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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바꾸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사람, 바로 그 소설의 작가는 네루다씨와 같은 사람도 아니며, 베아뜨리체 같은 사람도 아니다. 바로 나, 내 자신만이 직접 세상과 만나고, 호흡하며 그를 통해 내 자신만의 소설을 써나갈 것이다. 이제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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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포스티노]는 글로서 표현하고 싶지 않는 영화, 글로서 어떻게 표현하고 감상문을 적는 것 자체가 이 영화에 대한 훼손이라고 생각된다. 느낌과 감동만이 남는 영화로 받아들이고 싶다. 마리오의 눈빛과 순박함을 사랑하고 싶다. 바다에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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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Postino'를 보고나면 누구라도 자연과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기 힘들 것이다. 이번에는 우리 스스로가 시나브로 읊고 있는 노래에 귀를 기울여 보기로 하자. □ 제 목 : 일 포스티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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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포스티노(Il Postino)라는 영화에서 칠레의 저항시인 파블로 네루다는 시(詩)를 정의하기를 “시는 설명하면 진부해진다... 오직 경험한 자의 것이다.” 라고 하였다. 감상문 대신 시 한편 써오는 과제를 하면서 골치 아팠던 것도 생각난다. 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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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상의 질서는 모든 사람들을 포용하지는 못한다. 그러므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 포스티노'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진 한 청년의 변화와 그를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 생각이 세상과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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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포스티노를 보기 전까진 네루다란 시인을 알지 못했고 그가 노벨상을 받았을 정도로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도 몰랐다. 그의 시를 처음 접했을 때의 그 충격이란…
랭보는 베를렌을 처음 봤을 때'나는 지독한 한모금의 독을 꿀꺽 삼켰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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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포스티노를 감상하고 조사하면서 우리는 ‘조용한 감동’이라는 것을 느꼈다. 영화의 스케일이 크고, 로맨스가 나오는 것에서의 감동이 아닌, (이 영화에서 주제가 되는)마치 시처럼 잔잔한 감동이 영화 속에 살아있음을 느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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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메시지는 네루다를 위해 이탈리아 섬의 소리를 녹음한 마리오의 모습에서 상징화되고 있다. 마리오는 녹음기 속에 자신의 자아를 담은 것이다. 1. 개요
2. 영화 <일 포스티노>의 내용
3. 파블로 네루다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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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에 이 영화를 봄으로써 또 다시 나의 꿈에 대해 깊은 고찰을 하게 되었다. 꼭 조력자를 찾기 보다는 영화의 마리오처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일상에서 찾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 같다. 일 포스티노... 다시 보고 싶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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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자아 발견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 들을 마음속 깊숙이 각인시키고 싶다. 마음에 담아둔 이 한없는 평온함과 따뜻함 들이 더 이상 세상의 무엇에 이끌려 날아가지 않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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