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주의 - 존 스튜어트 밀

소개글

공리주의 - 존 스튜어트 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공정한 생활’ 中 주영이의 도우미 활동
요즈음 들어 주영이네 학교에는 점심 시간에 교문 밖으로 나가 군것질을 하고 늦게 들어오는 학생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주영이네 학교 정문 앞은 차가 많이 다니는 길이라, 학생들이 잠시 한눈을 팔면 커다란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얼마 전에는 어떤 학생이 점심 시간에 교문 밖으로 나갔다가 교통 사고를 당해 목발을 짚고 다닌 일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영이네 학교에서는 이번 주 생활목표를 ‘등교 후 밖으로 나가지 말자’로 정했습니다. 주영이는 이번 주 도우미입니다. 도우미가 된 주영이는 아침 등교 시간과 점심 시간에 아이들이 교문 밖으로 마음대로 나가지 못하도록 교문을 지키는 일을 맡았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주영이는 도우미 활동을 하느라 교문 앞에 서 있었습니다. 여러 아이들이 준비물을 사러 문방구점에 갔다 오겠다고 교문 앞에서 웅성거렸습니다. 하지만, 주영이는 선생님의 확인 도장을 받아 온 학생들만 밖으로 나가게 하고, 확인 도장을 받아 오지 못한 학생들은 되돌려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주영이 동생이 교문 앞으로 뛰어왔습니다. 동생은 아침에 준비물을 챙겨 오지 못했다며 문방구점에 다녀오게 해 달라고 사정했습니다. 주영이는 매우 난처해졌습니다.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
정의롭고 명랑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공정한 행동과 공정한 생활의 실천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공정’하다는 것은 공리주의라고 볼 수 있다. 이 단원에서는 공정하게 행동해야 하는 까닭을 알고, 공정한 생활이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학생들로 하여금 스스로 공정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 반성해 보도록 해야 한다.
학생들이 직접 겪은 일로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모둠별로 주어진 제재에 대해, 또는 직접 경험한 일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토의해 보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도덕적 가치관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학생들은 자기중심적이므로 공정한 행동, 불공정한 행동을 판단할 때 자신의 입장에서 주관적인 판단을 내리기 쉽다. 다른 학생들은 문구점에 다녀오지 못하게 하면서도, 동생이기 때문에 허용할 수 있지 않느냐는 판단을 내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일상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불공정한 행동으로 생긴 일을 여러 입장에서 되새겨 봄으로써 공정한 생활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 의지를 다지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키워드

공리주의,   존 스튜어트 밀,   행복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