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부모사업의 과제 및 개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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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혼부모사업의 과제 및 개선 방법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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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는 애들을 보면 사랑받지 못한 애들이 많거든요. 미혼모들은 이혼한 가정에서 자라거나 사랑받지 못하고 폭행당한 경험이 있네요.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보듬어 안을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게 중요해요. 저도 아이들을 보며 이해 안 되는 생각도 들지만 측은지심으로 다가가서 보도록 노력해요. 아이들 행동이 답답하고 철이 없어보여서 화가 날 때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이미 아이들의 엄마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잘 거둬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일합니다. 앞으로 복지과 친구들도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1)기관의 양식
12)제한점
저희 조는 여러 미혼모 시설에 전화를 걸어 방문을 부탁드렸습니다. 큰 기관, 작은 기관 할 것 없이 여러 곳에 전화 드렸지만 민감하고 밝히기 꺼려하는 문제인지라 모두들 정중히 거절하셨습니다. 그러다 성심의 어머니집에서 어렵게 부탁을 들어주셨습니다. 하지만 사실 체계적인 계획이 있는 기관이라기 보단 가정집 분위기가 나는 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관의 정책이나 체계는 알아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상담의 내용을 구체적인 일지로 알려주시기를 꺼려하셔서 수녀님의 말씀을 토대로 저희가 정리하였습니다. 하지만 수녀님의 말씀을 토대로 사실대로 기입한 것이 때문에 사례를 이해함에 있어서는 큰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후관리도 이뤄지지 않고 있었지만 수녀님의 의견에 덧붙여 작성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제한점도 많고 미흡한 점도 많았지만 저희가 접근 할 수 있는 노력은 다했음을 알려드립니다.
13)활동내역
10월 21일
장 소: 종합관 202
활동조원: 김현민, 배은영, 배현서, 양원선, 허대영
활동내용: 활동 내역에 관한 전반적인 회의 시작
10월 24일
장소:화곡동
활동조원:김현민,배현서,양원선
활동내역: 시설 방문 및 인터뷰 , 인터뷰 후 내용정리
10월 28일
장소:도서관 1층 로비
활동조원:김현민,배현서,양원선
활동내역: 사례부분 보고서 작성 시작
10월 31일
장소: 도서관 1층
활동조원:배은영,허대영
활동내역:사례이외부분 보고서 작성
장소: 네이트온 메신저
활동조원:김현민,배현서,양원선
활동내역:보고서 마무리 작업
역할분담:
기관 섭외: 김현민, 배은영, 허대영
보고서작성: 사례부분-김현민, 배현서,양원선
사례이외부분-배은영, 허대영
기관 방분: 김현민,배현서, 양원선
ppt 작업: 허대영
발 표: 배은영
◀시설사진
미혼모 사례
"아이야.. 엄마가 정말 미안해... 엄마가 세상을 너무 잘 못 산 것 같아..."

한수정(38, 가명)씨는 미혼모다. 임신 사실을 숨기고 회사를 다녔다. "그만 두라고 하면 당장 먹고 살게 없으니" 출산 직전까지 일을 했다. 비정규직 대우를 받으며 3년 동안 다닌 직장. 그녀가 받은 월급은 80만원이다.

"허리가 아파도 괜찮은 척 하고 아랫배 통증이 와도 웃어야" 했다. 금요일 일직을 선 뒤, 토요일 잡무를 처리하고, 일요일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37주 만에 낳은 아란이는 2.28kg. 수정씨는 월요일 아침에 출근했다.

아무에게도 "아이를 낳았다"는 말을 꺼내지 못했다. 그녀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줄 사람도 없었다.

"아이를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직장이 있었다면보내고 싶지 않았어요. 입양을 생각했는데 더 이상 아기를 못 낳을 수도 있고, 24시간 어린이집에 맡기자니 여의치 않았어요. 1년만 누가 맡아주면 돈을 모아서 아이랑 살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우리 아란이에게 못해준 거 다 해주려고 했는데..."

수정씨는 대구에 있는 대안가정운동본부에서 아란이를 위탁모에게 건네주었다. 태어난 지 20일, 엄마가 출생신고를 한 지 이틀 만에 아이는 경북 영주에 있는 한 가정에 맡겨졌다. "매일 데려오고 싶을 만큼 아이가 눈에 밝혔다"는 엄마 한수정씨에게 위탁모로부터 전화가 걸려 온 건 7개월이 흐른 뒤였다.

아란인 감기 증세가 있어 영주의 한 병원에서 3~4일을 보낸 뒤 경북대학교 응급실로 보내졌다. '가와사키병'이었다. 혈관이 꼬여 사망하는 병. 혈관에 염증이 생겨 40도 고열이 지속되고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합병증을 일으켜 심근경색, 뇌출혈로 갑작스런 사망을 불러온다.

"희귀병 소리 들으니까 손이 떨리고 불안했어요. 내가 엄마 노릇 못해줘서 아이한테 죄책감만 들고 얼굴을 똑바로 볼 수가 없었어요. 애기 돌보는 것도 모르는 엄마를 얼마나 원망할까요..."

위급한 상황을 넘긴 아란이는 지난 2월24일 퇴원했다. 심장초음파 검사를 받을 때마다 20만원씩, 약값에 특수병실 이용료까지 일주일 병원비가 150만원이나 나왔다. 위탁아동이라 의료급여 1종이지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부분이 더 많았다.

아란이는 선천적 심장질환까지 가지고 있다. 심장의 좌우 심방사이에 3미리 정도의 구멍이 나 있다. 혈액 내 산소공급이 원활치 못해 지속적인 진료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제 11개월,아이는 한 달이 지나면수술여부를 결정짓는다.

한수정씨는 액세서리 인터넷 쇼핑몰에 취직한 지 3일 만에 그만뒀다. 아이의 병상을 지켜야 했다. 전보다 10만원이나 더 많은 월급을 받고, 수습 3개월이 지나면 봉급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갖고 다니기 시작했지만 도리가 없었다.

현재, 모녀는 원룸 월세에 산다. 건물 관리며 청소를 해주는 대신 월 22만원을 내고 있다. 보증금도 없는 셋방살이, 못 준 돈 150여만 원이 남았으니 월세가 7개월가량 밀린 셈이다. 세금이며 공과금은 고사하고, 엄마는 마트에서 아이 분유며 기저귀를 사려다 머뭇거린다.

아란이를 낳기 전, 사느니 죽는 게 낫지 싶었던 그녀는 고속도로로 차를 몰고 갔다. 핸들을 놓았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목숨을 끊는 것 또한 쉽지 않았다. 아이를 떼기 위해 몇 번이나 병원에 갔지만 그때마다 뱃속에서 치대는 아이의 발길질에 놀라 돌아오곤 했다.

7개월여 자신을 돌봐준 위탁모를 친엄마보다 더 반기는 아란이. '미혼모' 딱지가 붙은 엄마는 서운하다. 그런 마음도 잠시, 염치없는 엄마는 더 이상 빼앗길 수 없는 욕심을 털어 놓는다.

"아란아,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 게...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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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09.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8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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