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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문교부장관 왈 “중국인들이 한자를 만들어 머리 아파 죽겠소. 왜 그렇게 복잡한 문자를 만들어 우리 한국인들까지도 힘들게 하는가?”라고 농을 던지자 ‘임어당’ 선생 왈 “한자는 당신네 동이족이 만든 건데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라고 받았다는 것이다. 이 일화가 나로 하여금 소설 속의 허구인지 사실인지 사실관계를 찾아보게 만들었으며 사실인 것을 알았을 때, 내 마음 속에는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졌다.
중국의 ‘동북공정’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데, 그 주요 핵심은 고구려도 원래 중국 땅이고 중국민족이었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물론 땅이 중요하기에 그들이 주장을 펼친다고 생각을 하지만, ‘글자전쟁’을 읽고 난 후에는 땅이 아닌 그보다 더 중요한 문화적 가치를 노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중국의 ‘동북공정’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데, 그 주요 핵심은 고구려도 원래 중국 땅이고 중국민족이었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물론 땅이 중요하기에 그들이 주장을 펼친다고 생각을 하지만, ‘글자전쟁’을 읽고 난 후에는 땅이 아닌 그보다 더 중요한 문화적 가치를 노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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