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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 닮아 보였고, 저 산 너머로 \"오겡끼데스까?\"라고 안부를 묻는 그녀의 모습은 잊을 수가 없다. 눈이 흩날리는 모습은 정말 가관이었다.
첫사랑을 생각나게 하는 그런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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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나의 관점에서 볼 때 한번쯤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이와 비슷한 형식의 영화는 다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그들 영화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비범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어서 사토라레와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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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하게 되는 모든 것들에 나름대로 소중한 의미가 있으며 그런 것들을 진지한 시각으로 바라보라고 영화는 이야기합니다. 영화의 스토리처럼 결코 튀거나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이지만 평범함에 감사하는 스즈메의 모습처럼 은근히 따스한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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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돼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헤어지는데..시즈루는 헤어질 때 ‘항상 함께 하고 싶었다고, 영원히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아마도 그녀는 그를 사랑했기에 사진이라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을까 싶다. 함께 세상을 바라보고 그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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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았다. 우리는 가끔 혼자라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는데 정말 그때는 너무나 외로움이 크게 느껴진다. 그 어떤 말보다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는 말 같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또 하나 기억나는 것은 신야의 눈이다. 신야의 눈을 보면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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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깊고 어두운 심연이 존재함과 우리의 삶이 앞으로의 사회, 즉 근미래 시대의 불연속선 위에 위태롭게 놓여져 있다는 사실을 전달해 줌으로써, 우리 인간의 고유한 생각과 사고는 어쩌면 완성된 영혼으로 진화하기 위해서 정체성에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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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자극에만 의존했던것같다. 영화를 보고 영화 평론가들이 예술성이 높은 영화라고 평할 때 예술성 높은 영화는 지루하다고 외며했는데.. 영화문법을 조금이나마 배우니 왜 이런 영화들이 예술성 높은 영화로 평가 되는지 알것같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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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 만다.
영화에서 표현하고자 한 것은 무엇일까? 무엇이길래 이토록 잔인한 소재를 통해 영화구성을 한 것일까?
어쩌면 게임과 같은 형식, 잔혹한 영상 등이 현대사회의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생각 하에 그런 것일 수 도 있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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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 가다가 후반 반전을 강하게 하려다가 그게 오히려 독이 된 꼴이었다.
초반이 조금 지루하고, 아쉬운 점도 하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간만에 훌륭한 공포영화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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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처럼 자유로운 묘사들은 약간 어이없는 설정이라든지 과장된 장면도 많았지만 오히려 영화의 재미를 살려주는 조미료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모코의 새침 떠는 모습이나 이치코의 성질아닌 성질 부리는 모습 그렇게 극과극인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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