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가면극-봉산탈춤, 은율탈춤, 강령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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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해서가면극-봉산탈춤, 은율탈춤, 강령탈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해서가면극
2. 여러 기원과 신화
3. 연희시기와 장소
3.1. 봉산탈춤
3.2. 은율탈춤
3.3. 강령탈춤
4. 전체과장
4.1. 봉산탈춤
4.2. 은율탈춤
4.3. 강령탈춤
5.인물의 역할 성격비교 -복색, 행동을 보고
5.1. 봉산탈춤
5.2. 은율탈춤
5.3. 강령탈춤
6. 탈과 춤사위 비교
7. 음악에 대해서
8.특징분석과 해학, 풍자, 풍요, 벽사
9. 나오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객이나 악공이 공연의 제3자가 아니라 극 중 현실에 참여한다. 관객의 경향에 따라 즉흥성과 현장성에 어느 정도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탈춤의 세계는 이들의 세계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탈춤은 이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예술이다. 공동체적 유대감을 가지고 신명나는 놀이판을 형성하는 동시에 비판적인 현실 인식을 유발하는 공연 효과를 가진다. 양반을 조롱하는 재담과 언어유희가 돋보이며, 비속어와 한자어가 동시에 사용되어 언어 사용의 양면성을 보인다.
또 반어, 익살, 해학, 풍자가 이루어진다. 재담마다 핵심적인 소재와 모두 어울려 추는 춤, 그리고 음악의 배합으로 긴장과 갈등의 해소를 나타낸다. 서민적인 체취가 풍기는 언어를 대담하게 구사하여 당시의 생활상을 반영하고 있다. 봉산 탈춤은 벽사의식무(壁邪儀式舞)인 사상좌 춤으로 시작해서 할미의 원혼을 해원시키는 지노귀굿으로 끝나는 제의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파계승을 풍자하여 불교의 관념적 초월주의를 비판하고, 양반과 노비 사이의 신분적 갈등을 드러내며, 여성의 억울한 죽음을 통해 가부장적 사회의 모순을 고발하는 주제 의식으로 조선 후기의 사회상과 의식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비판 정신은 단순한 갈등과 대립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두 대상 사이의 화합을 추구한다는 정신도 있다. 이완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은율탈춤은 주제도 다른 가면극과 마찬가지로 첫째 벽사의 의식무, 둘째 파계승에 대한 풍자, 셋째 양…춤과 음악 駙¡ 대한 모욕, 넷째 일부처첩의 삼각관계와 서민생활상을 보여준다. 다른 탈춤에 비해 호색적인 표현이 심하며, 파계승보다 양반을 모욕하는 대목을 강조하고 있다. 팔목중춤 다음으로 양반춤이 나오는 것은 강령탈춤과 은율탈춤 뿐이다. 은율탈춤은 황해도 탈춤에서 나누어진 봉산탈춤과 해주탈춤의 상호교류와 영향관계를 잘 보여주는 주고 있다 서부 평야지대의 끝부분에 위치한 지리적 환경과 봉산과 해주와의 상호교류와 영향 관계에서 그 특징이 나타난 것 같다. 의상은 악사가 고깔은 쓰고 푸른 쾌자를 입고 노란띠를 맨다. 노승은 회색 장삼에 붉은 가사를 매고 회색 바지 저고리를 입는다. 양반들은 삿부채를 들었고 나머지는 봉산탈춤의 의상과 같다. 은율탈춤은 놀이 과장의 순서나 그 극복의 내용에 있어서는 대체로 봉산탈춤보다는 강령탈춤에 가깝다. 은율탈춤의 향토적인 소리로는 양반과장에서 최괄이가 아이를 어르면서 부르는 꼬뚝이타령이 있고 노승과장에서 말뚝이와 목중이 노승을 골려주기 위해 부르는 대꼬타령과 병신난봉가가 있고 영감.할미 광대 과장에서 영감과 할멈이 대면할 때의 나니가타령 등을 들 수 있다. 문화재청 <은율탈춤>과 예술공장 두레 (www.dureart.co.kr)-<은율탈춤>을 상호 참고하였다.
강령탈춤는 파계승에 대한 풍자와 양반계급에 대한 모욕, 일부처첩의 삼각관계와 서민의 생활상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강령탈춤의 내용 중에서 양반 3형제가 나와 양반의 근본을 찾고 말뚝이를 부르거나 말뚝이가 재담하는 과장은 경남의 오광대와 비슷하고, 할미광대가 물레를 돌리는 장면은 가산오광대와 매우 유사한데, 이러한 유사점은 탈춤의 전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강령탈은 사실적인 얼굴로 인물탈인데 비해 봉산탈은 귀면형(鬼面型)의 목탈이다. 의상은 강령탈춤의 옷은 회색 칡베장삼으로 그 소매 홍태기는 땅에 닿을 정도로 길며, 긴 장삼소매를 고개 너머로 휘두르는 동작의 춤이 많다. 그리고 봉산탈춤의 옷은 화려한 더거리에 붉고 푸른 띠를 띤다. 춤사위는 강령탈춤은 느린 춤사위로 장삼춤인데 비해 봉산탈춤은 깨끼춤이 기본이다. 연희 내용에 있어서도 놀이마당의 순서와 등장인물에 차이가 있으나 크게 보아서는 별 차이가 없다. 강령탈춤은 7마당으로 구성되었으며 등장인물은 모두 20명이다.
9. 나오며
해서지역의 탈춤은 대부분이 타령장단에 손에 낀 한삼을 이용하여 춤을 추며 북방계의 영향을 받아 힘찬 도무로 짜여 있으며, 다른 지역의 춤보다 춤사위가 매우 커서 마치 잡귀잡신을 쫓아내는 듯한 전투적 성격을 많이 지니고 있다. 산대놀이가 비교적 전업화된 놀이로서 보다 많이 관의 행사와 관련되어 왔음에 비하며, 이북의 탈춤도 더러 관의 행사와 관련되었지만, 그보다도 주로 시장터를 터전으로 한 놀이였다. 그리고 그 벽사적이거나 의식적인 면에서도
오방귀무나 나례와 연관이 되는 듯하다. 팔먹중이 한명씩 차례로 등장했다가 퇴장하는 등의 형식이 나례나 구나형식과 대응되고, 둘째 먹중부터는 먼저 나온 먹중의 얼굴을 복숭아나무 가지나 버드나무가지로 때리는 것을 보아 질병이나, 귀신을 쫓는 벽사의 기능도 하는 듯하다. 그 형성이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 일어났다고 해도, 그 변화는 그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었다. 이런 것을 전형이라고 하는데, 옛날의 중국사신의 영접이나, 관의 행사에 사용되었다고 하나, 점점 시간이 흐르며 서민들의 놀이가 되고 그 지역에 필요한 의식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탈놀이의 연희에서도 법고놀이가 빠지는 등의 가감이 이뤄졌다. 이렇게 계속 변한다면 그 전통이 없어질 수 있으나, 더욱 시간과 공간에 맞는 생활과 밀착한 탈놀이가 되어 친숙하게 즐겨질 것 같다.
※참고문헌 및 출처
-김호석, 봉산탈춤 음악본, 민속원, 2006
// , 강령탈춤 음악본, 민속원, 2007
// , 은율탈춤 음악본, 민속원, 2009
-문화재청 <강령탈춤> <은율탈춤>
-박전열, 봉산탈춤, 화산문화, 2001
-서연호 황해도탈놀이, 열화당, 1988
-양종승, 강령탈춤을 통해 본 가면극의 무용적 요소, 고전희곡연구5, 한국공연문학학회, 2002
-예술공장 두레 (www.dureart.co.kr)-<봉산탈춤>, <은율탈춤>
-은율탈춤보존회 (www.eunyul.com)
-이두현, 한국의 탈춤, 일지사, 1983
- // , 한국가면극, 서울대출판부, 1996
-이완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봉산탈춤>
-전경욱, 탈놀이의 역사적 연구, 구비문학연구5, 한국구비문학회, 1997
- // , 은율탈춤, 국립문화재연구소, 2003
-정형호, 강령탈춤, 화산문화, 2002
-한국세시풍속사전 <봉산탈춤><은율탈춤><강령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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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7.10.13
  • 저작시기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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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3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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