10. 대가족 속에서 예의와 융화력을 익혀
할아버지와 함께 3대가 한집에서 사는 대가족 속에서 충만한 사랑을 받고 자라났습니다. 게다가 제사가 일 년에 열 번 이상으로 상당히 많았는데, 그때마다 삼촌과 고모들이 오면 집은 언
|
|
 |
고, 다음에 더 잘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웃어 넘겨 버린다는데 있습니다. 물론 끈기와 오기도 없다면 맹물같은 사람이겠지만, 다음에 더 잘 하겠다는 마음가짐 하나 가지는 것만으로도 오기를 대신할 힘은 충분합니다. 한편 제 성격의 단
|
|
 |
더군다나 외아들로 자란 저는 뭐든지 스스로 해야 한다는 생각을 어렸을 적부터 했고, 주위 어른들로부터 어른스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곤 했습니다. 때문에 학창시절에는 남들보다 솔선수범 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리더쉽으로 친구들을 이
|
|
 |
생활이 무료해질 때면 간호사 언니들은 친구가 되어 주었고, 맛있는 사탕도 주었습니다. 몇 마디 말 동무 해준 것 뿐이고, 몇 개의 사탕을 준 것이 전부지만, 그 시절 저에게 그것은 너무나도 고마운 일이었기에 어른이 된 지금도 그 때의 감사
|
|
 |
잘봐 기분이 붕~ 들 떴을때도‘반드시 시간은 흐르고 곧 기말시험이 온다’는 생각으로 평정심을 유지하며 공부에 임할 수 있었고, 방학이 길게 느껴져 게을러지고 싶어질 때도‘두 달은 금방 간다.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어느 새 두달이
|
|
 |
은 사회에 나가서도 항상 웃음이 많은 저의 모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 어렸을 적 농장에서 일하고 용돈을 받는 습관으로 인해 전 대학을 다닐 때도 항상 아르바이트를 해서 용돈을 벌었고, 등록금도 모두 제 힘으로 해결했습니다. 이 모든
|
|
 |
기억되기 도 합니다. 때문에 저는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처음과 끝을 다르지 않게 하려 노력하고 그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처럼 마무리를 잘 하는 삶은 제 삶에 많은 선물을 가져다주었습니다.
|
|
 |
것보다는 이타적인 인간이 되어 가난하게 사는 것이 낫다고 언제나 강조하셨습니다. 이렇듯 저는 화목한 가정 속에서 밝게 성장하였고 자율과 책임감이라는 의미를 깨우치며 남들보다는 조금은 일찍 철이 든 어른스러운 아이였습니다.
|
|
 |
가족들과 그밖에 항상 조부모님과 함께 하는 대가족 사이에서 자라나 가정의 질서가 무척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왔으며 때론 엄하게, 때론 화목하게 성장기를 보내 왔습니다. 가족이 많은 만큼 일도 많고, 말썽도 많았지만 그 속에서 서로 도
|
|
 |
를 할 줄 안다는 것이 얼마나 신기하고, 편리한 것인지 몸소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어린시절 주위의 친구들이 내가 한국인이란 사실을 알고, 서먹서먹 해지기도 했지만 그들에게 외국인이 외계인이 아님을 설득시키고, 중국과 한국은 많
|
|
메뉴펼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