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2장 주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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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말씀 ‥‥‥‥‥‥‥‥‥‥‥‥‥‥‥‥‥‥‥‥‥‥‥‥ 2


내용 분해 ‥‥‥‥‥‥‥‥‥‥‥‥‥‥‥‥‥‥‥‥‥‥‥‥ 2


주 해 ‥‥‥‥‥‥‥‥‥‥‥‥‥‥‥‥‥‥‥‥‥‥‥‥ 3


참고 문헌 ‥‥‥‥‥‥‥‥‥‥‥‥‥‥‥‥‥‥‥‥‥‥‥ 10

본문내용

제자원,2000), p164
죄와 허물로 이미 죽은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를 겸손하게 받아들일 수 없으므로 하나님의 강권적인 은혜의 역사를 통하여 인간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신 것이다. 그래서 본 절에서 ‘이것’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것은 구원을 의미하는데 ‘구원’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다.’라고 선언하고 있다. 즉 믿음의 통로를 통하여 구원을 얻은 우리는 아무런 값없이 생명수 강가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래서 찰스 스펄전(C.H. spurgeon)은 “우리의 천국 예복을 만드는데 단 한 땀이라도 우리의 노력이 들어간다면, 우리는 모두 멸망한 자들이 된다.”고 말하였다. 우리의 공로가 아닌 은혜로 된 것이다. (행15:11, 행18:27, 롬3:24, 롬4:16, 롬11:6, 갈3:18, 엡2:5, 딤후1:9, 디3:4-7) 이는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이는 인간의 편에서 자랑할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님을 강조하는 것은 ‘구원’은 하나님의 값없는 긍휼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어떤 행위도 강조 할 수 없다. 그로인하여 인간의 모든 노력과 교만을 물리치시고, 오직 하나님에 의해서만 주어진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주지시켜준다.
◈2: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인간의 행위(ργι ον)가 아니다. 인간의 행위는 어려서부터 항상 악할 뿐이다. 그래서 인간의 악한 행위는 결코 구원을 이루어내지 못한다. 그래서 바울은 ‘아브라함’을 예로 들면서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었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롬4:2)라고 언급하고 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행하신 완전한 사랑의 완성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그 어떤 행위도 포함 될 수 없는 것이다. 기독교 신앙과 타 종교가 다른 점이 바로 이것이다. 타 종교는 자력으로 구원을 받을 수가 있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늘 구원의 여지에 인간의 행위가 포함 되어 있다. 그러나 성경은 그것을 전면으로 부인한다.
3. 구원의 목적(目的) (2:10)
◈2:10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라
본 절은 접속사 ‘왜냐하면’(γρ)이라는 단어가 빠져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요, 사람의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결코 자랑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의’(ατο) ‘만드신 바’(ποημα)다. 칠십인 역에는 ‘만드신바’라는 단어를 창조에 대한 하나님의 일로 언급하고 있다.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서 살도록 일반적인 창조를 경험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로 새 창조를 허락하신 것이다. 그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작품’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이것은 상품과는 거리가 먼 단어이다. 작품은 유일한 것이며, 하나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주 특별하게 ‘작품’으로 창조하신 것이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바(예술품, 걸작품, 새로운 피조물)이다.
‘지으셨다’(χτισθντε)는 부정과거 수동태 분사형태로서 이는 하나님에 의해서만 사용된 단어이다. 하나님만이 행하실 수 있는 무(無‘)에서 유(有)로의 창조적 사역을 묘사하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신자들을 지으셨는데(창조적 행위로서) 이는 선한 일을 하게 하기 위하여 창조하신 것이다. 행하다’(peripateo)는 ‘안에서 걸어 다니다’라는 뜻을 지닌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전에 예비한 그분의 삶속에서 선한 일을 하면서 은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구원이 값없는 은혜로 되었다면 우리의 삶도 그분이 나누어 주시는 그분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주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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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철, “신약성서 연구 에베소서” (성광문화사, 1994)
W.G. BLAIKIE "풀핏 성경주석“ (보문출판사, 1983)
윤상민, 최광, 한성천, “그랜드 종합주석” (제자원,2000)
설교집
존 칼빈, “에베소서 설교 上” (솔로몬 말씀사,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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