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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여기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좋아하는지 흥미가 있는지도 모른 채, 수능 점수에 맞춰서 상위권 대학에서 흥미도 없는 전공을 공부하는 것이 과연 행복한 삶을 이끌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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렇다면 반대로 상대방이 당신에게 “왜 그렇게 남을 배려하지 않습니까?”라고 물었을 때는 어떨까? 아마 많은 사람들이 뜨끔할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종종 의도치 않게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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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개별적 자발성은 개인에게 맡겨야 하지만 다른 사람과 관계되는 행동이라면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회 속에서 다른 사람에게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 일은 없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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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게 되었고, 자유와 책임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과제인지 다시금 깨달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엔 『자유론』은 개인의 자유를 넘어서서, 타인과 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깊은 성찰과 성숙한 자유주의적 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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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은 단지 이론서가 아니라, 자유롭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개인이 어떤 태도와 책임을 지녀야 하는지를 제시하는 실천적 지침서이다.
5. 마무리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은 자유주의의 정수이자 민주주의의 본질에 대한 통찰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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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은 출간 당시에도 큰 관심과 토론을 불러일으켰지만 개개인간의 분쟁이 더욱 첨예해진 현대 사회에 와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자유론>은 고전적 자유주의에서 근대 자유주의로의 이행 조짐을 보여주는 최초의 저작으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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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지 자기들과 종교적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의 종교적 관례, 특히 종교적 금기를 무시하는 경우는 어떠한가? 개인적인 취향과 개인에게만 관계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사회가 간섭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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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은 나의 생각과 아주 많이 비슷하다. 특히 우리들이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빼앗지 않고 행복을 얻으려는 노력을 방해하지 않는 한, 우리들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자유의 정의인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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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을 읽으면서 나는 존 스튜어트 밀의 주장이 단지 합리적이고 능력 있는 현대 국가를 묘사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영국에서 여성 참정권을 주장한 최초의 의원이기도 한 만큼 합리적이고 따뜻한 생각을 가진 훌륭한 학자라고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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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은 우리가 장하준 교수의 불온서적을 통해 신자유주의을 충격으로 경험했던 것만큼의 충격을 안겨준다. 자유를 논하던 사람들이 어떠한 오류를 범하고 있었는지, 이 사회가 얼마만큼의 자유를 왜곡했는지를 바로 볼 수 있게 하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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