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골형과 무당형의 중간형이란 귀결점에 도달하게 된다. 그러면서 심방형이 제의에서 무당형과 같이 신과 무가 일원화(신이 내려 무당이 신격화하는 현상)하지 못하고 단골형과 같은 이원화 (무당이 신을 향해 대치된 위치에서 일방적으로 기원하는 현상)된 위치에 있는 점으로 보아 단골형 쪽에 더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 특징
① 혈통에 의한 사제권이 세습되어 제도화한 점
② 영력을 중시하며 신의 인식이 확고하여 구체화된 신관이 확립되어 있으나 자가에 무당형과 같은 신단이 없으며
③ 무당형과 같이 직접적인 강신 영통술이 없이 무점구의 매개물을 통해서만 신의 뜻을 물어 점을 칠 수 있고
④ 신을 향해 일방적인 가무로 정통한 것을 주관하는 사제
(4) 명두형
‘명두’는 죽은 아이의 영혼이 몸에 실려서 된 무당이다. 이 명두에게 내린 아령은 무당이 된 사람과 혈연관계가 있는 어린아이가 죽은 것인데 대개 7세 미만의 아령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16세 전후의 사령도 있다. 이런 ‘명두’형의 특징은 몸에 실린 아령을 자기 집에 신단을 차려 모셔 놓고 필요할 때 이 아령을 불러 영계와 미래사를 탐지시켜 점을 친다.
여아의 사령을 ‘명두’, 남아의 사령을 ‘동자’또는 ‘태주’라 하며 사령이 살린 무당도 각각 ‘명두’, ‘동주’ 또는 ‘태주’라 부른다. 이와 같은 ‘명두’형의 무당은 호남과 영남 등 남부지역에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중부와 북부지역에도 산발적으로 분포되어 있는데 특히 호남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명두형의 무당은 원래 사령을 불러 점을 치는 것이 전문인데 근자에 이르러 정통무인 단골의 제의 영역까지 침범하여 단골과 명두 사이에 대립되고 있다.
▶ 특징
① 죽은 아령이 몸에 실려
② 아령에 의한 점복을 전문으로 하는 ‘점쟁이’
③ 아령의 초영수을 갖고 있으며
④ 가무에 의한 정통 굿의 주관이 불가능하다
강신이나 초령술이란 점에서 보면 명두형이나 무당형이 동계의 강신무 계통으로 볼 수 있으나 무당의 강신 대상이 대체로 일반적인 자연신이나 인신인데 비해 명두의 강신 대상은 특정한 혈연관계가 있는 아령인 점이 다르다. 그리고 이 아령을 특별한 의식이 없이 자유자재로 불러 점을 치는 초령술도 명두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2. 무속의 세계관
1) 무속의 신관
무신은 대체로 인격적으로 현현(顯現)되며, 분담된 직능의 분야에 대해서는 무한한 능력자로 나타난다. 그러나 무신은 인간에게 이성적인 계시를 통하여 그 능력을 인도 행사하기보다는 무서운 고통을 주는 벌로써 신의 의사를 전달시키기 때문에 비록 인간을 수호해 주는 선신(善神)일지라도 늘 공포의 대상이 된다. 인간의 생과 사, 흥망, 화복(禍福), 질병 등의 운명 일체가 신의 의사에 달려 있는 것이라 믿는다.
무신의 서열은 그 출신 계통에 따라 네 계층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첫째는 천신 계통이다. 여기에는 천신ㆍ천산신ㆍ천신대감신ㆍ천왕신ㆍ옥황천존ㆍ단군신ㆍ성주신ㆍ제석신ㆍ일신ㆍ월신ㆍ성신 및 산신계의 여러 신들이 속한다.
둘째는 외래신 계통이다. 여기에는 소열황제신ㆍ와룡선생신ㆍ산상 조장군신 등 전통적으로 중국계 신령들이 속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서해안 지역 무당들에게서는 한국전쟁 때 인천 상륙작전을 감행했던 미국인 맥아더 장군도 봉안된다. 인천에서 활동하는 황해도 출신의 C무녀가 진행하는 재수굿에서는 “서해 바다 매가도 장군님”이 장군거리나 신장거리에 등장한다.
셋째는 토착신 계열이다. 최영 장군ㆍ별상ㆍ군웅ㆍ창부ㆍ별성 등이 여기에 속한다. 군웅은 위대한 전공을 세운 영웅이나 전장에서 비참하게 죽은 이의 훈령이다.
넷째는 잡귀ㆍ잡신 계통이다. 정신(正神)의 반열에 들지 못하는 온갖 “뜬귀신”들, 즉 걸립ㆍ말명ㆍ맹인신장ㆍ
▶ 특징
① 혈통에 의한 사제권이 세습되어 제도화한 점
② 영력을 중시하며 신의 인식이 확고하여 구체화된 신관이 확립되어 있으나 자가에 무당형과 같은 신단이 없으며
③ 무당형과 같이 직접적인 강신 영통술이 없이 무점구의 매개물을 통해서만 신의 뜻을 물어 점을 칠 수 있고
④ 신을 향해 일방적인 가무로 정통한 것을 주관하는 사제
(4) 명두형
‘명두’는 죽은 아이의 영혼이 몸에 실려서 된 무당이다. 이 명두에게 내린 아령은 무당이 된 사람과 혈연관계가 있는 어린아이가 죽은 것인데 대개 7세 미만의 아령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16세 전후의 사령도 있다. 이런 ‘명두’형의 특징은 몸에 실린 아령을 자기 집에 신단을 차려 모셔 놓고 필요할 때 이 아령을 불러 영계와 미래사를 탐지시켜 점을 친다.
여아의 사령을 ‘명두’, 남아의 사령을 ‘동자’또는 ‘태주’라 하며 사령이 살린 무당도 각각 ‘명두’, ‘동주’ 또는 ‘태주’라 부른다. 이와 같은 ‘명두’형의 무당은 호남과 영남 등 남부지역에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중부와 북부지역에도 산발적으로 분포되어 있는데 특히 호남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명두형의 무당은 원래 사령을 불러 점을 치는 것이 전문인데 근자에 이르러 정통무인 단골의 제의 영역까지 침범하여 단골과 명두 사이에 대립되고 있다.
▶ 특징
① 죽은 아령이 몸에 실려
② 아령에 의한 점복을 전문으로 하는 ‘점쟁이’
③ 아령의 초영수을 갖고 있으며
④ 가무에 의한 정통 굿의 주관이 불가능하다
강신이나 초령술이란 점에서 보면 명두형이나 무당형이 동계의 강신무 계통으로 볼 수 있으나 무당의 강신 대상이 대체로 일반적인 자연신이나 인신인데 비해 명두의 강신 대상은 특정한 혈연관계가 있는 아령인 점이 다르다. 그리고 이 아령을 특별한 의식이 없이 자유자재로 불러 점을 치는 초령술도 명두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2. 무속의 세계관
1) 무속의 신관
무신은 대체로 인격적으로 현현(顯現)되며, 분담된 직능의 분야에 대해서는 무한한 능력자로 나타난다. 그러나 무신은 인간에게 이성적인 계시를 통하여 그 능력을 인도 행사하기보다는 무서운 고통을 주는 벌로써 신의 의사를 전달시키기 때문에 비록 인간을 수호해 주는 선신(善神)일지라도 늘 공포의 대상이 된다. 인간의 생과 사, 흥망, 화복(禍福), 질병 등의 운명 일체가 신의 의사에 달려 있는 것이라 믿는다.
무신의 서열은 그 출신 계통에 따라 네 계층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첫째는 천신 계통이다. 여기에는 천신ㆍ천산신ㆍ천신대감신ㆍ천왕신ㆍ옥황천존ㆍ단군신ㆍ성주신ㆍ제석신ㆍ일신ㆍ월신ㆍ성신 및 산신계의 여러 신들이 속한다.
둘째는 외래신 계통이다. 여기에는 소열황제신ㆍ와룡선생신ㆍ산상 조장군신 등 전통적으로 중국계 신령들이 속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서해안 지역 무당들에게서는 한국전쟁 때 인천 상륙작전을 감행했던 미국인 맥아더 장군도 봉안된다. 인천에서 활동하는 황해도 출신의 C무녀가 진행하는 재수굿에서는 “서해 바다 매가도 장군님”이 장군거리나 신장거리에 등장한다.
셋째는 토착신 계열이다. 최영 장군ㆍ별상ㆍ군웅ㆍ창부ㆍ별성 등이 여기에 속한다. 군웅은 위대한 전공을 세운 영웅이나 전장에서 비참하게 죽은 이의 훈령이다.
넷째는 잡귀ㆍ잡신 계통이다. 정신(正神)의 반열에 들지 못하는 온갖 “뜬귀신”들, 즉 걸립ㆍ말명ㆍ맹인신장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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