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교육론] 제망매가 - 망자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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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시가교육론] 제망매가 - 망자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망자(亡者)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
「제망매가(祭亡妹歌)」
1. 머리말
현전하는 향가(鄕歌)는 작품의 수가 적긴 하나, 신라인들의 삶과 정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소중한 유산(遺産)이며 문화예술이다. 향가 가운데는 노동요(勞動謠)적 성격을 띠는 작품도 있고 의식가(儀式歌)도 있으며 개인의 서정적 감정을 담은 작품도 있다. 필자는 이 중, 시적 서정성 부분에서「찬기파랑가(讚耆婆郞歌)」와 더불어 향가문학의 절정으로 알려져 있는「제망매가(祭亡妹歌)」(이하 본가라 칭함)에 대하여 고찰해 보려 한다. 다만, 어느 한 영역(領域)에 치우쳐 작품을 조명(照明)하기 보다는 다양한 관점에서 어떻게 연구가 진행 되었는가를 살펴보는 동시에, 본가와 동(同) 주제를 지닌 현대(現代)작품과 연관시켜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을 미숙하게나마 해보려 한다.
2. 작품 개관
본가는 『삼국유사(三國遺事)』권5 감통(感通) 제7 「월명사도솔가(月明師兜率歌」조(條)에 기록이 되어 전해진다. 상고시가와 마찬가지로 향가 역시 시(時)와 더불어 배경설화(背景說話)가 같이 전해지기 때문에 시 자체만 논한다면 작품을 완전히 수용(受容)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배경설화를 먼저 살펴본 후 본가를 논(論)하기로 한다.
2-1. 배경설화와 노래
또 일찍이 월명이 죽은 누이동생을 위해 재를 올릴 때 향가를 지어 제사지냈더니, 갑자기 센 회오리바람이 일어나 종이돈을 불어 날려올려서 서쪽을 향해 사라졌다.
노래는 이렇다. “…….”
월명은 늘 사천왕사에서 살았는데 피리를 잘 불었다. 일찍이 달밤에 피리를 불며 문 앞 큰길을 지나가니, 달이 그를 위해 수레바퀴를 멈추었다. 이로 말미암아 그 길을 ‘월명리’ 라 했다. 스님은 또한 이로써도 이름이 드러났다. 스님은 곧 능준대사의 문인이었다.
신라 사람들이 향가를 숭상함이 오래 되었는데, 대개 시송과 같은 무리였다. 그러므로 왕왕 천지와 귀신을 감동시킨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기린다. “바람은 돈을 날려 누이동생 가는 길에 노자로 보냈고, 피리소리는 밝은 달을 흔들어 항아를 멈추게 했네. …….”
“明又嘗爲亡妹營齋 作鄕歌祭之 忽有驚吹紙錢 飛擧向西而沒 歌曰 ‘…’ 明常居四天王寺 善吹笛 嘗月夜吹過門前大路 月馭爲之停輪 因名其路曰月明里 師亦以是著名 師卽能俊大師之門人也 羅人尙鄕歌者尙矣 蓋詩頌之類歟 故往往能感動天地鬼神者非一 讚曰 風送飛錢資逝妹 笛搖明月住姮娥….” 성호경(2006), 「<제망매가(祭亡妹歌)>의 시세계」,『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회, pp.273~274
「월명사도솔가」조에 먼저 나오는 「도솔가」는 그 지은 일자가 설화에 명확하게 명시가 되어있는 반면 아쉽게도, 본가를 지은 일자는 설화에 기록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작자인 월명사가 신라의 35대 경덕왕(742~765)때의 승려라는 사실을 염두한다면, 본가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다고 본다.
배경설화(背景說話)에서는 본가를 부르자,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일어나 놓인 종이돈이 서쪽으로 날려갔다고 했다. 그리하여 죽은 누이가 그 돈을 노자로 삼았다고 하였다. 이 설화만 본다면 주술적(呪術的)인 의미를 강하게 담고 있다 할 수 있겠지만, 노래에서는 오히려 강한 서정성으로 일관(一貫)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Ⅰ 生死路隱 (생사로은) 生死路는
此矣有阿米次伊遣 (차의유아미차힐이견) 예 있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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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11.24
  • 저작시기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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