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바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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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약할 때 강함
2. 단절과 전복

본문내용

나, 흐름이 연속되지 않는 것. 전복은 차나 배 따위가 뒤집히거나, 사회 체제가 무너지거나 정권 따위를 뒤집어엎는 것을 사진적 의미로 이야기 한다. 즉 두 가지를 합하여 이야기 할 때,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깨는 것’을 의미한다. 전복과 단절을 합쳐 이야기 하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깨는 것. 으로 정의할 수 있다. 그럼 언제 전복과 단절이 나타나는가? 바로 시간이다. 많은 역사속에서 계획되지 않았지만, 전복과 단절이 일어난 때를 많이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전복과 단절의 역사는 장소가 바뀌거나, 사람이 바뀌는 것보다는 시간의 흐름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시간 속 전복과 단절을 통해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도바울을 예를 들어 이야기 하면 사도바울에게 단절의 시간은 다메섹의 경험이다. 다메섹의 경험이 사도바울을 계속해서 끌고 갔다. 사도행전 9장에서 나오고 있는 그 경험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던 바울에게 나타나신 그리스도의 현현사건이다. 이 현현사건이 바울을 어떻게 뒤집어 놓았는지, 흐름이 끊기게 되었는지 살펴보자.
3.사울이길을 가다가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하늘로부터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사울아사울아 네가어찌하여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예수라
바울은 다메섹에서 자신이 박해하던 예수그리스도를 만났다. 이 순간 바울에게 단절과 전복이 일어났다. 왜냐.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죽었다고 생각했고, 제자들과 예수를 따르던 사람들이 헛된 것을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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