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론] 가족연구에 관한 이론적 조망(가족생태학이론, 상징적 상호작용이론, 사회적 교환이론, 가족발달이론, 교환이론, 갈등이론, 성차이론, 가족체계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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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론] 가족연구에 관한 이론적 조망(가족생태학이론, 상징적 상호작용이론, 사회적 교환이론, 가족발달이론, 교환이론, 갈등이론, 성차이론, 가족체계이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가족이론] 가족연구에 관한 이론적 조망

I. 가족 생태학 이론

II. 상징적 상호작용이론

III. 사회적 교환이론

IV. 가족발달이론

V. 갈등이론

VI. 성차이론

VII. 가족체계이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계의 논리를 가족에게 적용한다는 것은 무리이다. 가족 내의 갈등은 쉽게 측정되거나 평가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가족구성원간의 차이가 곧 갈등을 불러일으킨다는 갈등이론의 주장은, 가족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한다고 보기 어렵다.
VI. 성차이론
가족에 관한 성차이론(gender theory)은 다음과 같은 두 개의 가정을 전제로 한다.
첫째, 남성과 여성의 관계는 힘에 의해 결정된다.
둘째, 사회는 남성이 여성을 지배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성차이론에 의하면, 남성과 여성의 관계는 그것이 개인적이든 가족적이든 혹은 사회적이든 여성을 불리한 입장에 놓고 남성우월을 정당화하는 구조로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가족 내에서도 남성의 일과 여성의 일이 분명하게 구별된다. 맞벌이 부부라고 할지라도 대부분의 가사 일은 여성의 책임이고 남편의 직 업이 아내의 직 업보다 우선권을 갖는다.
최근의 여성해방론자들은 이와 같은 성적 불평등은 남성과 여성을 서로 정반대의 특성을 지닌 존재로 인식하는 것에 기인한다고 주장한다. 전통적으로 남성과 여성들은 각기 상이한 능력과 성격 및 기술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되었다. 동시에 남성적 특징으로 인식되는 이성과 공격성이 여성적 특징으로 평가되는 정서성과 수동성보다 더 가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성차별이 일어난다.
그러나 여성해방론자들의 견해에 의하면, 성차는 선천적인 것도 본능적인 것도 아니며 단지 사회에 의해 구성되었을 뿐이다. 이제 많은 연구자들은 남성과 여성은 서로 상이하기보다 더 유사한 특성을 지니고, 남녀 모두 이성적이고 정서적이며, 공격적이고 수동적일 수 있다는 데 동의한다.
성차이론가들은 가족을 더 큰 사회로부터의 안식처나 피난처로 생각하지 않는다. 가족은 힘에 의해 구성되는 기관으로 더 큰 사회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고 지각된다. 따라서 누가 집안일을 하고 자녀를 돌보는가는 전적으로 힘의 문제이다.
성차이론의 문제점은 이론을 구성하는 기본적 가정의 대부분이 갈등이론으로부터 도출되었다는 것이다. 가족 내의 힘과 우월의 문제에 집중한 결과로서 가족의 고유한 특성인 사랑과 희생, 이타주의 그리고 협동 등이 무시되거나 간과되었다. 가족 내에 아직도 성차별적 요소들이 많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가족만이 갖는 고유한 특성들이 배제된 이론은 완전한 이론으로 인정받기 어렵다.
VII. 가족체계이론
가족체계이론(family system theory)은 가족을 상호 관련된 부분이나 하위체계들의 조직으로 본다. 다시 말하면 가족은 배우자 하위체계(spousal sub system) 부모-자녀 하위체계(Parent-child subsystem), 부모 하위체계(parental subsystem: 부모로서 서로 관련을 맺는 남편과 아내) 그리고 개인적 하위체계(Personal subsystem: 개인과 그의 관계들)를 포함한다.
가족이 바람직하게 기능하기 위해서는 이 하위체계들이 서로 분리되어 있어야 한다. 분리된 하위체계의 경계가 희미해질 때 배우자 하위체계의 갈등이 부모-자녀 하위체계로 넘쳐 들어가거나 근친상간과 같은 역기능적 가족이 출현할 수 있다.
상징적 상호작용이론의 아이디어를 많이 활용한 가족체계이론은 가족구성원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중요시한다. 각 가족구성원들은 다른 구성원들에게 영향을 주고받는다. 상이한 가족들은 상이한 상호작용패턴을 형성하며, 그것은 개별적인 구성원들이 갖는 특성 그 이상의 것이다.
가족체계이론에 의하면, 가족구성원들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어느 정도의 거리를 요구한다. 그러나 자녀가 집을 떠나거나 가족구성원들이 새로운 인척관계를 형성할 때 혹은 적대감으로 어머니와 아버지의 거리가 멀어지는 것과 같은 변화가 일어나면, 가족의 안정성은 위협을 받는다. 이때 가족구성원들은 정서적 혼란과 스트레스를 경험하지만, 가족은 이전의 안정된 상태로 되돌아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거나 아니면 변화된 관계를 새롭게 형성함으로써 새로운 안정성을 구축하려고 노력한다.
가족체계이론은 가족에 대한 다음과 같은 네 가지의 가정을 전제로 한다.
(1) 가족체계의 맥락 내에서 상호작용이 연구되어야 한다. 4인 가족을 A, B, C, D라고 할 때 A-B의 관계는 A-C, B-C, A-D 그리고 B-D의 관계에 영향을 주고 또한 다른 관계로부터 동일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맥락이 고려되어야 한다.
(2) 가족은 독특한 상호작용패턴을 갖는다. 가족구성원들 사이에 형성된 상호작용패턴은 상당한 기간에 걸쳐 형성된 습관이므로 변화되기 어렵다.
(3) 대부분의 가족들은 가족체계가 손상되는 일이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안정성을 추구한다.
(4) 가족체계는 시간경과에 따라 변화한다. 가족체계의 속성은 변화에 저항적임에도 불구하고, 부부가 나이를 먹고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가족체계는 변화하지 않을 수 없다.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그들에게 더 큰 자유가 허용되어야 하므로 부모-자녀관계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가족체계가 유지되고 잘 기능하기 위해서는 가족구성원과 상황의 변화에 반응하여 가족체계는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
가족체계이론은 역기능적 가족의 역동을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괴정에서 도출된 이론이다. 따라서 알코올 중독과 같은 약물남용이나 근친상간은 가족체계이론으로 잘 설명될 수 있다. 그렇다면 가족체계이론이 정상적 가족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는 의문점으로 남는다.
동시에 가족체계이론이 무엇인가에 대해 연구자들마다 일치된 견해를 제시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어떤 연구자들은 가족체계이론이 하나의 이론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하나의 접근방법으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 참고문헌
가족관계 / 김정옥, 박귀영 외 3명 저 / 양서원 / 2012
가족관계론 / 김익균, 고선옥 외 3명 저/ 정민사 / 2012
현대 가족관계학 / 이영숙, 박경란 저 / 신정 / 2010
가족치료 / 이영실, 이현우 외 3명 저 / 양서원 / 2017
가족학이론 : 관점과 쟁점 / 유계숙 외 저 / 하우 / 2013
현대사회와 가정 / 허혜경, 박인숙 외 1명 저 / 동문사 / 2017
가족생활교육 / 정현숙 저 / 신정 / 2016
가족과 젠더 / 정영애, 장화경 저 / 교문사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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