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노동] 가사노동논쟁, 가사노동과 여성의 지위, 가사노동에 대한 긍정적 및 부정적 견해, 가사노동실태, 가사노동 문제의 해결방안

소개글

[가사노동] 가사노동논쟁, 가사노동과 여성의 지위, 가사노동에 대한 긍정적 및 부정적 견해, 가사노동실태, 가사노동 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가사노동

I. 가사노동논쟁

II. 가사노동과 여성의 지위

III. 자본주의 사회와 가사노동

IV. 가사노동에 대한 긍정적 견해와 부정적 견해

V. 가사노동실태
1. 가사노동에 대한 의식
2. <생활시간조사>에 의한 가사노동실태
1) 남성과 여성의 가사노동 참여시간
2) 취업여성의 가사노동시간
3) 가사노동시간의 국제비교

VI. 가사노동과 여성의 의식

VII.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 모색

* 참고문헌

본문내용

여성계의 논의, 여성학 및 여성운동의 고양, 새로운 주부운동에 힘입어 새로운 여성의식이 싹트고 있음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직업란에 자신을 가정주부 혹은 가정경영가, 가사전문인으로 할 만한 자아정체감을 가진 젊은 주부들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순종하고 헌신적인 현모양처상에 얽매이지 않고 가사일의 분담, 능률적인 처리를 통해 가사노동시간을 줄임과 동시에 이 시간을 자아성장과 사회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건설적인 시간으로 활용한다. 또 자기가족의 안녕과 평안만을 우선시하는 가족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모든 죽은, 메마른 것을 살리는 살림솜씨를 지역공동체, 전체 사회를 위해 발휘함으로써 소비자문제 공해문제 환경문제 교육문제 지역발전에 관심을 갖고 해결하려 노력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주부상을 제시해 주고 있다. 또한 맞벌이 부부 가운데에서도 부인이 요리할 동안 남편이 설거지를 하고 주말에 같이 장을 보는 등 가사노동을 공동으로 분담하며 남편이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 주고 목욕을 시키며 탁아소에 데려다 주는 등 자녀양육에 적극 참여하는 중산층, 노동자 가족이 늘고 있음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 하겠다.
VII.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 모색
성취와 경쟁, 자기발전, 물질적 보수가 중하게 여겨지는 현대사회에서 가족들을 위한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가사노동만을 수행하도록 이념적으로, 현실적으로 강요당해 온 전업주부들은 자기비하나 무력감, 좌절감 등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더구나 집안일은 여자가 해야 된다는 사고방식은 여성의 사회활동이나 직업활동을 제약하여 여성의 지위향상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직장여성에게는 가사노동과 사회적 노동이라는 이중의 짐을 지우게 한다. 또한 가사노동이 여성 모두에게 공통된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개별 가정에서 고립되어 독자적으로 수행되기 때문에 여성들은 이 문제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공동의 대책을 강구하기보다는 이 문제를 둘러싸고 여성들이 분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가사노동이 남성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여성을 억압하는 노동이 아니라, 가족원들이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능동적으로 가사노동을 수행하고 이러한 일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의 사회전반적인 개혁과 변화가 있어야 하겠다.
첫째, 공적 세계에서의 사회적 노동, 직업활동만을 중요시하는 가부장적 가치관을 극복하고 가사노동을 정당하게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관의 변화가 요청된다. 돈으로 환산되는 직업활동만이 아니라 인간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 무보수로 눈에 보이지 않은 채 수행되고 있는 가사노동의 소중함과 기여도를 남녀 모두 인식하고 가치 있는 것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가치관의 확립이 있어야겠다. 이러한 새로운 가치관은 떳떳하고 당당한 주부를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의 진정한 양성평등의 실현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둘째, 이러한 가치관의 변화와 더불어 가사노동을 과소평가하는 기존의 모든 가부장적인 법률, 세제, 관행 등이 개선되어 가사노동의 가치가 제도적으로 보장되도록 사회구조를 바꾸어야 한다. 현재 전업주부를 남편의 피부양가족으로 간주하거나 여성의 가사노동의 가치를 과소평가함으로써 여성에게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국민연금법, 의료보험법, 손해보상법 등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또한 개정된 가족법은 이혼 시 재산분할청구권을 인정하고 있어 가사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으나 분할인정 정도, 재산범위와 협력 정도, 분할액수를 정하는 문제들이 법원에 일임되어 있다. 개정가정법이 채택하고 있는 재산분할청구권 시행 이래 판결이 내려진 20여 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맞벌이나 가업을 공동으로 운영한 여성의 경우 기여도가 50%로 인정되었다. 그러나 집에서 살림만 하는 전업주부의 경우는 친정의 도움을 받았거나 결혼지참금을 많이 가져온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30-40% 정도만이 인정되었으며, 특히 아내의 부정이 이혼사유가 됐을 경우에는 수년간 맞벌이로 가정경제를 도운 공로가 있어도 30%의 기여도만이 인정되어 재산분할이 명확한 기준이 없고 가사노동이 낮게 평가되어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부부가 협력하여 공동으로 모은 재산임에도 불구하고 부인에게 상속세와 증여세를 부과하고 있는 것은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가사노동은 여자만이 할 수 있고 여자만이 해야 한다는 기존의 성역할 이데올로기와 분업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며 보다 융통성 있는 성역할의 수행과 가사노동의 분담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어릴 때의 사회화과정에서부터 학교에서의 교과 과정, 직장에서의 육아 휴직의 관행에 이르기까지 여성은 육아와 요리 등 가정적 행복, 남성은 직업적 성공과 연관시키는 가부장적 문화가 바뀌어져야 할 것이며, 인간은 남녀에 상관없이 누구든지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게 자신의 일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남자들이 집안일을 단순히 돕는다는 수준이 아니라 가사노동을 분담하고 이에 대한 책임까지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남자든 여자든 자신의 뒤치다꺼리는 자신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가족들을 위해 집안에 늘 붙어 있으면서 타인의 요구에 언제나 민감히 반응해야 하는 예속된 여성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현대사회의 가족형태와 가족생활, 주부의 역할변화와 기술진보, 산업의 발달은 가사노동의 사회화를 촉진시키거니와 앞으로 미래사회는 가사노동을 사회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가사노동의 사회화란 가족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과거 개별 가족 내에서 제공되던 재화와 용역을 공동으로 처리하거나 전문가에 위탁하여 집단적으로 취급하는 것을 말한다.
* 참고문헌
교육심리학 : 학습심리학 / 이웅 저 / 한국교육기획 / 2009
발달심리학 / 곽금주 저 / 학지사 / 2016
심리학개론 / 이명랑 저 / 더배움 / 2017
아들러 인생방법 심리학/알프레드 아들러 저, 한성자 역/동서문화사/2017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성격심리학 / 권석만 저 / 학지사 / 2017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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