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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고발과 교정이 목적이라 하지만, 부도덕한 장면이 대중이 모두 보는 TV에 버젓이 자연스레 방영이 되면, 어느새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되고 오히려, 그런 노인문제나 성차별 문제 등에 대해 당연시 여기는 풍토가 조성될 여지도 있다고 여겨졌다.
또한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의 헤게모니가 방송사에서 외주제작사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를 다루었다. 외주사들이 드라마에 대한 통제권을 갖기 위해 약간의 손해를 입더라도 거액의 드라마 재작비용을 들여 참여고, 수익배분계약도 이들 제작사 위주로 되어가며, 수입원도 다양해지고 있다는 분석이지만, 내 생각에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표면상 수출에 따른 수익금 배분은 방송사와 제작사가 공평한것 같거나 외주사 위주인것 같지만, 대부분의 수출 계약은 방송사가 진행하고 수익의 20%를 가져가기 때문에 방송사와 제작사가 나머지 수익을 똑같이 나눠도 결국 방송사 측에 60%의 수익이 돌아간다는 것이 외주사 들의 입장이다. 더구나 광고수익은 방송사가 독점하는 상황이며. 게다가 외주 제작사는 PPL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마련돼 있기는 했지만 사극, 전문직 드라마의 경우 시대적, 공간적 배경 등에 제한을 받아 PPL의 한계에 직면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제작사 입장에서는 회사를 지속시키기 위해 어떻게든 방송 편성을 받아내야 하는 만큼 불리한 조건에도 계약을 맺을 수밖에 없다. 특히 자금력이 부족한 제작사의 경우에는 드라마 기획과 캐스팅만 진행하고 연출자를 비롯한 스태프와 제작 장비를 방송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불리한 조건도 받아들여야 한다. 한편 얼마 전에 종영
또한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의 헤게모니가 방송사에서 외주제작사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를 다루었다. 외주사들이 드라마에 대한 통제권을 갖기 위해 약간의 손해를 입더라도 거액의 드라마 재작비용을 들여 참여고, 수익배분계약도 이들 제작사 위주로 되어가며, 수입원도 다양해지고 있다는 분석이지만, 내 생각에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표면상 수출에 따른 수익금 배분은 방송사와 제작사가 공평한것 같거나 외주사 위주인것 같지만, 대부분의 수출 계약은 방송사가 진행하고 수익의 20%를 가져가기 때문에 방송사와 제작사가 나머지 수익을 똑같이 나눠도 결국 방송사 측에 60%의 수익이 돌아간다는 것이 외주사 들의 입장이다. 더구나 광고수익은 방송사가 독점하는 상황이며. 게다가 외주 제작사는 PPL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마련돼 있기는 했지만 사극, 전문직 드라마의 경우 시대적, 공간적 배경 등에 제한을 받아 PPL의 한계에 직면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제작사 입장에서는 회사를 지속시키기 위해 어떻게든 방송 편성을 받아내야 하는 만큼 불리한 조건에도 계약을 맺을 수밖에 없다. 특히 자금력이 부족한 제작사의 경우에는 드라마 기획과 캐스팅만 진행하고 연출자를 비롯한 스태프와 제작 장비를 방송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불리한 조건도 받아들여야 한다. 한편 얼마 전에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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