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1) ‘도덕성’에 대한 정의
2) 도덕교육에 대한 탐구
(1) 도덕교육의 필요성
(2) 도덕교육의 실천방안
3. 결론
2. 본론
1) ‘도덕성’에 대한 정의
2) 도덕교육에 대한 탐구
(1) 도덕교육의 필요성
(2) 도덕교육의 실천방안
3. 결론
본문내용
된 내용이다. 그렇다면 이 두 문장 간의 결정적인 차이를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가? 그러기 위해서 각 문장 간의 의미를 좀 더 깊이 살펴보고자 한다. ‘잔디를 밟지 마시오’라는 문장의 의미를 살펴보았을 때 우리는 인간의 행위가 사물과 관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타인을 괴롭히지 마시오’라는 문장의 의미를 살펴보았을 때 전자의 문장과는 달리 인간과 관계가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결정적인 차이가 드러난다. 우리가 흔히 구분하는 ‘일반적인 규칙’과 ‘도덕적인 규칙’들 사이에는 그 대상이 사물이냐 인간이냐에 따라 직관적으로 파악하게 되는 것이다. 같은 책, 같은 장, p. 63 참조.
그리고 논의의 범위를 지나치게 넓히지 않고도 우리는 자살을 인간관계의 영역에 포함시킬 수 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관련된 행동들에 관해서는 더 이상 신경 쓸 필요가 없을 것이다. 같은 책, 같은 장, p. 63~64.
여기까지의 논의를 종합해 보면 내가 생각하는 도덕의 정의는 ‘인간과 인간의 관계 속에서 요구되어지는 행위의 양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또 다른 비판을 면치 못한다. 이에 나는 다시 한 번 비판의 여지가 될 수 있는 강력한 난점을 제시하고, 그것을 해결하려고자 한다.
우리는 추상적인 개념, 이를테면 자유나 평등 같은 가치관에 대해 의견을 내세우는 과정에 있어서, 혹은 동물을 대하는 태도에서 도덕적인 기질이 발휘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태도들이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성립되는 것은 아니라고 비판할 수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나 자신의 논의를 전개시키고자 한다. 우선 가치관과 관련된 전자의 비판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가치관에 대한 판단은 그것의 관계에 있어서 마치, ‘판단하려는 가치관’과 판단의 주체인 ‘나’의 관계맺음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것은 확실히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맺음에 의한 판단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단편적인 분석보다는 좀 더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가치관은 어째서 형성되는 것인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좋고 나쁜지의 판단은 어째서 하게 되는가? 그것은 옳은 행동을 하는 무언가가, 좋은 것을 보여주는 무언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평등이란 개념이 존재조차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불평등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없다. 평등은 우연의 산물이다. 어느 행인이 길을 가다가 어떤 귀족에게 천시당하고 있는 하인의 광경을 보게 되었다고 하자. 그 광경을 목격한 행인은 무언가 알 수 없는 감정이 발동하게 된다. 그로 인해 ‘저런 행동은 옳지 않다’라고 판단하게 된다. 이런 판단의 과정에는 ‘저기에서 천시당하고 있는 사람이 나라면’이라는 가정 하에 그런 판단으로 이르게 된 것이다. 결국 자신과 동류인 다른 인간에게 느껴지는 자연적인 인간의 본성이 평등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낸 것이다. 결국 이런 평등이 적용되어지고 논의되어지고 또한 판단되어지기 위해서는 자신 외에 타인이 존재해야 함을, 그리고 그 속에 이런 논의가 비로소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분명한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이뤄지는 판단이다. 이런 견해와 비슷한 맥락에서 후자의 비판에 대응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동물과 관련된 후자의 비판을 살펴보기 위해, 다시 한 번 인간과 동물이 관계 맺고 살았던 가장 원시적인 형태로 돌아가 보고자 한다. 우리의 원시생활이라고 할 수 있는 구석기 시대에는 흔히 수렵과 사냥 그리고 낚시를 하며 살았다. 여기서 논의의 주요점으로 삼고 싶은 것은 사냥과 낚시 우리는 잡은 물고기를 놓아주는 것에 대해서도 ‘착하다’라는 표현을 쓴다. 물고기를 동물에 범주에 포함시키느냐의 문제는 종의 기원을 따져봐야 하는 깊은 논의가 필요하지만, 여기서는 ‘생명을 지녔고, 인간의 범주를 제외한 나머지 범주’로써 다루고자 한다.
이다. 사냥과 낚시에 의존해서 살아가던 시기에, 과연 그런 행동에 대한 옳고 그름의 논의가 있었겠는가? 우리는 이점을 깊이 생각해 봐야한다. 아직 농사를 시작하기 전에 인간의 생명유지는 사냥과 낚시를 통해서만이 가능했다. 도덕의 전제 자체가 인간인 이상 도덕이 인간과 인간에 관계해서 형성되는가는 논의의 여지가 있지만, 도덕이 그 자체로 인간의 존재를 필연적으로 요구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논의의 여지가 없이 자명하게 받아들여 질 것이다.
, 여기서 사냥과 낚시를 부도덕한 행위라고 간주하여 그들로 하여금 생명유지의 유일한 수단을 금지시켜 버린다면 도덕 그 자체에 대한 모순이다. 결국 그 당시(사냥과 낚시만이 유일한 생명 유지의 수단으로 여겨지던 때)에는 인간 이외에 생명을 지닌 존재를 대하는 것과 관련해 도덕의 성립여부는 불가능 했다. 이것 역시 우연의 산물이다. 신석기 시대에 들어와 우연하게 자라게 된 농작물을 기반으로 하여 우리는 사냥과 낚시에 의존하기 보다는 농업을 개발하고 의존하게 되었다. 그런 과정에서 사냥과 낚시라는 수단은 농작물이 부족할 때 필요로 해지는 대체적인 수단에 불과해졌다. 그리고 이런 과정과 맞물려 문명의 발달 즉, 인간의 이성적인 성장이 ‘인간 이외의 생명을 지닌 존재’를 대하는 데 있어서 사냥의 대상이 아닌 인간과 동일시하는 능력을 점차 지니게 해주었다. 그런데 나는 이런 능력이 경제적으로 아무런 걱정이 없는 사람들에게 생긴 여유로움의 산물로 여겨진다. 먹고 사는데 걱정이 없어지니 굳이 동물을 잡아먹을 필요가 없어지게 되고, 그러다보니 동물에 대한 온정이 가능해지고 그것과 관련해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의 정의 또한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점만으로는 어째서 동물을 대하는 태도 역시 나의 정의에 포함되는지를 설명하는데 충분하지 않다. 그래서 조금 더 전개해 보고자한다.
이번에는 인간의 사회적인 측면에 기대보고자 한다. 그렇게 먹고 사는데 여유로워진 사람은 동물을 대하는데 좀 더 따뜻한, 다시 말해 마치 타인을 대하듯 하는 행동을 인정이 많고 착하다고 여기게 된다. 그런데 먹고 사는 문제 즉, 경제적인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진 사람들은 대부분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런 모습이 늘 존재해 왔다고 생각한다)타인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들이다. 생계에
그리고 논의의 범위를 지나치게 넓히지 않고도 우리는 자살을 인간관계의 영역에 포함시킬 수 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관련된 행동들에 관해서는 더 이상 신경 쓸 필요가 없을 것이다. 같은 책, 같은 장, p. 63~64.
여기까지의 논의를 종합해 보면 내가 생각하는 도덕의 정의는 ‘인간과 인간의 관계 속에서 요구되어지는 행위의 양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또 다른 비판을 면치 못한다. 이에 나는 다시 한 번 비판의 여지가 될 수 있는 강력한 난점을 제시하고, 그것을 해결하려고자 한다.
우리는 추상적인 개념, 이를테면 자유나 평등 같은 가치관에 대해 의견을 내세우는 과정에 있어서, 혹은 동물을 대하는 태도에서 도덕적인 기질이 발휘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태도들이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성립되는 것은 아니라고 비판할 수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나 자신의 논의를 전개시키고자 한다. 우선 가치관과 관련된 전자의 비판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가치관에 대한 판단은 그것의 관계에 있어서 마치, ‘판단하려는 가치관’과 판단의 주체인 ‘나’의 관계맺음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것은 확실히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맺음에 의한 판단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단편적인 분석보다는 좀 더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가치관은 어째서 형성되는 것인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좋고 나쁜지의 판단은 어째서 하게 되는가? 그것은 옳은 행동을 하는 무언가가, 좋은 것을 보여주는 무언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평등이란 개념이 존재조차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불평등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없다. 평등은 우연의 산물이다. 어느 행인이 길을 가다가 어떤 귀족에게 천시당하고 있는 하인의 광경을 보게 되었다고 하자. 그 광경을 목격한 행인은 무언가 알 수 없는 감정이 발동하게 된다. 그로 인해 ‘저런 행동은 옳지 않다’라고 판단하게 된다. 이런 판단의 과정에는 ‘저기에서 천시당하고 있는 사람이 나라면’이라는 가정 하에 그런 판단으로 이르게 된 것이다. 결국 자신과 동류인 다른 인간에게 느껴지는 자연적인 인간의 본성이 평등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낸 것이다. 결국 이런 평등이 적용되어지고 논의되어지고 또한 판단되어지기 위해서는 자신 외에 타인이 존재해야 함을, 그리고 그 속에 이런 논의가 비로소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분명한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이뤄지는 판단이다. 이런 견해와 비슷한 맥락에서 후자의 비판에 대응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동물과 관련된 후자의 비판을 살펴보기 위해, 다시 한 번 인간과 동물이 관계 맺고 살았던 가장 원시적인 형태로 돌아가 보고자 한다. 우리의 원시생활이라고 할 수 있는 구석기 시대에는 흔히 수렵과 사냥 그리고 낚시를 하며 살았다. 여기서 논의의 주요점으로 삼고 싶은 것은 사냥과 낚시 우리는 잡은 물고기를 놓아주는 것에 대해서도 ‘착하다’라는 표현을 쓴다. 물고기를 동물에 범주에 포함시키느냐의 문제는 종의 기원을 따져봐야 하는 깊은 논의가 필요하지만, 여기서는 ‘생명을 지녔고, 인간의 범주를 제외한 나머지 범주’로써 다루고자 한다.
이다. 사냥과 낚시에 의존해서 살아가던 시기에, 과연 그런 행동에 대한 옳고 그름의 논의가 있었겠는가? 우리는 이점을 깊이 생각해 봐야한다. 아직 농사를 시작하기 전에 인간의 생명유지는 사냥과 낚시를 통해서만이 가능했다. 도덕의 전제 자체가 인간인 이상 도덕이 인간과 인간에 관계해서 형성되는가는 논의의 여지가 있지만, 도덕이 그 자체로 인간의 존재를 필연적으로 요구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논의의 여지가 없이 자명하게 받아들여 질 것이다.
, 여기서 사냥과 낚시를 부도덕한 행위라고 간주하여 그들로 하여금 생명유지의 유일한 수단을 금지시켜 버린다면 도덕 그 자체에 대한 모순이다. 결국 그 당시(사냥과 낚시만이 유일한 생명 유지의 수단으로 여겨지던 때)에는 인간 이외에 생명을 지닌 존재를 대하는 것과 관련해 도덕의 성립여부는 불가능 했다. 이것 역시 우연의 산물이다. 신석기 시대에 들어와 우연하게 자라게 된 농작물을 기반으로 하여 우리는 사냥과 낚시에 의존하기 보다는 농업을 개발하고 의존하게 되었다. 그런 과정에서 사냥과 낚시라는 수단은 농작물이 부족할 때 필요로 해지는 대체적인 수단에 불과해졌다. 그리고 이런 과정과 맞물려 문명의 발달 즉, 인간의 이성적인 성장이 ‘인간 이외의 생명을 지닌 존재’를 대하는 데 있어서 사냥의 대상이 아닌 인간과 동일시하는 능력을 점차 지니게 해주었다. 그런데 나는 이런 능력이 경제적으로 아무런 걱정이 없는 사람들에게 생긴 여유로움의 산물로 여겨진다. 먹고 사는데 걱정이 없어지니 굳이 동물을 잡아먹을 필요가 없어지게 되고, 그러다보니 동물에 대한 온정이 가능해지고 그것과 관련해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의 정의 또한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점만으로는 어째서 동물을 대하는 태도 역시 나의 정의에 포함되는지를 설명하는데 충분하지 않다. 그래서 조금 더 전개해 보고자한다.
이번에는 인간의 사회적인 측면에 기대보고자 한다. 그렇게 먹고 사는데 여유로워진 사람은 동물을 대하는데 좀 더 따뜻한, 다시 말해 마치 타인을 대하듯 하는 행동을 인정이 많고 착하다고 여기게 된다. 그런데 먹고 사는 문제 즉, 경제적인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진 사람들은 대부분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런 모습이 늘 존재해 왔다고 생각한다)타인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들이다. 생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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