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영성훈련모델

소개글

소그룹 영성훈련모델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영성훈련의 이해
　1. 로욜라의 이냐시오식 영성수련법
　2. 관상기도
Ⅲ. 영성훈련의 이론과 실제
Ⅳ. 소그룹 영성 훈련의 이론과 실제
V. 평가

본문내용

흡수 될 때까지 음식을 되새김질한다. 그러나 말이라는 동물은 많은 음식을 필요로 하며, 항상 먹고, 먹은 것을 곧 소진시켜버린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지 않으면서 그 말씀을 계속 암송하는 말(horse)을 닮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 때까지 말씀을 안에 보관하고 있는 낙타를 우리는 닮아야 한다. ". 한스R. 베버
에 대한 생각과 실천 방법을 발전시켰다. "되새김”은 새로운 통찰과 계속적인 기도로 인도하는 묵상으로 볼 수 있다. 암송한 말씀을 되새기면서 약 5분간 그룹묵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묵상하며 걷기 : 위의 공동 기초 작업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약 30분간 걸으면서 자기들의 걸음의 바자에 따라 기억해 두었던 성서 구절을 중얼거린다. 되새김의 작업을 지속하면서 주변 경치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아름다움 능력과 섭리를 함께 묵상한다. 그 하나님이 나의 인생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는 왕 되심을 고백하는 단계까지 나아간다.
받은 은혜 나눔 : 개인적으로 받은 통찰과 감동, 경청한 하나님의 음성을 그룹원들과 나눈다. 걷기의 모든 과정을 돌아보며, 걷기 후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피고 자신의 몸과 마음, 그리고 감정과 영혼의 느낌을 관찰한다. 이 경험들 속에서 성령께서 어떻게 임재하셨는가, 바쁘고 복잡한 세상으로 다시 나아갈 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기도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요청한다.
3) 거룩한 걷기의 유익
‘거룩한 걷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유익으로는 첫째, 자신을 성찰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 과정에 참여함으로서 진정한 참 자기를 알게 된다.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면서 걷기 묵상에 참가한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내면의 방향전환을 경험할 수 있다. 조용히 걸으며 묵상하며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진부한 생각들, 세상을 살면서 경험한 우울하고 불행한 기억들에서 벗어나도록 격려 받을 수 있다. 둘째, 거룩한 걷기 묵상의 유익은 주님과 연합하는 기쁨을 맛 볼 수 있다. 천천히 걸어가다 산 중턱에 잠시 서있으면서 고요한 시간을 통해 내면의 깊이를 깨닫게 되며 하나님이 주시는 신비로 초대를 받아 주님과 연합하는 기쁨,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기쁨을 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Ⅴ. 평가
성인중기와 영성훈련의 관계적 측면을 고찰해 볼 때
1. 자신의 삶 반추, 재조명-의미 찾기
레빈슨에 의하면 성인 중기는 그 동안 자신이 살아온 삶을 재조명해 보면서 중년에 적절한 새로운 삶의 구조를 모색하는 시기이다. 가정에서는 자녀들이 성장하여 부모-자녀 관계의 역동이 변화하고 부부관계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직장에서는 조직체 내의 구조변화로 인해 개인의 위치, 일의 성격이 변화하면서, 일에 대한 개인적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이제까지 성인 자신이 가져왔던 개인의 사회적 조망, 가치, 소망, 목표, 그리고 삶의 의미에 변화가 일어난다. ‘내 인생에서 나는 무엇을 했는가? 나는 내 아내(남편), 아이들, 친구, 직장, 공동체, 내 자신으로부터 진실로 무엇을 얻었으며 무엇을 주었는가? 내가 내 자신과 타인들에게 진실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제까지 외적인 삶을 살고, 동적으로 달려왔다면 이제는 자신에게 다가온 외적내적인 변화에 귀 기울이는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반추하고 재조명하는 영성훈련이 성인중기의 필요와 욕구와 맞아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다. 말씀에 비추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재조명해보는 유익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인중기의 영적인 갈급함은 영성훈련과 맞물려 삶의 의미를 찾고 결단하며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2. 자아와 현실 인식-하나님께 나아가는 통로
성인중기는 현재의 생활이 젊의 시절의 꿈과 다른 것을 발견하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다. 젊었을 때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큰 포부 현실의 어려움들과 일상생활에 묻히게 된다. 일, 사랑, 우정, 이 모든 것을 소유할 수 있으리란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과 타협하게 된다. 또한 직장이나 가정, 여러 가지 부딪히는 현실의 문제 속에서 작은 자신의 모습을 대면하게 된다. 이것은 중년기의 위기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가 앞으로 자신의 삶을 위해 중요한 관건이 된다. 인간의 한계를 알고 자신의 나약함을 인식하는 것은 초월자이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통로가 되기도 한다.
영성훈련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 안에서 평안과 구원과 안식을 누리게 된다. 기도를 통해 자신의 나약함을 아뢰고 하나님께 의지하며 하나님의 마음과 합하는 경험은 놀랍고 새로운 세계로 성인들을 인도해줄 것이다. 이제까지의 사람과의 관계에서 받지 못했던 사랑, 치유, 놀라운 은혜를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속에서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안에서 새로운 통찰, 은사들을 발견할 수도 있다.
3. 나눔과 봉사
성인중기는 새로운 인생 구조 형성하는 시기이다. 에릭슨은 성인중기의 발달과업을 "7단계: 생산성 대 침체"라고 하였다. 생산성은 성인기에 보다 가치 있는 삶을 발달시키기 위하여 직업적으로 성취하거나 자녀를 낳아 양육하고 교육하여 다음 세대를 양성함으로써 발달한다. 또한 직장에서 젊은 사람-후배-들을 지도하고 양성하는 역할을 감당하게 되면서 지혜와 포용력이 생긴다. 또한 자신의 전문적 지식에 대한 자신감과 자기이해에 대한 성숙성을 보인다. 자녀들이 커가면서 여성들은 가사와 양육의 책임에서 서서히 벗어나기 시작하며, 자신을 위한 활동이 증가하면서 친구 관계가 소중해지기 시작한다-남성들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교회에서도 이 시기에 봉사하시는 많은 집사님, 권사님들을 보게 된다.
영성은 말씀과 기도로 쌓일 수 있지만 나눔과 봉사로도 쌓게 된다. 개인의 영성은 동료집단과의 나눔을 통해 풍성하게 되고 검증받게 된다. 이에 있어 소그룹 영성훈련은 시너지가 일어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된다. 또한 영성훈련 그룹에서 훈련받은 구성원은 후배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리더로 세워질 수 있다. 영성훈련을 통해 얻어진 결단은 후배양성을 위해, 세상을 위한 봉사와 섬김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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