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경관시각과 어휘학시각에서의 중한대학교교훈 비교연구논문 어휘학 어휘론 언어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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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경관시각과 어휘학시각에서의 중한대학교교훈 비교연구논문 어휘학 어휘론 언어경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I.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연구의의
1.2 연구 목적 및 연구방법
1.3 선행연구
II. 이론적 배경
2.1 언어경관 이론
2.2 어휘학 이론
2.3 교육기관과 교훈
2.4 사회주의핵심가치관
III. 중한 대학 교훈의 정의 및 분류
3.1 중국 대학 교훈의 정의 및 분류
3.2 한국 대학 교훈의 정의 및 분류
IV. 중한 대학 교훈의 텍스트 특징과 기능
4.1 어휘학적 측면에서 중한 교훈의 특징과 기능
4.2 언어 경관의 시각에서 중한 교훈의 특징과 기능
V. 중한 교훈 비교 분석연구
5.1 중한 교훈 표현 형식 비교
5.2 중한 가치 추구 대비
5.3 한중 각자의 교훈에 대한 평가 및 건의
결론
참고문헌
부록

본문내용

형식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교훈은 자칫 잘못하면 형식화되기 쉽고 그 이념은 고정화되고 공동화되기가 십상이다. 그러므로 교사와 학생이 혼연일체가 되고, 때로는 졸업생이나 학부모 또는 지역 주민의 지지를 얻어서 ‘교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여 그 이념을 재해석함으로써 생활속에서 실천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음 공립학교의 경우는 개교할 때에 ‘교훈’제정 심의위원회‘를 설치하여 중의를 모아 교훈을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사립학교의 경우에는 심의위원회가 제정을 맡기도 하나 대개는 설립자의 교육관과 설립취지에 맞게 결정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절차를 거쳐 결정된 교훈은 후임 기관장이라고 하여 마음대로 고치지 않으며 학교의 창학정신과 교육이념에 충실한 교육이 되도록 중요한 지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예외로 교훈이 여러 차례 바뀐 경우도 있기는 하다.
공군사관 학교가 대표적인 예이다. 공군사관학교는 ‘교훈’을 학교의 교육이념과 생도교육이 지향하는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최고의 ‘가치’로 규정하고 시의에 맞춘다는 이유로 4회나 개정하였다. 1951년 초기에는 ‘충(忠), 용(勇), 근(勤), 검()’으로 하였다가 1954년에는 ‘무용(武勇)’으로, 1966년에는 교육계, 언론계, 저명인사들의 자문을 받아 ‘지(智), 덕(德), 용(勇敢)’으로 고쳤고 1970년에는 한글전용화라는 정부의 사책에 따라 ‘배우고 익혀서 몸과 마음을 조국과 하늘에 바친다’ 라고 바꾼 이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두산 동아백과사전
이렇듯 교훈이 교육기관의 필수적이고 중요한 항목이지만 실제 교육 현실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오히려 치지도외 당하는 현실에 매우 안타까운 느낌이 든다. 또한교정에서 가장 중심이 되며 눈에 잘 뜨이는 곳에 큰 규모로 교훈탑을 세운 학교는 매우 흔하고 이렇게 중요한 교훈이 현장교육에서는 전혀 반영이 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그리하여 현재 신문제작에서 사설을 가장 심혈을 기울여 만드는 편이지만 독자들이 홀려보고 말 듯이 학교의 교훈도 홀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다음 역사를 따지자면 한국의 학교교육에서 교훈의 역사는 배재학당이 가장 먼저일 것이다. 배재학당은 1885년 8월 미국 북 감리교 선교사인 H.G 아펜젤러가 세운 오늘날의 배재 중학교, 배재 고드학교, 배재 대학교의 전신이다. 1885년 7월 서울에 도착한 아펠젤러가 1개월 먼저 와 있던 W. B 스크랜턴의 집을 구입하여 방 두칸의 벽을 헐어 만든 교실에서 이겸라, 고영필이라는 두 학생을 가르친 것이 배재학당의 시작이고 이에 고종은 1886년 6월 ‘배재 학당’이라 이름을 지어 어필을 하시하였고, 그해 10월에 학생 수는 무려 20명으로 늘었다. 아펜젤러는 ‘통역관을 양성하거나 우리학교의 일꾼을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라 자유의 교육을 받은 사람을 내보내려는 것이다’라고 설립목적을 밝혔다. 그리고 ‘욕위대자 당위인역’ 이라는 학당 훈을 내걸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동국대 등 347개 대학의 요람 (要覽)과 역사
이 말은 마태복음 20:28의 말씀인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의 정신을 기초로 한 것이었다. 기독교적인 정신의 교육이념이 강하게 표출되어 있는 성구이다.
배재학당 설립 이후 속속 생겨난 여러 교육기관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학들은 어떤 교훈을 제시하고 학생들을 교육시키는지를 살펴보는것도 의미있는 일이다. 구체적인 교훈수집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홍보 유인물을 중심으로 하였고 불확실한 경우는 해당 대학에 일일이 전화로 통화하여 채집하였으며 이런 방법으로도 불가능한 경우는 분석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이 과정에서 서울의 유수한 명문S대학에 전화하여 교훈을 문의하였더니 성명 미상의 직원 답변이 “교훈은 초, 중, 고교에서나 쓰지 대학교는 그런 것을 쓰지 않습니다.” 라는 일종의 훈계성 답변을 듣고 씁쓰레한 마음으로 전화를 끊은 경우도 있었다.
2.4 중국사회주의핵심가치관
사회주의핵심가치관 3개 제창, 23개 단어를 보면 마치 12개의 명품 아이템들이 장식장 선반 세 개 층에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는 듯하다. 그리고 중국공산당은 중국이 처한 경제사회 발전의 현 단계를 사회주의 초급단계로 규정하고 있다. 이 사회주의 초급단계론은 중국 개혁개방 정책의 이론적 근거로서 중국공산당에겐 이중적 의미로서 전가의 보도가 되고 있다. 첫째, 중국사회는 이미 사회주의 사회이다. 둘째, 중국의 사회주의는 아직도 초급단계에 처해 있다. 반드시 이러한 실제에서 출발해야 하며 이 단계를 초월할수 없다. 중국사회가 사회주의 초급단계에 처해있고 이 단계를 초월할수 없다는 말의 의미에 대해 1986년 12기 6중전회 「사회주의 정신문명 건설의 지도방침에 관한 중공 지도부의 결의 」에서 아래와 같이 분명히 밝혔다. 《百家講壇》, 社主核心價値·興國之魂, 3:55~10:55 참고.
중국은 여전히 사회주의 초급단계에 처해있어 노동에 따른 분배를 실행해야 하고 사회주의 상품경제와 경쟁을 발전시켜야 할 뿐만 아니라 상당한 역사시기 내에는 공유제 중심의 전제하에 다양한 경제주체를 발전시키고 공동부유의 목표하에 일부 사람들이 먼저 부유해지도록 장려해야 한다.
사회주의 초급단계론에서 ‘이미 사회주의’론과 ‘아직 사회주의’론의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서구 자본주의 국가에서 사용하는 의미의 민주, 자유, 평등 등의 가치를 중국 사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추구해 나가자는 요구에 대해서 중국은 ‘이미 사회주의’사회이므로 중국이 사용하는 민주, 자유, 평등 등의 가치는 서구 자본주의적 가치들과는 다를수밖에 없음을 주장할 때 ‘이미 사회주의’의 논리가 사용된다.
한편 중국은 이미 사회주의를 완성하였으므로 프롤레타리아독재와 당-국가체제의 개선, 평등주의적 균부론등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주의적 가치를 추구해 나가자는 요구에 대해서 중국은‘ 아직 사회주의의 초급단계’에 머물러 있을 뿐이므로 생산력발전이 우선이고 공산당의 영도는 필수적이며 따라서 공산주의적인 이상적 제도 도입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논리를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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