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하는 태도도 함정이다. 함정에 빠지면 세상을 정해진 한계 안에서 볼 수밖에 없다. 소설가는 함정을 진지하게 해체한다. 속박을 풀고 더 넓은 세상을 보여준다. 1. 영원회귀와 키치
2. 가벼움과 무거움의 공존
3. 카레닌과 아담
|
|
|
넘나들며 서술하고 있어 혼란스럽기도 했기에, 오류가 있을 것이다. 한 번 읽고 끝낼 책은 아니다. 재독, 삼독은 최소한 해야 될 것 같다. 그때는 지금과 다른 독후감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어떤 독후감이 쓰일지.
|
|
|
수도 있다. 즉, 우리는 상대로부터 그 무엇인가만을 - 바로 사랑만을 - 갈구하려 들기 때문에 아무런 요구 없이 상대에게 다가가 단지 그의 존재 자체를 기대할 줄을 모른다."
사랑은 너무 가벼워도 너무 무거워도 안 되는 것 같다. 사람들은 항
|
|
|
그러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란 책을 읽는데 나는 여러 번 책을 들었다 놓았다 했다. 책을 한번 읽으면 쉽게 손에서 놓지 않는 성격이었지만 이 책을 읽는데 나는 왜 그렇게도 망설였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나는 무엇을 망설였던 것
|
|
|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한다.' 라는 말처럼 우리는 항상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면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어쩌면 버틴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고등학교 때 나의 짐은 수능이었으며, 대학생인 지금 나의 짐은 취업에 대한 부담
|
|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도 문학의 폴리포니라고 할 수 있는데, 주인공이 한 쪽으로 치우쳐진 1명이 주인공인 소설이 아니라 4명의 주인공을 바탕으로 한 네 개의 독립된 이야기가 각각 독립성을 갖는 내용으로 흘러가면서 동시에 전체
|
|
|
받아들이고 나에게 좀더 충실한 하루를 살아야 되자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 책은 책 제목만큼이나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볼수 있는 반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라 말하고 싶다. 최근에 나오는 여러 가지 종류의 지성서의 원조격이라
|
|
|
무게감 있는 배우들의 입에서 나오는 육두문자에는 이제 좀 익숙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내용이 썩 내 맘에 드는 것은 아니다.
밀란 쿤데라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다.
- 거리 모퉁이마다 연애
|
|
|
수도 있는 것이다.
배에서 꼬르륵 하고 소리가 난다. 배가 고픈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앞두고 긴장하면 나는 소리다. 나는 A를 만나러 간다. 이것은 모두에게 비밀이다. 무거움과 가벼움이 동시에 나를 짓누른다. 하지만 언제든지 그것으로부
|
|
|
축에 기대어 있는 것이다. 이것은 곧 우리가 생각, 또는 사고는 한번에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인류라는 축에서 원을 그리며 서서히 인간들끼리 나누는 교감과 함께 서로가 서로를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없음
|
|
메뉴펼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