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문화탐방보고서 - Food Week 2009(국제식품박람회)
목 차
1. Food Week 2009(국제식품박람회)
2. 박람회장의 구조, 테마, 편의성
3. 탐방내용
4. 탐방후기
목 차
1. Food Week 2009(국제식품박람회)
2. 박람회장의 구조, 테마, 편의성
3. 탐방내용
4. 탐방후기
본문내용
, 수많은 업체 중에서도 제법 큰 규모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었다. 단순히 유기농제품의 홍보가 아니라, 유기농업의 중요성, 유기농 제품의 장점 등 유기농에 관한 전반적이고 자세한 소개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유기농대회에 출품될 예정인 수많은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아쉽게도 체험은 할 수 없었다.
직원 분과 간단히 인터뷰를 하였는데,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17차 세계유기농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유기농산업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는, 밝은 전망을 들려주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은, 유기농 산업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면 가격은 자연스레 안정될 것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정말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종류의 유기농 제품과 그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지만, 역시 높은 가격이 문제였다. 유기농 제품은 아직까지는 비싸다는 인식을 버릴 수 없어 아쉬웠다. 하지만 몸에 좋은 여러 제품들과, 유기농에 대한 상세하고 올바른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었다.
○ 해양 심층수
- 오키나와 특산품 山湖泉(sangosenn)
몇 해 전 해양심층수를 판매하는 일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해양심층수가 몸에 얼마나 좋은지, 깨끗한 물이 사람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었다. 해양심층수는, 국내에서의 연구는 아직 시작단계에 있지만 일본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래서 일본의 해양심층수를 꼭 맛보고 싶었는데, 그 중에서도 오키나와의 해양심층수는 단연 세계적으로도 으뜸이다. 천연 미네랄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물이 아닌 약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해양심층수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서인지, 사람들의 발길이 그리 많지 않았다. 물을 한 모금 마셔보니, 가히 으뜸이라 할 만한, 상쾌하고 깔끔한 물 맛 이었다. 이 한 모금 때문이라도 박람회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예전에 국내의 해양심층수 판매 일을 한 달 정도 했을 때, 국내 해양심층수를 정말 많이 마셔봤는데, 국내 것과는 확실히 느낌이 틀렸다. 우리나라에서도 하루 빨리 합리적인 가격, 양질의 해양심층수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해양심층수와 유기농 식품. 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 한 쌍인가.
○ 한국의 전통 “떡”
떡은 한국인의 정서와 가장 닮아 있는 음식이다. 손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정이 많고 근면 성실한 한국인의 모습 그대로이다.
평소에 떡을 즐겨 먹고, 떡에 대한 관심이 높아 떡 장인들과 간단한 인터뷰 및 떡 제작 체험을 가졌다.
부스 한쪽에는 2009년 떡 명장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떡들이 전시되었다. 맛과 미를 고루 갖춘 떡만이 대회에서 선발될 수 있는데, 실제로 눈앞에서 보니 참으로 정교하고 아름다웠다. 서양의 케이크나 빵을 예쁘게 꾸민 것은 흔히 보아 왔지만, 떡을 이렇게 아름답게 꾸민 것은 흔히 볼 수 없기 때문에 더욱 더 새롭게 다가왔다. 떡을 만든 장인과 간단히 인터뷰를 가질 수 있었는데, 맛과 미를 고루 갖춘 우리 떡은 세계에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음식이며, 앞으로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떡 부스의 표제어는 “그린 식탁”.
떡이야말로 그린 식탁이라는 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이 아닐까. 조미료가 전혀 첨가되지 않고, 5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으며, 맛과 멋이 있는 음식. 그것이 바로 떡이다.
여러 약재와 결합되었지만, 정말 맛있게 개발된 떡 제품들 또한 인상 깊었다. 말 그대로, 밥과 약을 동시에 먹는 효과를 지닌 웰빙 푸드인 것이다.
외국에서도 떡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한다. 실제로 떡 전시회장과 체험장에는 굉장히 많은 외국인이 방문해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나와 같이 인절미를 만들었던 내 또래의 영국 청년은 직접 만든 떡을 먹어보고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보며, 한국사람으로서 떡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4. 탐방후기
최고의 박람회 Food Week 2009
코엑스에서 박람회가 열릴 때마다 고정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해왔기 때문에, 그 동안 여러 박람회를 경험했다. 이번 Food Week 2009 박람회는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었다. 그 이유는, 단순히 시설의 편의성이나 규모의 다양함 때문이 아니라, 나 자신의 삶의 질적 향상에 도움 되는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먹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다. 생각해보면 인간의 가장 큰 목적은 먹고 사는 것에 둘 수 있다. 그만큼 먹는 것은 중요한데, 물질의 풍요로움 속에서 자라난 우리 세대는 먹을 것의 소중함을 그다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나는 어려서부터 몸이 약했기 때문에, 먹을 것에 항상 민감했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그 날 밤잠을 못자고, 술도 거의 마시지 못한다. 자극적인 음식도 거의 먹지 못한다. 어렸을 때는 김치가 너무 매워서 먹고 나면 항상 설사를 했는데, 김치를 먹지 않으면 어른들에게 꾸중을 들었기 때문에 어쩔 도리 없이 억지로 먹곤 했다. 물론 성인이 된 지금은, 내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은 먹지 않는다. 담배 또한 피워본 적이 없는데, 체력은 담배를 피우는 그네들만 못하다. 이런 약한 체질의 나 자신이 싫었지만, 나름대로 좋은 점도 있다. 항상 조심하고 신중했던 탓에, 그동안 큰 병이나 문제없이 살아왔다. 그 흔한 여드름 한번 난적 없고, 키도 훌쩍 크고, 성격도 차분하고 좋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험한 체험들, 여러 부스에서 얻어온 수십권의 책자, 자료들을 읽어보며, 소중한 경험과 지식들을 얻을 수 있었다.
한 일본 특산품 관련 회사에서는 진로 상담까지 받을 수 있었다. 내가 비교적 서투른 일본어로 말을 건네자 친절히 답해 주셨고, 일본어를 전공하는 대학생이라고 말하니 무역 부서를 담당하는 직원이 오셔서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셨다. 나는 졸업 후 무역회사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분의 조언들은 나에게 정말 황금과도 같은 것들이었다.
20년 후에, 지금처럼 건장한 청년인 내가 아닌, 중년 신사가 된 내가 인생을 되돌아 보았을 때, 이번의 박람회 방문은 내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떠올릴 것이다.
직원 분과 간단히 인터뷰를 하였는데,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17차 세계유기농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유기농산업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는, 밝은 전망을 들려주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은, 유기농 산업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면 가격은 자연스레 안정될 것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정말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종류의 유기농 제품과 그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지만, 역시 높은 가격이 문제였다. 유기농 제품은 아직까지는 비싸다는 인식을 버릴 수 없어 아쉬웠다. 하지만 몸에 좋은 여러 제품들과, 유기농에 대한 상세하고 올바른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었다.
○ 해양 심층수
- 오키나와 특산품 山湖泉(sangosenn)
몇 해 전 해양심층수를 판매하는 일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해양심층수가 몸에 얼마나 좋은지, 깨끗한 물이 사람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었다. 해양심층수는, 국내에서의 연구는 아직 시작단계에 있지만 일본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래서 일본의 해양심층수를 꼭 맛보고 싶었는데, 그 중에서도 오키나와의 해양심층수는 단연 세계적으로도 으뜸이다. 천연 미네랄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물이 아닌 약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해양심층수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서인지, 사람들의 발길이 그리 많지 않았다. 물을 한 모금 마셔보니, 가히 으뜸이라 할 만한, 상쾌하고 깔끔한 물 맛 이었다. 이 한 모금 때문이라도 박람회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예전에 국내의 해양심층수 판매 일을 한 달 정도 했을 때, 국내 해양심층수를 정말 많이 마셔봤는데, 국내 것과는 확실히 느낌이 틀렸다. 우리나라에서도 하루 빨리 합리적인 가격, 양질의 해양심층수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해양심층수와 유기농 식품. 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 한 쌍인가.
○ 한국의 전통 “떡”
떡은 한국인의 정서와 가장 닮아 있는 음식이다. 손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정이 많고 근면 성실한 한국인의 모습 그대로이다.
평소에 떡을 즐겨 먹고, 떡에 대한 관심이 높아 떡 장인들과 간단한 인터뷰 및 떡 제작 체험을 가졌다.
부스 한쪽에는 2009년 떡 명장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떡들이 전시되었다. 맛과 미를 고루 갖춘 떡만이 대회에서 선발될 수 있는데, 실제로 눈앞에서 보니 참으로 정교하고 아름다웠다. 서양의 케이크나 빵을 예쁘게 꾸민 것은 흔히 보아 왔지만, 떡을 이렇게 아름답게 꾸민 것은 흔히 볼 수 없기 때문에 더욱 더 새롭게 다가왔다. 떡을 만든 장인과 간단히 인터뷰를 가질 수 있었는데, 맛과 미를 고루 갖춘 우리 떡은 세계에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음식이며, 앞으로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떡 부스의 표제어는 “그린 식탁”.
떡이야말로 그린 식탁이라는 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이 아닐까. 조미료가 전혀 첨가되지 않고, 5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으며, 맛과 멋이 있는 음식. 그것이 바로 떡이다.
여러 약재와 결합되었지만, 정말 맛있게 개발된 떡 제품들 또한 인상 깊었다. 말 그대로, 밥과 약을 동시에 먹는 효과를 지닌 웰빙 푸드인 것이다.
외국에서도 떡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한다. 실제로 떡 전시회장과 체험장에는 굉장히 많은 외국인이 방문해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나와 같이 인절미를 만들었던 내 또래의 영국 청년은 직접 만든 떡을 먹어보고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보며, 한국사람으로서 떡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4. 탐방후기
최고의 박람회 Food Week 2009
코엑스에서 박람회가 열릴 때마다 고정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해왔기 때문에, 그 동안 여러 박람회를 경험했다. 이번 Food Week 2009 박람회는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었다. 그 이유는, 단순히 시설의 편의성이나 규모의 다양함 때문이 아니라, 나 자신의 삶의 질적 향상에 도움 되는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먹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다. 생각해보면 인간의 가장 큰 목적은 먹고 사는 것에 둘 수 있다. 그만큼 먹는 것은 중요한데, 물질의 풍요로움 속에서 자라난 우리 세대는 먹을 것의 소중함을 그다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나는 어려서부터 몸이 약했기 때문에, 먹을 것에 항상 민감했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그 날 밤잠을 못자고, 술도 거의 마시지 못한다. 자극적인 음식도 거의 먹지 못한다. 어렸을 때는 김치가 너무 매워서 먹고 나면 항상 설사를 했는데, 김치를 먹지 않으면 어른들에게 꾸중을 들었기 때문에 어쩔 도리 없이 억지로 먹곤 했다. 물론 성인이 된 지금은, 내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은 먹지 않는다. 담배 또한 피워본 적이 없는데, 체력은 담배를 피우는 그네들만 못하다. 이런 약한 체질의 나 자신이 싫었지만, 나름대로 좋은 점도 있다. 항상 조심하고 신중했던 탓에, 그동안 큰 병이나 문제없이 살아왔다. 그 흔한 여드름 한번 난적 없고, 키도 훌쩍 크고, 성격도 차분하고 좋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험한 체험들, 여러 부스에서 얻어온 수십권의 책자, 자료들을 읽어보며, 소중한 경험과 지식들을 얻을 수 있었다.
한 일본 특산품 관련 회사에서는 진로 상담까지 받을 수 있었다. 내가 비교적 서투른 일본어로 말을 건네자 친절히 답해 주셨고, 일본어를 전공하는 대학생이라고 말하니 무역 부서를 담당하는 직원이 오셔서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셨다. 나는 졸업 후 무역회사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분의 조언들은 나에게 정말 황금과도 같은 것들이었다.
20년 후에, 지금처럼 건장한 청년인 내가 아닌, 중년 신사가 된 내가 인생을 되돌아 보았을 때, 이번의 박람회 방문은 내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떠올릴 것이다.
추천자료
[마지막 잎새를 읽고][마지막 잎새][독후감][독서감상문][서평][마지막 잎새]마지막 잎새를 ...
[먼나라 이웃나라][독후감][독서감상문][서평][먼나라 이웃나라를 읽고]먼나라 이웃나라 독후...
[봉순이 언니][독후감][독서감상문][독서][감상문][서평]봉순이 언니를 읽고, 봉순이 언니 독...
[오승은][서유기][서평][독후감][독서감상문][독서]오승은의 서유기를 읽고, 오승은의 서유기...
[호메로스][일리아드][독후감][독서감상문][서평]호메로스의 일리아드를 읽고, 호메로스의 일...
[박경리][토지][토지 독서감상문][토지 독후감][토지 서평][토지를 읽고]박경리의 토지 독서...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 독서감상문][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 독후감][새뮤얼 헌...
[일연의 삼국유사 독후감][일연의 삼국유사 독서감상문][일연의 삼국유사 서평][일연의 삼국...
[김동인][감자][독후감][독서감상문][서평]김동인의 감자 독후감, 김동인의 감자 독서감상문,...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독서감상문][한비야의 중국견문록 독후감][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서평][...
예수는 누구인가? - 마르코 복음 (마가복음) 을 읽고 -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The Christ of the Indian Road)’를 읽고 [독후감] _ 스탠리 존...
[한 아이 독후감] 『한아이』를 읽고 - 한아이에 대한 내용과 심리 단계 _ 토리 헤이든 (Tore...
여성교육론 :다음 추천서적 가운데 한권을 읽고,감명 깊은 구절 5개인용(한 문장 이상),인용...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