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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가도 인간은 생존해 나가야 하며, 세상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인간이 이성적인 판단력과 의지를 가지고 그것을 다스릴 줄 안다면 아직 우리에게 희망은 있을 것이다\' 라는 게 영화 \'라쇼몽\'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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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통해 텟페이 입장에서 보았기 때문에 공권력의 부조리, 모순을 운운할 수 있었지, 피해자 입장에서 봤다면 옳은 공권력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무고한 사람이 죄를 지은 사람이 되지 않는 것이다. 엄연히 존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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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본인들은 전통에 대한 자부심과 그리고 그것을 사랑하고 대단할 정도로 잘 유지해온다. 우리나라에서는 도자기공예를 하는 사람이 줄고 있지만 오히려 우리의 도자기 기법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일본사람들을 보면말이다.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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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통해 나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 진 듯하다. 생각할수록 나의 임무가 막중함을 느낀다. 국어교사가 되고 싶은 나로서 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무엇보다 영어에 밀려 작아지고 있는 국어를 알리고 가르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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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기 때문에 곁에 있는 사람들은 놀라곤 한다. 하지만 요코의 말처럼 메두사의 피를 이어받은 페가수스가 날개를 펴고 자유럽게 날아 다닌 것처럼 우리 모두가 그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면 다른 시대가 펼쳐질 것이다. 그는 어느 누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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렇지 못하다는 점일 것이다. 현실은 <회피>하는 것이 아닌 <끌어안는 것>이라고 영화 <우나기>에서 가르쳐 준 감독 이마무라 쇼헤이의 충고는 그런 점에서 여전히 유효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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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 그리고 그 속에서 꽃피고 성숙해 가는 ‘부모의 마음’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마음속에 남은 인상들을 쓰다듬어 하나의 문장을 추려 낸다면 ‘아이가 엄마를 키운다.’라는 것이 될 것 같다. 미숙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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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는 자기의 동료들과 자기가 부당하다 생각되는 것이 있으면 상사한테 어필한다. 이것은 일본식 경영에 비해 매우 자유롭고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된다. 내 생각에 앞에 미국의 특징이 기반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리더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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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구나..’ 라며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영화는 첫사랑에 대한 추억으로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가지며 다가오고 있으며, 나 역시도 타카키와 같이 현실이 아니라 추억 속에 머물고 있는 나를 바라보며, 바보같이 현실에 안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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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서 한명의 무사가 수 십명의 적들을 물리치는 황당무계한 소설같은 장면이 아닌 싸우면서 부상당하는 실전 전투의 모습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 놓았기에 영화는 매우 실감나는 장면의 연속이었다.
비록 주인공 신자에몬이 죽어 아쉬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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