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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아직 너무 늦지 않았을 우리에게)’ 독후감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진 박경철 작가의 ‘자기혁명’ 책을 읽던 중 빨강머리 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저자가 어른이 된 후 자신의 아이와 함께 빨강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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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아직 보지 못한 것이다. 조금 더 부지런을 떨어서 이번 가을에는 꼭 보려고 한다. 또 언젠가 빨강머리 앤의 배경 마을인 캐나다의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도 꼭 가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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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8일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공동주택 현상설계’ 마감중
나의 직업은 프리랜서 건축.인테리어 디자이너입니다. 빨강머리 앤이 주는 위로
앤의 우정 이야기
앤의 사랑 이야기
앤의 가족 이야기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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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앤이란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 머리 앤~ 하는 정도의 노래만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는 존재였다. 다른 책을 찾으러 서점에 들렀다가 밀리의 서재에서 자주 추천하던 책이어서 제목정도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베스트 셀러에다가 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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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책이 나오면 이따금 사곤 했지만, 책 만드시는 실무자님들께 미안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제 더 이상은 이 출판사의 책을 구입하지 않기로 '빨간머리 앤'처럼 사소하게 영혼을 걸고 다시 한 번 다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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