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의 종말’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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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유의 종말’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창조적이란 말에 부응하기위해 노력하고, 임시직에 익숙하고, 프로젝트를 위해서 모여진 태스크포스에 매우 익숙하다.
그리고 목적을 추구한 것이 근대라면, 유희를 추구하는 것은 탈근대이다. 질서는 답답하고 숨 막히는 것이지만, 창조성과 무질서는 권장이 된다. 그리고 MTV적인 세계이다. 경계선을 허물고 순수 이미지의 형태로만 존재케 하는 일관성도 맥락도 없는 이미지의 연속이다.
세상이 변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어 간다. 심지어 전통적으로 선이라고 여겨지던 가치들도 이제는 악으로 바뀌어가는 추세이다. 기다림, 여유, 사색들이 답답하고 굼뜬 게으름뱅이로 여겨지고 있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앞으로의 세상에서는 현재에서도 선으로 여겨지는 가치들이 많이 부정될 것이다.
소유는 정말 없어져야만 할 개념인가? 저자의 지적대로 접속할 수 있는 자와 접속할 수 없는 자들의 경제적이고 사회적 격차 때문에 ‘접속’이 가지는 정치적 의미는 날로 커져갈 것이고 앞으로의 정치 담론을 지배할 것이다. 그러나 접속과 무관하게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소유조차도 어려운 사람들이 대다수라면, 아직까지는 전통적인 의미의 소유가 관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네트워크에, 문화에 접속하기 위한 기본적인 도구나 문화적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접속이란 얼마나 의미를 가지는가? 요컨대 소유에서 접속으로의 전환을 논하기에는 아직은 이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내 생각에는 접속권 자체가 전통적 문제인 소유에 의해서 결정되는 측면이 강하다. 그리고 소유하지 못해서 접속할 수 없는 사람들은 갈수록 더욱 도태되어서 새로운 경제의 ‘빈익빈 부익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항상 느끼고 있는 것이지만, 어느 사회나 부자와 빈자는 공존한다. 그것은 어떤 형식의 자본주의이든지 ‘자본주의’의 개념이 존재하는 한 앞으로도 계속 그러할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것들이 바뀌면서 사람들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조금씩 아니, 어쩌면 급변하게 달라질 것이다. 그 급변하는 가치들을 획득할 수 있는 자들은 그 시대의 부자(꼭 물질적인 부분에서 머물지 않고 정신적인 면까지 포함하여서)로 많은 즐거움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그 시대의 흐름을 잘 읽고 자신을 그 변화에 적응시키는 사람일 것이다.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라는 아주 오래된 이야기가 미래 사회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으면서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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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8.03.09
  • 저작시기2018.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47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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