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론]배려윤리와 정의윤리의 통합적 교육

소개글

[초등도덕교육론]배려윤리와 정의윤리의 통합적 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주제 선택의 동기

Ⅱ.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
1. 콜버그 이론의 사상적 배경
2. 콜버그 이론의 핵심 원리
3. 인지 도덕 발달 이론


Ⅲ. 배려윤리
1. 길리건 배려윤리와 배려 도덕성 발달론
2. 나딩스 배려윤리

Ⅳ. 경험 사례와 교수학적 변환
1. 콜버그와 길리건의 관점에서 분석
2. 초등 수준으로 재구성된 사례
3. 초등 수업에의 적용 방안

Ⅴ. 느낀점 / 참고 문헌

본문내용

측면을 고루 갖춘 교육 방법과 교육 내용을 채택함으로써 통합적 윤리 인식을 지닌 도덕적 인간을 양성해야 할 것이다.
(2) 나딩스의 배려교육론에 따른 정의윤리와 배려윤리 파악 수업
딜레마 토론을 이용한 대화 교육
도덕성을 행동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
실천 분위기 마련 - 칭찬 격려, 체크리스트 제공
유럽의 어느 나라에 가난한 남자가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의 누이나 형제들도 마찬가지로 일자리를 찾았지만 일할 곳이 없었다. 결국 돈이 없는 그는 형제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가게에서 식량과 의약품을 훔치다가 체포되어 6년 동안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몇 년이 지난 후 그는 감옥을 탈출하여 다른 도시로 가 새로운 이름으로 살았다. 그는 돈을 모아 큰 공장을 세우고, 직원들에게 최고의 임금을 주고, 이익금을 털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병원을 지었다. 20년이 지난 후 한 양복점 주인이 그가 바로 경찰이 찾고 있는 탈옥수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당신이 양복점 주인이라면 그 탈옥수를 경찰에 고발해야 할까?
< 양복점 주인의 딜레마 >
학습단계
학습 내용
유의점
도 입
아래 < 양복점 주인의 딜레마 > 를 학생들에게 제시하여 함께 읽는다.
내용 파악과 생각 확장을 위한 질문하기
- 가난한 남자가 가족을 위해 감옥에 갈 위험을 무릅쓰고 식료품을 훔친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요?
- 가난한 남자가 감옥을 탈출하여 선한 일을 한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나요?
- 내가 양복점 주인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활 동
1. 콜버그의와 길리건의 도덕성 발달 단계의 특징 배우기
2. 모둠 토론 - 모둠 별로 배려 팀과 정의 팀으로 나누어 등장 인물의 행동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이야기하기
ex. 가난한 남자가 식료품을 훔친 것은 법을 위반한 행위이므로 잘못되었다. or 가난한 남자는 위험(자기희생)을 무릅쓰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기반으로 가족을 배려하여 식료품을 훔친 것이므로 나쁜 행위가 아닌 것 같다. 등
3.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기
칠판에 큰 글씨로 ‘배려’, ‘정의’ 부분을 나누어 놓고
각 글씨 아래 등장인물의 이름을 적어놓는다.(남자, 양복점 주인 등) 등장인물 각각의 입장을 고려하여 모둠별로 토론 된 내용을 발표한다.
-> 다른 모둠의 발표를 통해 느낀 점 이야기 해보기
전 단계를 가르치기보단 포괄하여 알아듣기 쉬운 이론의 핵심만을 가르친다. ( ex. 길리건-배려 중심, 콜버그 - 법과질서,정의 중심 )
정 리
같은 사건일지라도 어떤 도덕적 개념에 중심을 두느냐에 따라 다르게 파악할 수 있음을 인지시킨다.
자신이 더 중요시 여기는 도덕성(배려,정의)을 발표하고 해당 도덕성을 바람직하게 발달시키기 위한 실천 방안을 이야기한다. (각자의 선택에 따라 ‘배려’, ‘정의’체크리스트 작성)
두가지 도덕관점 모두 수용적 분위기에사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칭찬과 격려 및 스스로의 체크리스트 작성을 통해 도덕성의 행동화를 돕는다.
Ⅴ. 느낀점 / 참고 문헌
이번 과제는 내가 이곳 @@교육대학에 입학하면서 작성한 수많은 과제들 중에서 가장 길고도 기억에 남을 만한 과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보통 수업에 의한 과제를 작성할 때에는 배운 이론의 적용보다는 단순히 배운 내용에 대한 요약과 정리에 급급하여 학습과 과제의 본질적 의미을 종종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번 과제에서는 학습 내용을 나의 사례로 확장시켜 적용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이를 활용하는 법에 대해 고민해보는 과정이 나로 하여금 과제를 단순히 ‘숙제’의 의미로써가 아닌 ‘학습의 연장 및 심화’로 받아들이도록 했다.
이 과제를 하면서 내가 가장 깊이 느낀 점은 바로 틀림이 아닌 다름. 이라는 것의 존재이다. 같은 사례에 대하여 콜버그의 윤리적 관점을 적용했을 때와 , 길리건의 관점을 적용했을 때 나온 결과는 같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둘 중 하나가 잘못된 것은 결코 아니었다. 단지 중요시 여기는 도덕 덕목 간에 존재하는 차이가 서로 다른 도덕에 대한 인식을 낳았을 뿐. 그 누구도 둘 중 어느 한 관점이 옳고 또 그르다고 이야기 할 수 없는 것이다. 혹시 지금까지의 내가 또 다른 도덕 판단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못하고 나의 윤리적 잣대에 맞추어 다른 사람의 도덕성을 판단해온 것은 아니었을까.
콜버그와 길리건이 제시한 남성과 여성의 도덕성 판단 기준이 대체적으로 내 경험에 부합했으나, 윤리적 관점이 절대적으로 남자는 콜버그, 여자는 길리건으로 이분화 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윤리적 관점의 형성에는 개인의 타고난 성향별 또는 처해온 환경적 차이도 분명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예를 들어, 남성이지만 배려의 윤리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여성임에도 배려보다는 정의를 마음 깊이 따르고 지키려고 하는 여성이 있을 수 있다. 이는 교사로서 내가 훗날 아이들을 가르칠 때에 반드시 명심해 두어야 할 문제이며, 일반화를 지나치게 맹신하여 아이들의 윤리적 성향을 성급히 판단하고 결정지어 버리는 것은 교사로서 바람직한 행동이라 볼 수 없다.
앞으로 서울 교대에서 나에게 남은 2년이라는 시간은 올바른 교사의 길로 나아가는 정도를 배워가는 시간일 것이다. 물론 학습과정에서 익히는 여러 가지의 교육기술이나 수업에의 노련함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측면이겠지만 올바른 교사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에 대한 객관적이고도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안목이 아닐까. 내가 훗날 아이들에게 뱉을 한마디, 한마디는 그들의 삶에 약이 될 수도 있고, 또 독이 될 수도 있다.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윤리적 딜레마 상황에 빠져 나에게 도움을 청해 올 때, 아니면 교실에서 나 자신이 아이들 앞에서 그런 상황에 처해 있을 때 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어떠한 적절한 본보기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인가? 또한 어떻게 그들에게 윤리적인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인가?
스스로의 앞날에 대하여 더 많은 질문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남겨주는 과제였다.
참고문헌
『도덕교육론』,유병열
『피아제와 콜버그의 도덕교육이론』,서강식
『초등교사를 위한 도덕과 교육 원론』,서강식
『도덕 교육 이론의 탐색: 나딩스』,서강식

키워드

[초등도덕교육론],   배려윤리와 정의윤리의,   통합적 교육