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집단과 개인
2. 일제강점기 소설 연구방법
3. 일제강점기시대의 소설세계관 구분
4. 일제강점기시대 초기의 소설
5. 위장 문화정치시대 소설의 세계관 구분
6. 전시체제 일제강점기 말기의 소설세계관 구분
참고문헌
2. 일제강점기 소설 연구방법
3. 일제강점기시대의 소설세계관 구분
4. 일제강점기시대 초기의 소설
5. 위장 문화정치시대 소설의 세계관 구분
6. 전시체제 일제강점기 말기의 소설세계관 구분
참고문헌
본문내용
해체를 전후하여 「산(1936)」, 「들(1936)」, 「메밀꽃 필 무렵(1936)」등 현실도피적인 자연동경이나 인간과 자연의 목가적 조화를 아름다운 시적 문장으로 표현하였다. 이 작품들은 모두 비사회적 목가적 심미적이며, 현실세계와 무관한 것이다.
㉤ 「화분(1936)」에 이르면 효석은 이국적이고 퇴폐적인 에로티시즘에 빠지게 된다. 한국적 현실과는 동떨어진 호화스런 배경에 기인한 동성애와 이성애가 연출되고 여기서 효석은 반사회적 심미주의의 극단에 위치하게 된다.
③ 신변세태를 풍자한 소설 : 현실의 벽을 철저히 인식하고 일제의 검열을 통과할 수 있는 표현법을 터득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 카프 전성시대에 동반자적 입장에 있는 경우
채만식의 「레디 메이드 인생(1934)」, 「치숙(痴叔, 1936)」, 「탁류(獨流, 1936)」
유진오의 「김강사와 T교수(1935)」, 「창랑정기(滄浪亭記, 1939)」
㉡ 카프해체기에 맹원이었던 경우 : 박태원(朴泰遠)의 「소설가 구보씨의 一日(1934)」, 「천변풍경(川邊風景, 1936)」
㉢ 9인회 멤버이면서 시정인의 피동적 입장을 취한 경우 : 김남천(金南天)의 「대하(大河, 1936)」
㉣ 채만식 소설의 풍자
「레디메이드 인생」 : 한국인 인텔리의 존재를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식민주의자들과 그들에 의해 지배되는 식민지 사회의 모순을 풍자하고 있다.
「탁류」 : 한 여자의 전락과정을 중심으로 1930년대 식민지 상황을 예리하게 풍자하고 있다.
④ 현실에 대한 자학적 부정과 냉소 : 이상
㉠ 이상에게 있어 현실 부정이란 역사적 사회적 현실의 모순구조에 대한 부정이 아닌 일상적 윤리와 현실적 가치에 대한 부정과 냉소로 사회현실의 체제에 대한 고려가 배제된 것으로 폐쇄적인 나르시즘에 빠진 것일 뿐이다.
㉡ 「날개」에서 "나’의 생활은 외부세계와 격리되어 있고 '나’의 신경은 팽팽히 긴장되어 있으며 이상은 오직 그 긴장된 내면을 파헤치는 데만 몰두했으며 이런 자기 내면의 분석과 묘사는 참다운 현실문제를 부정 냉소함으로써 얻어진 것이었다.
⑤ 농촌현실의 증언 : 이 경우는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소박한 인도주의적인 시혜의식과 민족주의적인 계몽의식의 소산인 작품 (예) 이광수의 「흙」, 심훈의 「상록수」
㉡ 전근대적인 토지애착의 의식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작품 (예) 이무영의 「제1과 제1장」
㉢ 식민지시대 농촌 현실을 증언하고 소설적 형상화에 성공한 작품 (예) 이기영의 「고향」
⑥ 김유정은 「따라지」 같은 농민의 삶을 구수한 해학으로 다루었는데 사회에 대한 포괄적인 해석이나 논리적 접근을 취한 작가는 아니다. 농민 생활의 참상을 주요 주제로 하였으나 우울과 비애를 극복하고 슬픔과 해학의 조화로운 표현구조가 「소나기」, 「봄봄」, 「금 따는 콩밭」 등에 잘 나타나 있다.
⑦ 역사소설의 형식을 빌어 현실을 비유한 작품 : 홍명희의 「임꺽정」(1928~1938)
⑧ 식민지체제에 협력하여 황도문학을 수립하는 데 공헌한 작품 : 장혁주, 이광수
㉠ 춘원의 「가천교장(1943)」 : 무지한 한국 농민에게 황국 정신과 황국 문화를 주입시키고 이들을 정신적으로 강화시키는 일인 교장 가천이 인격자로 묘사되어 있다.
㉡ 장혁주의 「순체(1943)」: 내선일체의 역사적 필연성과 현실적 타당성, 반도 황민화의 조속한 실현을 희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고문헌
강승원 저, 해법문학 현대소설, 천재교육 2014
윤성원, 정승철 저, 한권에 잡히는 현대소설, 블랙박스 2011
한국현대소설연구회 저, 현대소설론, 평민사 2015
윤희재 저, 전공국어 현대소설, 열린소설 2017
유태영 저, 현대소설론, 국학자료원 2013
㉤ 「화분(1936)」에 이르면 효석은 이국적이고 퇴폐적인 에로티시즘에 빠지게 된다. 한국적 현실과는 동떨어진 호화스런 배경에 기인한 동성애와 이성애가 연출되고 여기서 효석은 반사회적 심미주의의 극단에 위치하게 된다.
③ 신변세태를 풍자한 소설 : 현실의 벽을 철저히 인식하고 일제의 검열을 통과할 수 있는 표현법을 터득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 카프 전성시대에 동반자적 입장에 있는 경우
채만식의 「레디 메이드 인생(1934)」, 「치숙(痴叔, 1936)」, 「탁류(獨流, 1936)」
유진오의 「김강사와 T교수(1935)」, 「창랑정기(滄浪亭記, 1939)」
㉡ 카프해체기에 맹원이었던 경우 : 박태원(朴泰遠)의 「소설가 구보씨의 一日(1934)」, 「천변풍경(川邊風景, 1936)」
㉢ 9인회 멤버이면서 시정인의 피동적 입장을 취한 경우 : 김남천(金南天)의 「대하(大河, 1936)」
㉣ 채만식 소설의 풍자
「레디메이드 인생」 : 한국인 인텔리의 존재를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식민주의자들과 그들에 의해 지배되는 식민지 사회의 모순을 풍자하고 있다.
「탁류」 : 한 여자의 전락과정을 중심으로 1930년대 식민지 상황을 예리하게 풍자하고 있다.
④ 현실에 대한 자학적 부정과 냉소 : 이상
㉠ 이상에게 있어 현실 부정이란 역사적 사회적 현실의 모순구조에 대한 부정이 아닌 일상적 윤리와 현실적 가치에 대한 부정과 냉소로 사회현실의 체제에 대한 고려가 배제된 것으로 폐쇄적인 나르시즘에 빠진 것일 뿐이다.
㉡ 「날개」에서 "나’의 생활은 외부세계와 격리되어 있고 '나’의 신경은 팽팽히 긴장되어 있으며 이상은 오직 그 긴장된 내면을 파헤치는 데만 몰두했으며 이런 자기 내면의 분석과 묘사는 참다운 현실문제를 부정 냉소함으로써 얻어진 것이었다.
⑤ 농촌현실의 증언 : 이 경우는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소박한 인도주의적인 시혜의식과 민족주의적인 계몽의식의 소산인 작품 (예) 이광수의 「흙」, 심훈의 「상록수」
㉡ 전근대적인 토지애착의 의식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작품 (예) 이무영의 「제1과 제1장」
㉢ 식민지시대 농촌 현실을 증언하고 소설적 형상화에 성공한 작품 (예) 이기영의 「고향」
⑥ 김유정은 「따라지」 같은 농민의 삶을 구수한 해학으로 다루었는데 사회에 대한 포괄적인 해석이나 논리적 접근을 취한 작가는 아니다. 농민 생활의 참상을 주요 주제로 하였으나 우울과 비애를 극복하고 슬픔과 해학의 조화로운 표현구조가 「소나기」, 「봄봄」, 「금 따는 콩밭」 등에 잘 나타나 있다.
⑦ 역사소설의 형식을 빌어 현실을 비유한 작품 : 홍명희의 「임꺽정」(1928~1938)
⑧ 식민지체제에 협력하여 황도문학을 수립하는 데 공헌한 작품 : 장혁주, 이광수
㉠ 춘원의 「가천교장(1943)」 : 무지한 한국 농민에게 황국 정신과 황국 문화를 주입시키고 이들을 정신적으로 강화시키는 일인 교장 가천이 인격자로 묘사되어 있다.
㉡ 장혁주의 「순체(1943)」: 내선일체의 역사적 필연성과 현실적 타당성, 반도 황민화의 조속한 실현을 희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고문헌
강승원 저, 해법문학 현대소설, 천재교육 2014
윤성원, 정승철 저, 한권에 잡히는 현대소설, 블랙박스 2011
한국현대소설연구회 저, 현대소설론, 평민사 2015
윤희재 저, 전공국어 현대소설, 열린소설 2017
유태영 저, 현대소설론, 국학자료원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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