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신용제일문화

소개글

스위스의 신용제일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스위스 용병의 명성
2)발달하게 된 지리적 배경

3. 스위스의 은행
1)스위스 은행의 명성
2)발달하게 된 지리적 배경

4. 스위스의 정밀산업
1)스위스 정밀산업의 명성
2)발달하게 된 지리적 배경

본문내용

하게 되었습니다. 스위스가 세계적으로 신용있는 국가브랜드를 구축하기에 큰 몫을 한 용병, 은행, 정밀산업이라는 3가지 큰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각 주제마다 지리적인 접근을 시도해보았습니다.
2. 스위스의 용병
- 스위스 용병의 명성
용병이란, 전쟁에서 정규군이 부족할 때 대신 돈을 받고 싸워 주는 군사를 말합니다.
유럽에서 용병이라고 하면 스위스 용병을 떠올릴 만큼, 유럽 전역을 통틀어 스위스 군사의 용맹함은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앞서 말했듯이 로마 교황청의 경비 책임은 충성심과 용기로 유명한 스위스 병사들이 맡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용병은 전쟁이 일어날 때마다 자유롭게 스위스 용병을 쓰고자 했던 여러 강대국의 이익과도 맞물려서 발전하게 되었고, 여러 나라의 전쟁터에서 스위스 용병이 활약한 사례들을 몇 가지 언급하겠습니다.
1) 1513년 노바라 전투(Battle of Novara)
스위스군을 모방해 창설한 독일 용병, 란츠크네흐츠 부대와 프랑스군을 동시에 박살 낸 전투입니다. 무거운 갑옷을 입지않은 스위스 용병들은 빠르면서도 강력한 공격을 퍼부었고, 스위스 용병 부대에 대한 명성이 서서히 높아지기 시작한 계기입니다. 혼쭐이 난 프랑스는 반대로 그들을 대규모 고용하기 시작하면서 스위스 용병의 주 무대는 전 유럽으로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2) 1616년 프랑스 루이13세의 왕궁 경비
한 전투에 최고 12만명까지 동원돼기도 했던 스위스 용병은 1616년 역사적 전환점을 맡게됩니다. 프랑스 왕 루이 13세가 그들에게 아예 왕궁 경비를 맡긴 것입니다. 자국의 정예 부대에게만 왕궁 경비를 맡기던 당시 유럽 풍토상 이는 실로 충격적인 조치로 여기에 더해 바티칸 교황청 경비에도 스위스 용병들이 투입되기 시작했습니다. 루이 13세는 스위스 용병부대에게 스위스 근위병(Swiss Guards)이라는 호칭도 부여하며 자국 군대 못지않은 큰 신임을 주었는데요, 이들이라면 왕가의 목숨도 믿고 맡길만하다고 평가했던 셈입니다.
3) 1527년 교황청이 신성 로마제국 군에게 공격받음
2만이 넘는 신성 로마제국의 혼성군이 로마 성벽을 넘어 교황청으로 쳐들어 온 전대미문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교황청 외곽을 담당하던 수비대 병력이 돌파당하자 약탈에 눈이 먼 신성 로마 제국군과 교황 사이엔 꼴랑 189명의 스위스 근위병만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살기 위해선 무기를 버리고 줄행랑을 쳐야했던 상황에서 그들은 그들의 고용주를 위해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성 베드로 성당으로 통하는 길목을 틀어쥐고 189명이 2만 병력을 막아내며 시간을 버는 동안 클레멘트 7세는 간신히 산탄젤로 성으로 피신했고, 스위스 근위대는 그 자리에서 147명이 사망하는 치명적 손실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댓가로 전 유럽인들과 교황의 신임을 얻게 되었습니다. 비록 거의 전멸을 당했지만 고용주를 위해 한 치도 양보하지 않았던 그들의 철저한 계약정신은 스위스 용병에 대한 평가를 극적으로 높여 주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스위스 용병, 나아가 스위스에 대한 평가는 급상승하였고 근 50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교황청 근위대는 이탈리아인이 아닌 100% 스위스인으로만 운영되는 전통이 생겨났습니다.
고용주를 버리고 도망쳤을 경우 후손들이 다시는 용병사업을 할수 없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최강 스위스 근위대라는 명예를 위해 이들은 자랑스런 죽음을 선택한 것입니다.
4) 1792년 프랑스혁명
프랑스 혁명의 여파로 당시 왕이었던 루이 16세는 바르세이유 궁을 버리고 모르리 궁으로 피신했었는데요, 당시 그는 소총으로 무장한 1,000여명의 스위스 근위대의 호위를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난 시위대와 시민군에 가담한 프랑스 정규군들이 모르리 궁으로 몰려들면서, 겁에 질린 루이 16세는 가족과 함께 급히 궁에서 탈출하고, 궁의 경비를 맡고 있던 스위스 근위대에게는 불필요한 교전을 벌이지말고 혁명군에 항복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스위스 근위대는 왕이 궁을 완전히 빠져나간 이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오히려 궁의 정문을 봉쇄한 채 시민군의 진입을 저지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궁을 지키던 프랑스 근위대 마저 도망쳤음에도 그들은 근무지를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압도적인 화력과 병력을 앞세워 정문을 돌파한 혁명군은 왕궁 곳곳에서 바리케이트를 치고 그들을 저지하는 스위스 근위대와 총격전을 벌였고, 몇일 전 노르망디로 재 배치된 300명을 제외하고 근 700명이 넘는 스위스 병사들이 이 날 사살돼거나, 포로로 잡혀 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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