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탈근대시대의 종교의 과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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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교] 『탈근대시대의 종교의 과제』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변화의 새로운 물결

2. 탈근대의 특징과 사회적 성격

3. 종교의 세계윤리적 지평

4. 교회의 새로운 지평을 위하여

본문내용

맘모스 교회는 커다란 위기라 말할 수 있다.
만약 서구처럼 국민복지 문제가 국가정책 차원에 다루어져 체계화된다면, 교회의 헌금은 커다란 타격을 받을 것이다. 사회봉사 영역은 국가가 책임지고, 교회는 교회자체의 비용을 위한 용도로 헌금의 명목은 지금 보다 훨씬 제한받게 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신세대”로 불리는 젊은 세대는 자신의 인생을 즐기는 것을 미덕으로 삼고 있는 경향이다. 인생의 방향이 구세대와는 달리 경제제일주의에서 문화적인 질적 삶을 중요시하는 방향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문화적 삶의 질을 논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면, 기존의 권위적이고 조직화된 단선적이고 획일적인 사고나 단체, 조직이나 사회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 정보와 통신매체를 통하여 홍수 같이 쏟아지는 매일의 새로운 지식과 다양한 삶의 스타일 등의 경험은 기존의 전통적인 가치관과 의식구조, 생활습관과 종교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지구촌 전역에서 공유된 공감대와 의식은 “인류와 평화공통체”라고 하는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이 물결을 거역하고 저지할 힘이란 그 어디도 없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교회에 미래 공동체의 윤리를 생각하며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다. 첫째로 교회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류공동체의 평화를 해치는 비윤리적인 태도를 버려야 한다. 대화하고 이해하고 사랑하고 관용하는 것은 기독교의 당연한 가르침이다. 이런 가르침은 타종교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종교가 다르기 때문에 경원시하고 증오하고 타도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은 기본적으로 -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 굳어져 버린 우리 자신의 신앙에 있다. 문제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명령이나 이의 실천보다 종교의 소속이나 어떤 신앙을 갖고 있느냐는 교회의 교리적 문제에 더욱 비중을 두는 데 있다. 어느 면으론 구원에의 첩경은 교회에의 충성보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에 있다고 본다. 교회의 존재의의가 있다면 교회 자체의 목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이행하는 그의 도구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 사이의 사랑을, 이 세상에 평화를 원하신다. 인간을 증오하고 세계의 평화를 깨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둘째로 인류가 직면한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념을 달리한 사람이나 타종교인들과의 대화와 협력은 전적으로 필요로 한다. 인류가 직면한 문제라면, 기아와 질병, 가난과 문맹퇴치, 민족 간의 갈등과 분쟁, 환경문제, 핵전쟁의 위협 등을 들 수가 있다. 이런 문제들을 기독교 혼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만용이요 교만이다. 그렇다고 이런 일들을 유엔 등 국제문제를 다루는 국제기구에 전적으로 내맡기는 것도 세계구원을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위탁받은 교회의 본분을 교려해 볼 때 직무유기이다.
마지막으로 교회는 우리만이 아닌 후세에도 유용하고, 우리나라만이 아닌 다른 나라에도 유익이 되는 그런 미래전망이 있는 일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 이 땅은 우리가 발 디디고 사는 구체적인 생명의 터요, 우리 세대로 끝나는 땅이 아니다. 이 땅 위에 우리의 다음 세대가 대대로 살아야 할 곳이요,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져야 할 장소이다. 그날이 오면 하나님이 거하실 곳이기도 하다. 인간이 살 수 없는 환경에 하나님이 거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하나님이 친히 사실 수 있는 곳으로 이 땅과 이 세계를 가꾸고 보호할 책임이 교회에 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의 산업이나 정치제도, 경제질서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향방에 관한 사고의 전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 땅에 그 나라가 오도록 간구하는 기도가 “주님의 기도” 만이 아니라,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표 삽입> 전근대(중세)-근대-postmodern의 패턴 비교
구분
pre-modern
(전근대)
modern
(근대)
postmodern
(근대후기, 초근대, 탈근대)
정치
봉건주의
민족국가
지구촌(globalization)
사회/경제
농경사회
산업사회
지식정보사회
문화
자연주의/
神的 질서
이원주의/전체성
다원주의(pluralism)/총체성
지도이념
조화/ 현상유지
이성/합리성/보편성
감성/이질성/다양성
행동양태
타율
계몽, 자율, 동질성
차이, 관계성, 대화
패러다임
농경-전원
경제-기술과학적 실재
사회-문화적 실재
대표자
St. Augustine
(354-?)
Thomas Aquinas
(1224-1274)
독일:I.Kant, G.W.F.Hegel
영국:Hobbes, Hume,
불란서:Rousseau, Voltaire
L. Wittgenstein,
J. Harbermas,
M. F. Foucault,
J. F. Lyotard, J .Derrida
H-G. Gadamer,
참고서도
A. and H. Toffler, Creating a new Civilization: The Politics of the Third Wave, 1995; 이규행역, 제3물결의 정치, 한국경제신문사, 제3판, 1996
P. F. Drucker, Post-Capitalist Society, USA, 1993/ 김재규역,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한국경제신문사, 1판 17쇄, 1996
J. Moltmann, Was ist Heute Theologie; 차옥숭역, 오늘의 신학 무엇인가, 한국신학연구소, 1989
P. Kennedy, Preparing for the Twenty-First Century, USA, 1993, 변도은/이일수역, 21세기 준비, 한국경제신문사, 1판33쇄, 1996
K. Raiser, Oekumene im Uebergang. Paradigmenwechsel in der okeumenischen Bewegung, Kaiser Taschenbuecher 63, 1989
H. Kueng, Projekt Weltethos, Muenchen, 1990, 안명옥역, 『세계윤리구상』, 분도출판사, 1992
크리스챤아카데미 대화록, 『한스 큉의 세계윤리구상』, 대화, 2000
길희성, 『포스트모던 사회와 열린 종교』, 민음사, 1994, pp.57-120
박충구, 『21C 문명과 기독교윤리』, 제2장, 대한기독교서회, 1999, pp.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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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09.08.08
  • 저작시기2009.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8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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