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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속에 방치된 물건처럼 격리되었다. 그녀 자체가 상처가 되어 상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Ⅲ. 맺음말
우리는 지금까지 서영은의 「먼그대」와 은희경의 「아내의 상자」에 나오는 주인공의 현실과 그에 따른 대응방식을 살펴보았다. 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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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 제22회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 문학과 지성사
오정희, 오정희 소설집 : 바람의 넋, 문학과 지성사, 1986
박완서, 살아있는 날의 시작, 세계사, 1994.
최승자, 주변인의 초상, 미래사, 1991.
강은교, 그대는 깊디 깊은 강, 미래사, 1991,
2.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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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徐永恩)의'먼 그대' ,이제하(李祭夏)의'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전상국(全商國)의'우상의 눈물' ,한승원(韓勝源)의'해변의 길손' ,임철우(林哲佑)의'붉은 방'
Ⅲ . 결론
소설이 인간의 삶과 그 존재 양식에 대한 가장 구체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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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이『먼 그대』를 통해서 보여주는 운명관은 인간이란 얼마든지 낙관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운명을 개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준다. 또한 『황토기』의 비극적 운명관과 『먼 그대』의 낙관적 운명관은 작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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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이『먼 그대』를 통해서 보여주는 운명관은 인간이란 얼마든지 낙관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운명을 개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준다. 또한 『황토기』의 비극적 운명관과 『먼 그대』의 낙관적 운명관은 작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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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의 작품중에「아내의 상자」라는 것이 있다. 여기에 나오는 아내는 지극히 파편화 되어 있고, 메마른 현대사회에 적응치 못하고 끝내 미쳐버려 정신병원에 수용된다. 그 외의 다른 사람들은 아내와 달리 괜찮다. 아무렇지 않은 듯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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