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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감이 들 것 같습니다.
-우리 복지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보람은 뭘까요?
자기 일에 성과가 생겼을 때일 겁니다. 예를 들면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어서 감사인사를 받았을 때, 내가 제안한 사업이나 프로그램이 정착되어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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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각은 제 주변에서 다치는 사람들을 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작게는 넘어져 다리를 접질리는 일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교통사고까지 사건 사고는 늘 주위에 존재했습니다. 그런 상황 대부분에서, 저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무력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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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감을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럴수록 저는 더 깊이 배우고, 더 넓게 보고, 더 멀리 생각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현장에서 사람을 직접 마주하고, 삶의 가장 구체적인 순간을 함께하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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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감, 미래가 보이지 않는 불확실성, 희망과 사랑을 잃어버린 이들 서민들이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사회적 관계망의 세부적인 점검도 필요하겠지만 가면 갈수록 개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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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감에 휩싸일 수도 있고, 정책이라는 거대한 구조 앞에서 좌절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단단하게, 끈기 있게 나아가겠다. 사람을 위한 정책, 사람을 중심에 둔 제도 설계. 그 일을 하기 위해, 나는 이곳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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