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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역사는 지금도 도시의 거리에, 분주한 일상 속에 싱싱하게 살아있다. 변화와 그 변화에 대한 적응, 그것이 바로 역사인 것이다. 곧 역사는 수백년 전의 이야기가 아니다. 시대 발전에 역행해 가는 현실을 관조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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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 선생님은 통속적인 역사가가 아니시고, 시인처럼 직관력을 가지고 이 민족의 걸어온 길을 파악 하였다. 다른 사람의 추궁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시적인 직관력을 가지고서 역사의 사실들을 파악하시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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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늘 새로운 도전과 깨달음을 주는 소중한 역사책임이 분명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삼국시대 이후로 당나라를 동원한 신라의 통일이 얼마나 그 후의 우리 역사에 큰 오점을 찍게 되었는가를 알게 되었다.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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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사 해석은 철저하게 현실진단적, 미래전망적이다. 그에게 역사를 통해 뜻을 읽어낸다는 것은 곧 그 뜻이 현실변혁적 실천으로 연결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고난으로 점철된 우리 역사, 또 그 고난으로써 갈등과 대립을 넘은 새로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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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본다면 억지라고 하겠지만 기독교인으로써 나는 우리 나라의 역사를 재인식하고 나의 사명에 대해서 숙고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좀더 살펴보아야 겠다는 사명감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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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자료를 통해 확인해야 했다. 하지만 중요한 의미를 한국 기독교계 및 신학계가 재평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하였다. 그의 책의 내용을 음미함으로써 한국 그리스도인의 진지한 삶의 신앙 발자취를 추적해가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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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가진 시대적 한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한계점이 몇 가지 있다고 해서 이 책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뜻으로 본 한국역사’는 여전히 우리 역사를 새롭게 이해하고 깨달음을 주는 역사책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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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려고 하는 의식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나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함석헌, 『뜻으로 본 한국역사』, 한길사
조영철, 「재벌체제와 발전지배 연합」
교수신문, http://www.kyosu.net/
함석헌 기념 사업회, http://www.ssialso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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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평전(삼인)
-뜻으로 본 한국역사(한길사)
-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 (개마고원)
-친일파 99인 3권(돌베개)
-대한민국-단군에서 김두한까지 1권(한겨레신문사) 해방 전후사의 인식
-함석헌/ 친일경찰-
1.함석헌
(1) 생애(1901∼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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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평전』. 서울: 도서출판 삼인, 2001.
. “함석헌의 비폭력사상과 종교.” 『우원사상 논총』. vol10. (2001):182-197.
함석헌. 『뜻으로 본 한국역사』. 경기도 파주시: 한길사, 1976.
김흥수. 『한국전쟁과 기복신앙확산 연구』. 서울: 한국기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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