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유밀과류
Ⅱ. 다식류
Ⅲ. 당속류
Ⅳ. 고찰
Ⅴ. 자료출처 및 참고문헌
Ⅱ. 다식류
Ⅲ. 당속류
Ⅳ. 고찰
Ⅴ. 자료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유밀과류
1. 유밀과류 개요
유밀과는 밀가루에 꿀과 기름을 넣고 반죽해 모양을 만들어서 기름에 지져낸 다음 즙청한 것을 말한다. 원래는 불교의 소찬이었으나 더욱 발달하여 제사상이나 큰 상의 고임상에 올려졌으며, 진상품과 혼례 때의 납폐음식으로도 쓰였고 멀리 이웃나라까지 그 명성을 떨쳤다.
2. 조선왕조시대의 문헌 속에 나타난 유밀과류
《도문대작》에서 유밀과를 제사와 잔치, 손님 대접으로 만든다고 하였으며, 그 종류로는 약과, 대계, 중배끼, 홍산자, 백산자, 빙과, 과과, 봉접과, 만두과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이중 백산자는 ‘박산’이라고도 하며 산자류의 하나로 전라북도 전주의 명산물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묻히는 고물의 색에 따라 홍산자•백산자•홍백산자 등으로 나뉘는데, 눈처럼 희고 소담한 모양을 하고 있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박산 밥풀을 꿀이나 엿에 버무려 틀에 담아 굳힌 뒤 얇게 썰어 먹는다.
《음식디미방》에서는 유밀과류를 후식으로 여겨 연약과, 약과, 박산, 중박계, 빙사과, 강정, 앵도편 등의 조리법을 찾아볼 수 있는데, ‘약과법’은 “밀가루 1말에 꿀 2되, 기름 5홉, 술 3홉, 끓인 물 3홉을 합해서 반죽하여 모양을 만들고 기름에 지진다. 즙청 1되에 물 1홉 반만 타서 묻힌다”고 하였다. 이후의 책에서는 반죽에 청주나 소주 등 술을 넣어으며, 즙청할 때 계핏가루, 후춧가루, 생강가루, 생강즙 등을 섞어서 향을 더욱 좋게 하였다. ‘연약과’는 밀가루를 볶아서 반죽하여 만드는 과자로 이것보다는 약과가 더 부드럽고 연하다.
또, 《음식디미방》에서 처음 기록된 앵도편은 앵두를 삶아 걸러 만든 과즙에 설탕이나 꿀을 넣고 조려 엉기게 한 후 네모지게 썰어 놓은 한과로 과편 중 가장 일찍 소개되었으며, 색상이 아름다워 잔치 때 행사용 음식으로 궁중에서도 후식으로 애용되어왔다. 이는 조선시대 궁중음식 관련서인 《진연의궤》, 《진찬의궤》를 살펴보면, 궁중의 연회상차림에 과편이 자주 등장하고 있음으로 미루어 알 수 있다.
1. 유밀과류 개요
유밀과는 밀가루에 꿀과 기름을 넣고 반죽해 모양을 만들어서 기름에 지져낸 다음 즙청한 것을 말한다. 원래는 불교의 소찬이었으나 더욱 발달하여 제사상이나 큰 상의 고임상에 올려졌으며, 진상품과 혼례 때의 납폐음식으로도 쓰였고 멀리 이웃나라까지 그 명성을 떨쳤다.
2. 조선왕조시대의 문헌 속에 나타난 유밀과류
《도문대작》에서 유밀과를 제사와 잔치, 손님 대접으로 만든다고 하였으며, 그 종류로는 약과, 대계, 중배끼, 홍산자, 백산자, 빙과, 과과, 봉접과, 만두과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이중 백산자는 ‘박산’이라고도 하며 산자류의 하나로 전라북도 전주의 명산물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묻히는 고물의 색에 따라 홍산자•백산자•홍백산자 등으로 나뉘는데, 눈처럼 희고 소담한 모양을 하고 있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박산 밥풀을 꿀이나 엿에 버무려 틀에 담아 굳힌 뒤 얇게 썰어 먹는다.
《음식디미방》에서는 유밀과류를 후식으로 여겨 연약과, 약과, 박산, 중박계, 빙사과, 강정, 앵도편 등의 조리법을 찾아볼 수 있는데, ‘약과법’은 “밀가루 1말에 꿀 2되, 기름 5홉, 술 3홉, 끓인 물 3홉을 합해서 반죽하여 모양을 만들고 기름에 지진다. 즙청 1되에 물 1홉 반만 타서 묻힌다”고 하였다. 이후의 책에서는 반죽에 청주나 소주 등 술을 넣어으며, 즙청할 때 계핏가루, 후춧가루, 생강가루, 생강즙 등을 섞어서 향을 더욱 좋게 하였다. ‘연약과’는 밀가루를 볶아서 반죽하여 만드는 과자로 이것보다는 약과가 더 부드럽고 연하다.
또, 《음식디미방》에서 처음 기록된 앵도편은 앵두를 삶아 걸러 만든 과즙에 설탕이나 꿀을 넣고 조려 엉기게 한 후 네모지게 썰어 놓은 한과로 과편 중 가장 일찍 소개되었으며, 색상이 아름다워 잔치 때 행사용 음식으로 궁중에서도 후식으로 애용되어왔다. 이는 조선시대 궁중음식 관련서인 《진연의궤》, 《진찬의궤》를 살펴보면, 궁중의 연회상차림에 과편이 자주 등장하고 있음으로 미루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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