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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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그리스 영웅들과 운명론적 인생관
2, 오이디푸스의 ‘운명’
3, 죽음을 무릅쓴 소크라테스
감상
참고문헌
요약
1, 그리스 영웅들과 운명론적 인생관
2, 오이디푸스의 ‘운명’
3, 죽음을 무릅쓴 소크라테스
감상
참고문헌
본문내용
예스러운 일이라고 여겼다.
소크라테스에게는 목숨이 붙어 있는 삶 그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삶이 윤리적일 때 비로소 의미가 있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이 진정 두려워할 것은 육체적인 죽음이 아니라 정신의 죽음, 즉 불의를 행하며 악을 행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소크라테스 죽음의 윤리적 의미를 엄정식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소크라테스는 죽음과 같은 극한 상황에 임해서도 자기 자신의 이익이나 영달을 위해 행위를 하지 않았고 자기의 행위가 객관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지를 물었다. 여기서 우리는 윤리적 성찰의 훌륭한 모범을 접하게 된다.
예를 들어 그는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제자의 도움을 받아 도주할 수 있었고 편안하게 여생을 마칠 수도 있었지만, 이것을 포기하고 죽음을 택하였다. 그러한 결단의 근거로 그는 법의 소중함을 강조하였는데, 물론 우리는 악법 도법이라고 볼 수 있는지를 의심할 수 있으나 그가 사회나 국가의 존립을 위해서 일단 법은 지켜져야 한다고 판단한 이상 그것을 지켰다는 사실에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요컨대 소크라테스는 자기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기보다는 해야 할 일을 하기로 결단을 내렸다는 점이 윤리적으로 중요한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가졌던 인간과 인간으로서의 바람직한 삶에 관한 생각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플라톤의 대화편「변론」을 살펴보고자 한다. 대화편「변론」은 법정을 배경으로 한다. 소크라테스는 악행을 하는 자이며 괴상한 사람이다. 그는 지하의 일이나 천상의 일을 탐구하고 나쁜 일을 좋은 일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위와 같은 일들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르친다. 는 내용으로 고발을 당한 소크라테스는 고발자와 재판관들 앞에서 자신의 무죄함을 변론하기 시작한다.
오래전부터 자신을 비방해 온 자들과 최근에 자신을 고발한 자에 대한 변론을 나누어 먼저 오래된 고발에 대한 변론을 시작하는데 여기서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탐구하는 대상이 자연이 아니라 인간임을 밝힌다. 그리스 초기 철학자들이 자연의 본성이나 우주 만물의 근원에 대하여 탐구한 반면 소크라테스는 인간을 탐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자기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물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음을 강조한다. 자연학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생각을 콘포드(Cornford)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소크라테스가 세계의 기원이나 구성에 관한 고찰을 쓸모없는 것으로서 배척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비록 그것에 대한 지식이 얻어졌다고 할지라도, 정신적 완성의 본성이나 이에 이르는 수단에 대해서는 조금도 밝혀주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어서 소크라테스는 돈을 받고 사람들을 가르친다는 비방에 대해서도 변론을 하는데 인간으로서의 덕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수업료를 받고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나 자신은 그러한 종류의 지식이 전혀 없다고 말한다.
참고문헌
아주 오래된 질문들,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정암학당 편, 동녘
철학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플라톤의 대화편 <소크라테스의 변명>, 강철웅
소크라테스에게는 목숨이 붙어 있는 삶 그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삶이 윤리적일 때 비로소 의미가 있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이 진정 두려워할 것은 육체적인 죽음이 아니라 정신의 죽음, 즉 불의를 행하며 악을 행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소크라테스 죽음의 윤리적 의미를 엄정식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소크라테스는 죽음과 같은 극한 상황에 임해서도 자기 자신의 이익이나 영달을 위해 행위를 하지 않았고 자기의 행위가 객관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지를 물었다. 여기서 우리는 윤리적 성찰의 훌륭한 모범을 접하게 된다.
예를 들어 그는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제자의 도움을 받아 도주할 수 있었고 편안하게 여생을 마칠 수도 있었지만, 이것을 포기하고 죽음을 택하였다. 그러한 결단의 근거로 그는 법의 소중함을 강조하였는데, 물론 우리는 악법 도법이라고 볼 수 있는지를 의심할 수 있으나 그가 사회나 국가의 존립을 위해서 일단 법은 지켜져야 한다고 판단한 이상 그것을 지켰다는 사실에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요컨대 소크라테스는 자기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기보다는 해야 할 일을 하기로 결단을 내렸다는 점이 윤리적으로 중요한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가졌던 인간과 인간으로서의 바람직한 삶에 관한 생각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플라톤의 대화편「변론」을 살펴보고자 한다. 대화편「변론」은 법정을 배경으로 한다. 소크라테스는 악행을 하는 자이며 괴상한 사람이다. 그는 지하의 일이나 천상의 일을 탐구하고 나쁜 일을 좋은 일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위와 같은 일들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르친다. 는 내용으로 고발을 당한 소크라테스는 고발자와 재판관들 앞에서 자신의 무죄함을 변론하기 시작한다.
오래전부터 자신을 비방해 온 자들과 최근에 자신을 고발한 자에 대한 변론을 나누어 먼저 오래된 고발에 대한 변론을 시작하는데 여기서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탐구하는 대상이 자연이 아니라 인간임을 밝힌다. 그리스 초기 철학자들이 자연의 본성이나 우주 만물의 근원에 대하여 탐구한 반면 소크라테스는 인간을 탐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자기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물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음을 강조한다. 자연학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생각을 콘포드(Cornford)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소크라테스가 세계의 기원이나 구성에 관한 고찰을 쓸모없는 것으로서 배척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비록 그것에 대한 지식이 얻어졌다고 할지라도, 정신적 완성의 본성이나 이에 이르는 수단에 대해서는 조금도 밝혀주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어서 소크라테스는 돈을 받고 사람들을 가르친다는 비방에 대해서도 변론을 하는데 인간으로서의 덕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수업료를 받고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나 자신은 그러한 종류의 지식이 전혀 없다고 말한다.
참고문헌
아주 오래된 질문들, 한국철학사상연구회와 정암학당 편, 동녘
철학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플라톤의 대화편 <소크라테스의 변명>, 강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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